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금호2교(민들레아파트 맞은편) 첫 조행기

김대영(블루마운틴) 2030

0

15
안녕하세요???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조행기라고 올려봅니다.
지난주 무태교 축구장포인트 짬낚시 계속 "꽝"하고, 금요일 연경지 아침나절 역시 "꽝"했습니다. 두곳 모두 수위가 많이 줄어 있어서 그런지 입질한번 못 받았습니다.  그래도 한두마리씩은 올라와 주었던 곳인데....

그래서 고민끝에 민들레아파트 맞은편(금호2교) 포인트로 출조하기로하고, 큰맘 먹고 구입한 가슴장화 까지 챙겨서 아침일찍(8시)나서 봅니다.  가면서 빗방울이 한두방울 떨어져, 오늘도 공치는것 아닌가 싶었는데, 다행이 오전내 비는 오지않고 구름만 많아 낚시하기는 아주 그만이였습니다.


위 검은 점들이 제가 오늘 공략한 포인트입니다. 금호2교 하류 좌측포인트로 초보인 제가 보기에도 나무와 수초, 그리로 돌무더기까지 정말 좋은 포인트 같았습니다.


포인트 진입하면서 유속이 좀 있는곳을 몇번 던져 봅니다. 그런데  두두둑하고 라인을 차고 나갑니다. 처음으로 올라온 30짜 배스입니다. 일주일 내내 꽝만하다 처음 보는 손맛!!!! 싸이즈는 좀 아쉽지만 최고입니다.



포인트 공략중 정말이지 "저런 곳에 큰놈하나 있지 않을까?"싶은 그런 그림같은 포인트가 눈앞에 보입니다. 수초가 듬성듬성 나있고 나무그늘이 있는 그런 포인트였습니다. 첫번째 캐스팅은 아무른 반은 없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캐스팅 수초를 타고오던 웜이 수초를 지나 물속으로 떨어지는 순간 "툭"하는 묵직한 입질~~~ 왔다!!! 힘껏 릴링합니다. 힘 쓰는것을 보니 작은 놈은 아닌듯.... 억시나 올라온 놈은 43cm짜, 제가 지금까지 잡아본 놈 중에 가장큰 놈입니다.  제가 생각한 포인트에서 그것도 큰고기를 잡아내는 이기분이란 무슨말로 표현할 수 있을지....

이상 저의 첫 조행기입니다.

오늘의 조과 및 채비입니다.
조과 : 43짜 1수, 30짜 5수, 조기급4수  총10수
채비 : 모두 노씽커(4인치 이카 검정색), 8lb라인, 미디움베이트대
         제가 초보로 주로 쓰는 채비가 노씽커입니다. 그리고 이웜 비거리 정말 잘나 옵니다.
         조과는 두말할 필요 없을 듯.... 초보자분들 이웜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대구 동구 불로동 지도입니다.



청호아파트 좌측에있는 뚝방길따라 들어 오시면 됩니다. 도움이 되시길...
신고공유스크랩
15
박재완(키퍼)
배스가 있을것이라고 생각한 포인트에서 대꾸리가 딱 나와주면 정말 재미 있죠,,,[굳]
08.10.05. 17:15
profile image
최근 민들래 아파트는 상류 하류 가릴것 없이 확실한 손맛 보장은 되는것 같습니다!
앞으로 여기 꽤나 붐비겠는데요...?[씨익]
손맛 축하드려요![꽃]
08.10.05. 17:32
오랜만에 손맛 제대로 보셨군요...
저도 오전에 민들레아파트앞 보에서 낚시했었는데...
저도 금호2교 밑으로 가볼까 하다 철수할 시간이 다 되어서 포기 했네요..
다음엔 저도 한번 가봐야 겠네요...^^
08.10.05. 18:34
있을법한 포인트에서 배스가 올라와주면
정말 흐뭇하지요
생각하는 낚시의 참 재미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08.10.05. 19:01
profile image
상당한 상위권 첫 조행기 입니다
우수한 성적으로 첫 조행기 마치셨습니다
측하합니다
대단한 실력입니다 [굳][굳]
08.10.05. 20:05
축하드립니다. 제 건너편에서 가슴장화 신고 하신분 같군요. 인사라도 드렸어야했는데. 죄송합니다. 저는 다리 밑에 계속 있었습니다. 4시간동안 조기급 여섯수, 30 한수, 36 한수 이렇게 하고 나왔습니다. 좋은밤 되세요^^
08.10.05. 20:06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임님" 제가 도착했을때, 건너편 수초지대 공략하시던 분인가요??? 다음에 만나면 인사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그쪽 포인트도 좋아보이던데 많이 낚으셧네요. 다음에는 저도 건너편 상류 수초지대 공략해 봐야겠습니다.
08.10.05. 21:00
profile image
추카드립니다 전 민들래 아파트가어딘지? 찾기가힘드네요 검사동에 사는데 네비에도안나오고 암튼
[배스]요거 잡아야하는데 ...... 죄송하지만 민들래 아파트 약도좀 부탁합니다 [꾸벅]
08.10.05. 22:17
손맛 축하드립니다. 저는 또라에몽님 따라서 반대편에서 했는데 역시 저에겐 꽝~~ 여질없습니다.
08.10.06. 09:48
profile image
아마 배스가 열리는 나무라고 알려진 자리쪽이시네요[하하]

