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위천 아침조행...
전번에 이어 바로다음날 아침에 가보았습니다...
꾀나 쌀쌀한 요즘 아침기온에 으슬으슬 하더군요...
이번에는 자전거를 가져갔습니다...
지하철로 자전거를 싣고 가기란 참 민망하더라구요...
암튼... 내려갑니다...[윙크]
1
아침에 도착한 진위천...
오늘은 이곳에 08시에 도착하여 첫 케스팅을 시작하였다...
2
진위천의 건너편이다...
수심이 대략 얕다...
난 이곳에 서있지만 건너편 저기 왼편으로 간간히 사람들이 보였다...
3
사진에 보이는 정중아 윗쪽에서 첫수를 뽑아낸곳인데
와끼리그 채비를 하고 수초사이에 던지자 물위의 수초에 라인이 걸려
바로 그자리에서 수직으로 떨어진 와끼를 덮썩 물어덥쳤다...
던지기가 영~ 사나웠던 수초 틈새...
4
영풍제지에서 약간 하류쪽 뚝방이다...
햇살이 어제보단 덜했지만 어제 보였던 [배스]는 햇살의 반영때문에 보이지도 않았다...
5
여기 이것은 하루종일 소리가 나더라...
아마도 펌프가 아닐런지...
6
대낚시를 나온 조사님...
원투릴을 던져 대략 3짜의 월을 낚는 모습을 보았다...
잉어겠지~잉어겠지 했는데... 붕어였다... 월척붕어...
7
아까 말한 수초지대에서 첫수...
어찌나 덥썩 물던지...
아까 열쇠고리 싸이즈만한 녀석이 웜을 입에물고 퉤~ 내뱉는 광경을
지켜보고 있다가 하도 웃음이 나와 후킹할생각도 나지 않았었다[푸하하]
하지만 이녀석은 꼭 뽑아내야지 생각에 완전 강제집행 들어뽕이었다...
라인이 상당히 질기다는걸 내심 다시 느끼게한 상황...
8
이녀석은 언젠가 한번 후킹되었다가 풀려난 놈이었다...
글쎄... 입주위에 핏줄기와 커다란 구멍...
지 혼자 살다가도 그럴수 있을까...
한번 풀려난 녀석이라 믿음이 간다...
이 자리에서 첫수 뽑고나서 부터는 내앞으로 건너편 젊은 학생 셋이서 연신 던지는데...
내가 서있는데도 내 코앞에 던지는건 어떻게 해야하나...
그러다 그곳에서도 한수,두수 뽑아내더라...
그러구서 릴리즈...그러니 이녀석처럼 볼에 구멍이 나있을수 있지...
오늘은 이렇게까지만 하고 철수...
9
들고있던 배스녀석을 찍을려구 왼손에 [배스], 오른손에 핸드폰을 들고있는데
갑자기 푸드덕 거려서 헛샤타를 눌렀다...
10
녀석의 오른쪽 볼에 커다란 구멍과 핏자국이 있다...
싸이즈는 35cm...
오늘의 경험...
쪼메난 [배스]치어가 달라들더니
와끼웜을 반톰씩 두번에 걸쳐 입에 넣더니
이물감을 느꼈었는지 퉤퉤~ 하며 머리를 흔들어 뱉던 모습[헤헤]
이건뭐 어찌나 귀엽고 웃기던지...[씨익]
어제에 이어 오늘은 아침에 일찍 집에서 나와 진위천을 찾았다...
오늘은 자전거를 동원하여 포인트의 신속한 이동을 목표로 진위천에 도착하였다...
확실히 걷는것보다는 서너배는 빠른 속도로 이동할수가 있어서 좋았다...
진위역에서 진위천까지 걷는데만도 20~30분정도는 걸어야 했지만
10분이면 채비하고 케스팅까지 완료할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
암튼 오늘의 조과는 두마리 밖에 안되지만 씨알은 35cm으로 가장 컸다...
진위천...
정말 안나오는 포인트인것같다...
얼르고 달래서 겨우겨우 면꽝이었지만 꽝치기 딱좋은 장소랄까...
