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저도 대호만 다녀왔습니다.

권수일(깜) 권수일(깜) 2606

0

23


||1안녕하세요. 권수일(깜) 입니다.


[SCENE #1]

우선 대호만 얘기하기전에... 사진 한 장.

보물 1호 수현공주입니다. [미소]

얼마전 부부배서님께서 올려주셨던가요? [생각중]  디따시 큰 고구마.

저도 봤습니다. 장모님께서 보내주셨는데... 역시 대구분이시라... 혹시 출처가 비슷한건 아닌지 궁금하네요. [씨익]


[SCENE #2]

그리고... 지난주 상주에 출장이 잡혀서리...

토요일 저녁에 대호만으로 출발합니다. (상주 출장이라며? 왠 대호만? [씨익])


이 놈 때문입니다.  대호만 삼형제 중 가운데 놈과 동행키로 하였습죠.

대호만에서 배를 싣고 안동으로 출발합니다. (상주 출장이라며? 왠 안동? [윙크])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서울 -> 서산 -> 안동으로 가는지... 참 나~ 저도 어이가 없습니다.

어쨓든 새벽에 휴게소에서 두시간 정도 자고 주진교에 7시경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해보니 장난아닙니다. 배스보트며 고무보트며 인원이 장난아닙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히든카드님이 일등 먹은 그 대회더군요.


암튼 각설하고...

장수는 싸움의 승리로 말하고, 타짜는 히든카드로 말하고, 낚시꾼은 조과로 말한다. (쓰고나니 그럴듯 하네요. 표절인가? [생각중])


요런놈으로 6~7수.


장원은 말라비틀어진 턱걸이 4짜.

안동 뭐이래? [삐짐]  이 놈 얼굴보러 그그그~ 먼~ 길을 갔나봅니다 그려...


[SCENE #3]

11월 15일 토요일... 날씨 우중충... 오후 부슬비...

배 펴자마자 크랭크로 눈만 달린놈으로다가 몇 수하고 순식간에 면꽝합니다.

역시 대호만 !!! [흐뭇]

그러나... 몇 주째 씨알의 아쉬움을 주던 대호만...

그러나 이 날은 그나마 성적이 괜찮습니다.


1/8 온스 지그헤드 데드링거 워터메론을 먹고 나온 놈. 48.


같은 놈으로 셀카... 좀 무거운것 같네요. 턱 잡히네요. [윙크]


간간히 나오는 4짜들...


비가와도 나와줍니다. [미소]  


같은 놈 독사진. 힘도 좋고 색채도 깔끔합니다.


가끔씩 4짜들이 나와줍니다.


이 놈은 좀 작아보이네요.


요놈은 미노우로 나왔네요.


같은 놈 독사진. 47.


마지막 철수전. 44.

왠일로 간만에 대호만에서 4짜를 5-6수나 했네요. 늘 잔챙이들과 놀았었는데... [미소]

역시 대호만 입니다. [흐뭇]

이 날 주효했던것은 보통때 늘 배를펴고 오른쪽으로 진입하여 0번수고 거쳐서 비행장쪽으로 가는 길을 포인트로

치고나갔으나 오늘은 그냥 에코사운드님의 정보에 따라 제방지나 건너편 쪽을 뒤진것이 주효했던것 같습니다.


다들 GPS를 사용해 최신 기술로 낚시 경로를 올리시던데...
전 그냥 수작업으로 그림판에 빨간색으로 낚시한 곳의 경로를 표시했습니다. [배째]

4짜들이 히트된 곳은 파란색 원 안입니다. 참! 그리고 제방쪽에선 한마리도 확인을 못했습니다. [울음]


오늘 히트재비 및 운용방법은...

1. 1/8 온스 지그헤드 데드링거 워터메론 색상  : 그물 바짝 붙여 바닥찍고 입질 기다리기

2. 텍사스 알버트 그럽 그린펌프킨 색상 : 수중 수초찾아 느리게 끌기

3. 상표는 모르는 서스펜드 미노우 : 수중 수초변 빠르게 지랄발광 저킹과 잠시 포즈 동작

이랬습니다.

고기를 히트한 곳은 전반적으로 그물 근처, 수중 수초 근방이였으며 수중 수초쪽이 싸이즈가 [굳].


이날 함께한 땅장군님, 에코사운드님 재미있게 낚시했습니다.

철수길에 땅장군님의 국도 전화안내와, 에코사운드님의 점심 공수도 감사드립니다. [꾸벅]


이번 일요일은 출근합니다.

출조나가시는 분들... 모두 대박나세요.


