•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바다

시화방조제 - 우레기

장인진(재키) 3520

0

17


비린내 충전하러 야심한 밤중에 시화방조제로 달려가
2시간의 헛손질 끝에 어렵사리 만난 이쁜 우레기입니다.



[테이블시작1]
2008/9/23(음8/24), 02:00-04:30
날씨 : 맑음, 바람없음
개황 : 무시, 맑은물
04:29(327)▼  10:12(566)▲  16:38(239)▼  23:43(662)▲  (탄도)
루어 : 지그헤드(1/4, 1/8, 1/16), 다운샷 바늘(노싱커), 그럽
조과 : 우레기 몇수
[테이블끝]


지난주말 대호만에서 사상최대의 마릿수를 올렸지만
며칠 지나니 또다시 비린내가 그리워 집니다.
그래서 주중이지만 밤바다로 달려갔습니다.

이번에는
경인권의 국민낚시터 시화방조제로 달려갔습니다.
주말이면 12Km에 이르는 방조제에 빈틈없이 차량이 주차하는
그야말로 국민낚시터이지만 새벽에는 조용하더군요.

중날물부터 열심히 캐스팅을 해보았지만 밑걸림만 발생하고
단 한번의 입질과 함께 2시간이 흘렀습니다.
끝날물이 되어 수위가 낮아지면서 수중에 큰바위들과
그 사이의 물골이 어렴풋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물흐름을 고려하여 웜을 물골로 흘려넣으니
드디어 입질이 옵니다.



요런녀석도 물고..



요런 아가도 물고..
더 작은 우레기도 잡았는데 사진을 찍지 않았습니다.


우럭만나러는 처음으로 시화방조제를 다녀왔습니다.
수지의 집에서 편도 60여Km, 1시간이 채 안걸리더군요.
서평택 포승공단보다 가깝고, 통행료도 싸고, 물도 맑더군요.
어쩌면 시화방조제로 종종 달려갈 것 같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
17
시화방조제에서 우럭 씨알 조금 되는곳은 조력발전소 공사장 인데...출입이 제한되어 우럭다운 우럭 보기가
쉬운곳이 아니죠...동틀무렵이나 해질무렵 삼치채비로 삼치낚시를 하는것이 훨씬 재미있을겁니다..[미소]
08.09.24. 22:03
profile image
배스 낚시와 우럭낚시와 공용으로 쓰는것도 있군요
지그해드란 배스낚시에서 쓰는 지그해드와 같은것이 아닌가요
먹음직스럽게 보이네요
된장에 한입 딱 넣었으면 정말 행복하겠습니다
두시간에 손맛 축하드림니다 [하하]
08.09.24. 22:03
우레기 이쁘네요..[미소]
한 이년전에 한번 시화 방조제에 필이 꽂혀서 여기저기 알아보았으나
공통된 의견은 '먹을만한 사이즈는 힘들다' 였습니다.
방아머리 선착장에서 11시 방향 80미터 원투를 쳐야 회뜰만한 우럭이 나온다 하더군요.
그것도 루어는 힘들고 원투대에 대부도 쏘세지 찌에 짱돌만한 봉돌을 달고 갯지렁이에 말이죠..[하하]
일전에 운이 좋아서 삼치떼를 만나 안주거리로 10여수 한적은 있습니다.
뭐 못낚으면 어떤가요.. 딱 트인 바다 보고 싶을때 저도 가끔 가는 곳입니다..
08.09.24. 22:18
장인진(재키) 글쓴이
무드셀라님,
배스낚시에 사용하는 스피닝 장비도 그대로 사용하셔도 됩니다.
다운샷으로 하여도 되는데 채비하기가 번거로워서..
08.09.24. 22:32
장인진(재키) 글쓴이
누리애비님,
예, 그러잔아도 밍크고래님께서 삼치를 노려보라고 하셨는데
시간관게상 동트기 전에 나와야 하므로 대상어를 우럭으로 하였습니다.