어제의 포인트는 뚝방이었는데 오늘은 제지회사보다 약간 상류쪽의 수초지대...
역시나 노씽커 와끼리그였다...
PS.홈페이지에 일기식으로 작성한터라 맨트는 혼잣말로 올렸습니다.
이점 양해바라구요..^^;;
진위천은 이제 그만가렵니다..
붕어낚시로 전향해야 하나...[글쎄]
[배스]루어낚시도 올해 슬슬 문닫을때가 다가오네요...
혹시 강화도 가물치는 괜찮은지 궁금합니다.
아내 몸보신용으로 손수 잡아주겠다고 약속했는데...[하하]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미소]
Made by NemoBoy
그 유명한 진위천이군요.
여름에는 냄새가 좀 나겠는데요.
여름에는 냄새가 좀 나겠는데요.
08.10.01. 09:50
풍경이...죽여 주네요....^^
08.10.01. 09:55
예전 화성에 살때 진위천은 몇번 가봤더랬습니다.
영풍제지쪽은 겨울에 괜찮은 포인트구요.
대낚이랑 같이 들고 진위 삼봉쪽을 자주 갔었습니다.
그때만해도 배스 씨알은 잘고 붕어는 제법 손맛을 많이 안겨줬었는데..
요즘은 어떨랑가 몰겠네요.
영풍제지쪽은 겨울에 괜찮은 포인트구요.
대낚이랑 같이 들고 진위 삼봉쪽을 자주 갔었습니다.
그때만해도 배스 씨알은 잘고 붕어는 제법 손맛을 많이 안겨줬었는데..
요즘은 어떨랑가 몰겠네요.
08.10.01. 15:33
네모보이님! 1번에서 10번까지 번호가 있는것을 보니...
사진이 있었는것 같은데 사진이 보이지 않습니다.
나만 그런가?[궁금]
사진이 있었는것 같은데 사진이 보이지 않습니다.
나만 그런가?[궁금]
08.10.01. 17:44
나도 사진이 안보이내요
08.10.01. 23:17
박효성(네모보이) 글쓴이
홈페이지 용량이 좀 작아서 그런지^^;;
조회수가 많아지면 트래픽이 걸려 안보이게 됩니다...
자정을 넘어 자동리셋이 되서 지금은 보이는데요...
조회수가 조금만 올라간다면 항상 무난히 보실수 있을겁니다...
궁금하게 되어서 죄송합니다... *^^*
조회수가 많아지면 트래픽이 걸려 안보이게 됩니다...
자정을 넘어 자동리셋이 되서 지금은 보이는데요...
조회수가 조금만 올라간다면 항상 무난히 보실수 있을겁니다...
궁금하게 되어서 죄송합니다... *^^*
08.10.02. 09:34
손맛보심을 축하드립니다..
08.10.02. 09:37
되도록이면 사진은 링크겔러리에 올리시고 링크하시기 바랍니다.
게시판 중간중간에 그림이 보이지 않게 된다면 그것도 서비스를 하고 있는 골드웜네에 누를 입힌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놀이터는 만들어 놓았는데... 노는 사람들이 와서 놀이터를 더렵혔다고 가정하면... 일반 다른 사람들은 놀이터욕을 하게 되지요. [윙크]
아! 비유가 좀 그랬나요? 네모보이님의 글로인해 더렵혔다고 해서 말씀드린게 아닌건 아시죠? 저도 공돌이라 비유에 약합니다. [꾸벅]
항상 어복 충만하세요. [꽃]
게시판 중간중간에 그림이 보이지 않게 된다면 그것도 서비스를 하고 있는 골드웜네에 누를 입힌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놀이터는 만들어 놓았는데... 노는 사람들이 와서 놀이터를 더렵혔다고 가정하면... 일반 다른 사람들은 놀이터욕을 하게 되지요. [윙크]
아! 비유가 좀 그랬나요? 네모보이님의 글로인해 더렵혔다고 해서 말씀드린게 아닌건 아시죠? 저도 공돌이라 비유에 약합니다. [꾸벅]
항상 어복 충만하세요. [꽃]
08.10.02. 1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