그럼... 휘버덕~

                     [깜]

신고공유스크랩
23
그날 그냥 깜님 옆에 바짝 붙어 조행을 했어야 하는건데
이놈에 귀가 너무 얇아서리...[외면]

오래만에 찐한 손맛 축하드립니다! [꽃]

그런데..... 다음주에도 오실거죠? [윙크]
08.11.16. 08:59
안동배스는 무슨일이 있나 많이 말라보이네요..
대호만 배스는 깜님 알아보나 봅니다. 제가 갔을때에는 그렇게 얼굴안보여 주더니만[버럭]
사이즈가 점점 커질수록 깜님의 얼굴의 변화가 생기네요
이거 아무래도 한번 갔다와야 할것같네요[하하]
08.11.16. 09:05
박재완(키퍼)
대호만에 저런 배스들 없던데....[씨익]
08.11.16. 09:37
어제 보트 청소하고 창고에 넣어놨는데 어째 다시 꺼내야 할 분위기입니다.[사악]
빵좋은 대호만 배스들 축하드립니다. [꽃]
08.11.16. 10:30
동네프로
동네프로 포인트를 밟고 다니다니...[울음]
다음주 계획은 어떠신지...[궁금]
08.11.16. 15:17
profile image
대호만 조행기는 풍성합니다
요즈음 4짜 잡기가 무척어렵습니다
대성공입니다
축하를 드림니다 [꽃]
08.11.16. 21:46
profile image
대단하십니다. 이 날씨에 비를 맞으며 낚시라니요??

11월의 중순인데도 아직 수중수초근처에서라..... 잘 기억해두겠습니다.

모두들 감기 걸리지는 않으셨나 모르겠습니다. [하하]
08.11.16. 22:18
11월에 비맞고 한 낚시 잼났습니다... 다만 그 우비 마니 탐나던걸요.
이젠 정말 보트 딱고 봄 날만 기다려야 겠습니다.
무리야님 덕분에 감기는 안걸렸습니다.
08.11.16. 22:41
profile image
서울 서산 안동 대단합니다요[미소]

대호만 굵빵한 4짜배스 손맛도 축하드립니다[꽃]
오랜만에 듣네요 그럼 휘버덕~~[굳]
08.11.16. 22:58
비 맞으면서도 4짜 [배스]들을 잡으셨네요~
정말 대단하십니다.
손맛 보심을 축하드립니다.[굳]
08.11.16. 23:20
profile image
참~먼길 달리셔서 손맛제대로 보셨네요[미소]
금호강은 그립지 않으신지요[헤헤]
08.11.16. 23:58
전 비와서 철수했었는데 비맞으면서도 4짜낚으셨네요
축하드립니다[웃음]
08.11.17. 10:46
김진충(goldworm)
정말 오랜만에 보는 깜님 조행기입니다.

역시 낚시꾼은 물가에 서야 행복하죠. [미소]
08.11.17. 15:29
profile image
권수일(깜) 글쓴이
낚시꾼이기 전에 보통사람이기에... 물가에서도 행복해야하고...
항상 행복해야겠죠? [윙크]