비린내님,
시화방조제 쏘세지채비 말씀하시는 군요.
궁평항에서도 많이들 던지더군요.
뭐 우짜든동 탁트인 바다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데
손맛과 비린내까지 맡으면 더 좋은거죠.[헤헤]
08.09.24. 22:35
그래도,재키님은 바다에 자주 가시는군요...
맞습니다..툭터진 바다를 보고 있노라면 그것으로 삶의 충전이 되는것 같습니다.
나도 다음주 화요일날 짠물 충전을위해 다시 먼바다로 나갑니다.
첫번째 우래기 정말 귀엽고 이쁘네요~~[꽃]
08.09.24. 22:47
김진충(goldworm)
우럭+애기 = 우레기

맞죠? [미소]
08.09.24. 23:12
우레기 또는 애럭 이라고 하는 놈이군요. 저도 시화 방조제 종종 가는데... 전 용인(동백)에 살고 있는데, 동행 출조 한번 부탁 드리고 싶습니다.[하하]
08.09.25. 00:25
입을 쩍~ 벌린것이 배고프다고 아우성 하는 아이모습입니다.

작은 씨알이지만 두시간만에 보신 참다운 손맛 축하 드립니다. [푸하하]
08.09.25. 02:07
우레기 저도 잡아 보고 싶네요. 귀엽고 이쁘네요.
08.09.25. 09:21
장인진(재키) 글쓴이
goldworm님,
예, 우럭+애기 = 우레기 맞습니다.
다른말로 애럭 이라고도 하더군요.
08.09.25. 09:37
장인진(재키) 글쓴이
이우식님과는 시간을 맞추어 보아야 겠네요.
저는 일단 10월중순 이후에나 가능합니다.
08.09.25. 09:45
profile image
우레기 눈이 꼭 놀라서 금방이라도 빠져버릴듯힙니다![씨익]
근시일내에 포항 갈 일이 있는데 방파제에서 캐스팅이라도 원없이 해 보고 와야겠네요!
08.09.25. 11:45
양양 수산항 이라는 조그만한 항구에서 지그헤드 체비로 작년에 많이 잡아본 기억이 있읍니다...
참 깜직하네여....
08.09.25. 11:55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초 간단,저렴한 타이라바 만들기,,,
    초 간단, 저렴한 타이라바 만들기,,, 피싱프리맨님의 초 광풍 타이라바 참돔 조행기에 필을 받아,,, 배스용 타이라바 자작을 한 번 해 보았습니다. 먼저 준비물을 보면,,, 넓은 치마용으로 사용할 고무장갑입니다. 일...
  • 두번째 고령교 조행기..
    안녕하십니까~ 고령교에 쏘쏘 입니다. 어젠 비도 많이 오고해서 하루 쉬었는데 손가락에 쥐가나서 죽을 지경입니다. 그래서 오늘 다시 찾은 고령교 하류.. 그새 수위가 조금 높아진거 같네요. 3시에 도착해 낚시대 펴...
  • 오늘도 한수 했습니다.
    민들레,민들레, 드디어 저도 민들레아파트 건너편 금호강에서 한수 했습니다. 뭐 작은[배스] 3마리지만 기분은 좋네요. 몇번 왔다 꽝만하고 갔었는데.. '곰'님의 조행기에 탄력받아 다시한번 도전, 드디어 잡아냈네요...
  • 꾸~뻑 미련 곰팅이 입니다. 저녁 식사들 하셨는지요? 오늘은 어디를 가볼까? 마땅히 생각나는 곳이 없습니다. 뭐 아는곳이 없으니 당연히 생각나는 곳도 없겠지요[미소] 무작정 안심교에서 우회전하여 둑방길로 달려 ...
  • 침주기15번째
    오전장 오늘은 아침에 기상하니 6시정각 한시간 이나 늦잠을 자버렸읍니다. 새벽 임무 부터 마무리하고 아침먹고 공항교 밑에도착하니 7시. 거의 2년만에 공항교 오는것 같읍니다. 이곳 역시 수위는 낮은상태 우선 스...
  • 골드 디오 235 메트리스..
    올해 초부터 .. 계속 협박 하신분들이 계셨습니다. [푸하하] 그래서 스페셜하게 5대만 만들어 놨습니다. 원래는 235엔 고압메트리스를 만들지 않을 생각이였는데.. 나 모님과 오 모님등.. 저를 괴롭히십니다. [아파] ...
  • 폰에 담겨 있던 늦은 조행기 ^^
    이렇게 늦은 조행기를 마침니다 .... 시간이 좀 많아서 창원인근 김해두 포함해서 당겨보지만 요즘 낚시한 자리가 넘 더러더군요 ... 들낚하시는 분들도 그럿치만 은근히 루어 껍질도 누누에 많이 드러옵니다 전 당연...