아주 큰 녀석들은 없지만 자잘한 것들은 부지기로 나옵니다..
08.10.06. 10:33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배스끄리사냥 조회 176505.03.06.20:49
    05.03.06.
    일요일 아침 쌓인 눈이 장난이 아니네요.[기절] 모처럼 빤스도사님과 출조를 계획했는데 아쉽지만 점심먹고 가기로 약속을 미루고... 12시쯤 밖을 보니 눈이 벌써 다녹았네요. 부랴부랴 빤스도사님과 만나 점심을 먹...
  • 배스 조회 130605.03.06.20:52
    05.03.06.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고기 잡으러 강창에 갔다가 배위에서 선상 파티만 열고 옵니다. 파티에 참석하신분은 북성님, 건달배스님, 골드웜님, 후배녀석님, 저 깜. 입니다. 날도 따뜻하고 바람도 없었는데... 참... 이...
  • 사일지의 봄
    배스나도배서 조회 131005.03.07.09:43
    05.03.07.
    토요일 저녁 그렇게 내리던 눈이.. 일요일 아침에 일어나니 그치고 쏘복하게 쌓여있네요... 애들이 먼저 시골에 가잡니다.. 눈미끄럼타자고... 아침으로 라면 한 그릇 떼우고... 느릿느릿 거북이 처럼 시골에 도착합...
  • 어제 강창교에서 힘든 한마리...
    어제 강창교 조행기가 몇개나 중복되는지... 그래도 저도 올려봅니다. [하하] 위 사진은 어제 선상에서 짜장면&탕수육 파티직전의 사진입니다. 배 세대를 붙여서 묶어놓고 선상에서 먹는 그맛... 일품입니다. 거기다 ...
  • 봄이 왔네! 봄이와~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런 봄이 왔는 모양입니다.[꽃] 오늘 날이 하도 따뜻해서 부엉덤미에 잠시 다녀왔습니다.==3=3 슝 [헤헤] 칠곡에서 1식간정도 낚시할만한곳이 부엉덤미가 제일 만만해서 즐겨찾다보니깐 월,수,...
  • 올해 첫 배스
    배스마이클 조회 125905.03.08.11:36
    05.03.08.
    지난 일요일에 올해 첫 배스를 드디어 잡았습니다. 장소는 전북 부안 청호지. 오전에 사산지에서 꽝치고...쩝. (같이 간 일행분들은 다운샷, 노싱커로 4짜 초반 올림) 점심 식사 후에 청호지로 향했습니다. 청호관 앞...
  • 배스열혈배서 조회 125505.03.08.18:08
    05.03.08.
    엄지손가락이 벗겨져서 아파 죽겠습니다. 점심시간에 삼실을 나서서(튀었습니다. ㅎㅎ) 간단히 국수 한사발 마시고, 오후 1시 30분 소양천에 도착했습니다. 날씨는 졸릴정도로 따뜻한 가운데, 봄바람이 살랑거리고 있...
  •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오늘은 와이어베이트의 날이네요. 부엉덤이에서는 지그 스피너... 여성회관에서는 스피너 베이트... 부엉덤이... 네꼬 한번 뜯기고... 내내 잠잠... 그래서 철수하려다 혹시나 지그스피너 장...
  • 오늘은 12시쯤해서 꽃밭으로 출조를 나가봤습니다. 축구장을 거쳐서 배펴기 편한곳골라 주차하고 자형과 보팅을 시작했습니다. 날씨도 좋고 바람도 잠잠한것이 딱 대박나는 그 분위기!!! 직벽1 직벽2 직벽3 얼마전 채...
  • 주성치 소림낚시의 절정판 & 꽃밭조행
    꽃밭에서 캐스팅하는 벵어돔 얼마전 현풍쪽을 한번 갔었습니다. 씨알이나 마릿수 모두 만족스럽지 못한 조행이었습니다. 그러나~오팔아이의 소림무공으로 배스 대신 붕어를 잡았습니다. 쌩 뚱 맞 죠?[푸하하] 지느러...