덧글 남겨주신분들 모두 고맙고요... 동네프로님 이번주는 상주 거쳐 진주까지 출장입니다. [울음]
08.11.18. 15:10
profile image
공주님이 참 예쁘내요
어려운 시기에 4짜하고만 노셨다니 축하드립니다[꽃]
08.11.20. 12:37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지난주 출장길에 전화를 한통 받았습니다. (이 조행기를 쓰기 시작할 때 지난 주니까, 오늘 기준으로는 지지난주가 되겠습니다. [미소]) 처음보는 전화번호가 찍히더군요. 아는 번호가 아니면 대부분은 카드,대출 아...
  • 팔락늪 가는길에 어제의 예고대로 오늘 새벽 5시 30분 아파트앞 주차장에서 갈켜줘용님과 접선! 바로 남쪽 침투에 들어갔습니다. 보통은 스피닝장비로 루어낚시에 입문하는데 갈켜줘용님은 베이트장비로 시작하셨더군...
  • 4/17 상판지 조행
    배스삼류 조회 151605.04.28.10:49
    05.04.28.
    새벽잠에서 깨어 씨고 출발하니 시간이 5시내요... 고속도로를 타고 가다 추풍령에서 라면과 김밥으로 아침을 때우고 상판지 도착하니 날이 휜하내요.. 가는길 옆에는 고지대라 이제사 벗꼿들이 피어 있고 아직은 쌀...
  • 세상에 이런일이~~  ^^  (잉어)
    로드:샷건3 스피닝 릴:바이오마스타 2500 라인:버클리 파이어 8파운드 채비:지그헤드1/4 게리4인치 그럽 창원동읍 산남지입니다 수문 앞에서 저녁 9시쯤 걸었던 놈입니다 처음에는 수초나 수몰나무에 채비가 걸린줄 ...
  • 이번엔 배스입니다^^ㅋㅋ
    잉어. 가물치에 이어서 배스입니다. 배스가 너무 작네요. ㅋㅋㅋ귀엽죠?
  • 배스깐도리 조회 122205.04.28.21:45
    05.04.28.
    오늘 퇴근이 좀 빨랐습니다...낮에 기온도 높아서 왠지 고기가 될듯한 느낌이... 차타고 3분거리인 태화강으로 냅다 달려갑니다..[미소] 먼저 저도 꽃사진 한장 올립니다... 기대와는 다르게 입질이 없네요...포퍼두 ...
  • 오늘은 왠지 하빈지가 땡깁니다. 오후 일정이 약목으로 잡힙니다. 약목으로 다닐때면 남계지 제방을 보며 꼭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오늘에서야 올라가 봅니다. 그리 크지않은 못입니다. 바람이 엄청나게 불어 텍사스 ...
  • 한동안 조과부진에 조행기를 올리지도 못하고...[슬퍼] 어제 저녁에 작정하고 오늘새벽 출조를 위해서 웜한봉이랑 바늘몇개 챙겨놓고 일찍 누웠다. 불을끄고 누웠는데 일요일날본 두분(?)의 인상적인 광경이 떠오른다...
  • 한 가지 소원은 성취....
    어제 깜님표 스피너베이트와 지그스피너를 수장시킨.. 가남지에서 복수할 마음은 있으나 핸들을 억지로 신지로 돌립니다.. 신지에는 이제 밤새도록 아니..장기간 릴을 하시는 분들이 늘어나고.. 보팅으로 대낚시를 하...
  • 안녕하세요? 중증입니다.[꾸벅] 어제 올드보이님과 현이아빠님 운문님과 강창교침투에 들어갔었습니다. 9시30분경 도착 양수장을 끼고 강창교쪽으로 침투... 이카와 루어샵 훌라지그 네꼬등으로 공략을 해보았으나 잔...
  • 요즘은 하는일도 없이 바빠집니다. 출근하자마자 게시물들 쭉 훑어보고 코멘트달고 필요없는글 정리하고 삭제된글 확인하고 ... 학원에 밀린일 몇가지 처리하고 ... 지그헤드에 매니큐어도 바르고 ... 이제 한숨 돌리...
  • 노곡교 강아지와 산책을...
    안녕하세요? 중증입니다[꾸벅] 오늘도 여지없이 금요일 점심시간 배싱을 하였습니다.[씨익] 노곡교 주차장에 주차를 하려고 보니 낮익은 검정색 외제차가 보이더군요.[헤헤] 깜님과 조우 조황을 물어보니 꽝[사악] 둘...
  • 옥계수로에서 골드웜님께 배운데로 복습한다라는 기분으로 제법 빠른 속도로 진행하였습니다. 그냥 감각만 익힌다라는 생각으로요!! 근데 제가 아무리 조용히 포인트로 진입하려고해도 발에 밟히는 마른 억새들소리에...
  • 작전을 바꾸었습니다.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일단 점심시간... 작은애가 소풍을 가는 바람에 엉겁결에 점심때 김밥이 생기고... [흐뭇] 사무실에서 김밥 먹고 노곡교로 달려보았습니다. 수초지대... 수심은 얕고 배스의 먹이사냥도 보이...
  • 강창교 상류.
    배스북성 조회 117705.04.29.22:58
    05.04.29.
    새벽배스님 회사 납품갔다가 커피도 먹지않고 도망치듯 빠져나왔습니다(죄송합니다, 다음에 제가 커피 살께요.[씨익]). 낫질못 정말 잠깐 들렀다가 얼굴만 보고 일하러 왔습니다. 퇴근무렵 전p님 호출받고 강창교 상...
  • 오봉지는....
    정보북극성 조회 132805.04.30.00:40
    05.04.30.
    안녕하세요 조금전 오봉지 다녀 왔습니다 지금 오봉지는 농번기라서 인지 수심이 점점 줄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요즘 조과가 좀떨어지네요 (나만그러 려나...[생각중]) 수심은 지난 주말보나 50Cm가랸 줄어 있습니다...
  • 배스바람이고싶다 조회 121905.04.30.01:24
    05.04.30.
    오늘 기날지에 갔습니다. 역시나 산란이 한참이라 입질이 없더군요 산란장주위를 계속 노려서인지 입질을 몇 번 받았습니다. 몇번의 입질 끝에 훅셋에 성공 37정도 였습니다. 3년전 부터 기날지 는 배스 낚시 하기에...
  • 그저께 밤에 꽃밭 석축 끝부분 직벽에서 개만한 배스 2마리 잡은 것에 필받아 끄리사냥님과 딥그린님, 소 화아빠님과 함께 여성회관으로 출조하였습니다. 저와 끄리사냥님 입질만 받고 처절하게 꽝을 치고 있었는데 ...
  • 전 이제까지 깜님이 진짜로 잔챙이 조사인줄 알았읍니다...[메롱] 대물은 다 피해가고 오직 잔챙이만 잡으시는줄 알았읍니다....[사악][사악] 그런데 그게 아니었읍니다....[슬퍼] 어제 제가 확인해본 바로는 그곳은 ...
  • 꽃밭 알고부터 가장 만만한 거리라 자주 가게돼네요. 저녁 7시쯤 갔었는데 미꾸리로 와끼리그에 봉돌 쪼맨한거 하나 달아던졌읍니다. 캐스팅후 가라앉기두 전에 쭈욱 빨더군요. 미꾸리가 약해서인지 (제 내공 부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