  • 시화방조제 - 우레기
    비린내 충전하러 야심한 밤중에 시화방조제로 달려가 2시간의 헛손질 끝에 어렵사리 만난 이쁜 우레기입니다. [테이블시작1] 2008/9/23(음8/24), 02:00-04:30 날씨 : 맑음, 바람없음 개황 : 무시, 맑은물 04:29(327)▼...
  • 침주기 14번째
    안녕 하십니까.오늘 아침 새벽 공기가 시원스럽게 가을을 재촉하는것 같읍니다. 오늘은 몇일만에 가천동 상류로 나가보니 수초위를 청태가 너무많이 덮고 있어 낚시하기에 안좋은 상태군요. 참새가 방아간을 그냥 지...
  • 저원님의 보트를 받고 오늘 테스트 참아 군위 위천을 다녀왔습니다 군위 위천 도보로만 다닐때는 그리 큰 싸이즈 마리수 자주 볼수 없었는데 보트 위력이 좋더군요 도보로 진입 할수 없었던 포인트들 한번에 쭉 훑어 ...
  • 집앞다리 고령교 조행기.
    ||1안녕하세요. 쏘쏘입니다. 첨으로 조행기를 올리는거 같은데요. 디카를 못 챙겨가서 폰카로 허접하게 찍은것 양해 바랍니다. 일단 고령교 시작부분에 모텔밑 직벽을 긁어 봤지만 입질 한번 못 받았습니다. 그래서 2...
  • 설레임....반가움....동행....조우.....
    안녕하세요. 미련 곰팅이 입니다. ================== 1.설레임. 띵똥~쪽지가 도착했습니다. 라는 소리에 두눈 똥그랗게 보니 중증님께서 곰님 보팅한번 가실레요 합니다. 오~~~[굳][굳][굳].그럼요. 콜~~(1박2일버젼...
  • 밀린 조행기
    추석전후 양일간의 조행, 그리고 지난 토요일과 일요일 양일간의 조행을 합쳐서 한꺼번에 올려봅니다. 말이 길어질거 같아 일단 장편의 동영상부터 감상해보세요. 짧게 메모해둔것을 그대로 옮기는것으로 조행기를 마...
  • 침주기13번째
    아직 까지 더위는 계속되고 금호강 수위는 점점 줄어들고 낚시하기가 자꾸어려워져 갑니다. 이틀동안 쉬면서 장비 손질도 하고나니 또 손이 간질거려 민드레 아파트 건너편으로 나가 봄니다. 누가 오라고 하지도 않는...
  • 9월20일, 토요일. 오랜만에 단산지에서.
    별탈없이 지나간 월요일이었습니다. 가족분들도 그러셨겠죠? 주말내내 올라오는 조행기에 부러움만 가득했습니다. 저는 오랜만에 단산지로 뛰었습니다. 새로운 무기체계 시험도 해볼겸해서요.. 추석보너스가 조금 남...
  • ...쏟아지는 빗속을 달려봐요...
    점심을 먹기 위하여 잠수교 연안에는.. 정박된 보트의 수가 무려 13대.. 이프로님 일행도 합류하여 배스보트까지 있네요. 점심을 해결한 후 다시 오후조행.. 일부는 상류 일부는 낙동강의 원동직벽까지 다녀왔습니다...
  • 공장 가동 중,,,
    미노우 모양 몰드 찍기,,, 그런데 불량률이 50%가 넘었다는 사실,,,[울음][기절] 달배님 한테 렌탈한 몰드인데,,, 어느 제품을 카피 한건지,,,?[궁금] 미노우 꼬랑지부분에,,, 몰드가 맨손으로 못 잡을 정도로 뜨거운...
  • 골드웜표 미니 스피너 복제~~
    안녕 하십니까 사발우성입니다... 지난번 골드웜 이벤트시 미니 스피너 복사해서 사용할 예정으로 골드웜님께 특별히(?) 부탁드려서 스피너 베이트를 미조립 상태로 한개 받아서 요렇고롬 호작질 해봤습니다. 총 7개...
  • 중마에(????)와 함께 고령교 한번 가봤습니다..
    일시: 2008.09.21 11:00~~18:00 장소:교령교주위의 낙동강 본류 대꾸리를 위한 주효채비: 러버지그. 마리수채비: 스위밍지그를이용한 웜채비... 사이즈 불문 타작가능... 물론 스피너베이트와 립리스 크랭크베이트에...
  • 바다좌대 경험치
    바다좌대 낚시 의 매력과 실망감. 제키님의 정성어린 안내를 받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꾸벅] 1>채비 일반적인 배스 스피닝 장비면 충분합니다, 라인은 모노라인의 8파운드 이상이면 좋습니다, 카본은 가자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