  • 배스 조회 122005.03.10.14:08
    05.03.10.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부엉덤이를 잠시 들렸더랬습니다. 오늘은 스피너베이트만 들고 갔었죠... [씨익] 기어이 한 수 잡아 올립니다. 디카를 안가져 왔군요. 핸폰으로 찰칵. 이틀 연속으로 점심시간에 뵙는 멍게총...
  • 케빈반담의 저수온 서스펜드 배스 공략법
    Clockwise from top: Strike King Wild Shiner Jerkbait, Strike King Thruster Tail Tailspinner, Leadhead Grub. 조금 때늦은 감은 있지만 아직까지 기압대가 몰려 올경우 가능한,,,그리고 내년을 대비해 공부해 둘...
  • 봄을 기다리는 연경지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오늘은 퇴근후 연경지로 한번 달려보았습니다. 도착하니 6시 30분정도. 물은 깨끗하고 물속엔 쓰레기도 많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예전엔 제방 물가쪽으로 많은 쓰레기며 부유물들이 보였는데....
  •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오늘 새벽에 일찍 잠이 깨어 연경지로 내 달렸습니다. 배를 피고 준비해도 아직 어둠이 깔려 있습니다. 일단 배를 띄워 신선한 아침 공기를 맞으며 사색에 잠깁니다. 낚시는 안하고 사색만......
  • 3-6-05 실버우드 조행기
    저희 엘에이 배스에 올린 조행기를 그대로 옮깁니다. 이글에 나온는 다라이더가 저고,,,라이언님 이란 분이 얼마전에 WON BASS 지역 토너먼트에서 5마리 합산무게 37파운드로 일등한 제 낚시친구이자 선생님입니다. ...
  • 사전 답사를 집 근처에 있는 푸딩스톤 이란 호수로 아침, 저녁에 잠깐 갔다 왔습니다. 아직 물이 탁해서 아침에는 가서 주로 깊은쪽을 둘러봤는데 없었습니다. 입질조차도,,, 오후 5시부터 입장료를 않받는다고 해서 ...
  • 파도치는 대성지, 보고싶다 배스야~
    아침에 비를 보며 오늘은 춥겠다 싶었는데, 물가에 서니 정말 추웠습니다.[미소] 어제의 패배를 만회하기 위해 배스렉카님과 다시한번 대성지 정복에 나섰습니다. 어제의 상황을 말씀드리자면.. 1시에 물가에서 만나...
  • 참 오랜만에 조행기를 올리는것 같습니다... 자주 안부인사 올리고 했어야 되는데 죄송합니다^^ 이해해주실수있으시죠? 아마 작년 가을 낙화담조행기 이후로 처음인것 같습니다.....재밌게 봐주세요!! 지난번 갑자기 ...
  • "꼴드웜"님에게 전화로 물어가며 찾아온 구지골의 배 내리던 슬로프 입니다. 작년에 파손된 후 복구가 안되어 있고 차량이 빠졌던 자국이 있네요. 내려오는 길이 부분적으로 파손되었지만 그래도 이곳까지는 일반차량...
  • 꽃밭 보팅 아닌 워킹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오늘은 바람도 불고 우짤까 싶었는데... 연경지 가볼까 하다가... 한마리의 대물을 노리기 위해 금호강 자락으로 나서보기로 하였습니다. 처음 목표는 강창교. 그러나 집을 나서려는 순간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