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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작질

싱글 스위셔~

김성래 2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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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가을 무렵 대호만에서 워킹 조행 할때의 일입니다.
네꼬 채비로 잔챙이 손맛을 마릿수로 보다보니 눈맛이 그리워 탑워터를 던져 보았습니다.

씨알 선별을 위한 트리플 임팩트 투척..
건드는 놈이 있지만  물질 못하기에 사이즈가 조금 작은 자라 스폭으로 교체,

반응 전혀 없습니다.

해서 쓰지도 않던 옥션표 버즈젯(싱글 스위셔)을 묶어 던졌는데.. 거의 1타 1방을 입질 2타1방으로 히트..

태클 박스에 잔뜩 있는 일산 하드베이트는 잠자고.. 옥션표 3000원 짜리 버스젯이 큰 일을 해내더군요.
물론 잔챙이 들이긴 했지만 탑워터 낚시는 항상 즐겁습니다.



그래서!!



싱글스위셔 자작에 들어갑니다.



나무는 바스우드(BASS WOOD)를 사용 했습니다.
바스우드를 일단 대략 깎고.. 어김없이 손에 물집이 잡힙니다.(목장갑이 없어서)



다음 사포질



사포 200방으로  막 문댑니다.

나무와 우레탄의 박리를 막기 위해 셀룰루즈시멘트(프라모델용 본드)로 하도 작업 먼저 합니다.
이후 2액형 우레탄으로 2~3회 딥핑..

박스에 넣어둔 에어브러쉬를 꺼내 도색을 합니다. 흰색 + 펄화이트
펜으로 디자인(?) 좀 하고 ...

다시 우레탄으로 2~3회 딥핑..


이제 바늘을 달 차례입니다.  그런데 왠지 뒷 바늘에 빨간 깃털이 달고 싶어 졌습니다.
'피 흘리며 도망가는 물고기'를 표현 할까 싶어서죠..
트리플 훅을 바이스에 물리고 빨간 깃털을 감아줍니다.

짠~




우레탄 도색을 두세번 더하면 훨씬 매끈해 보였을 텐데 귀찮니즘에 이정도에서 마무리 합니다.

멋진 수조가 있다면 착수 모습을 올리고 십지만.. 이걸로 대신합니다.
세수 싱크대에 물받아 놓고 테스트 결과 매우 만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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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기성품보다 나은듯 합니다.....[침][침][침]
탑워터 시즌때 대박 치실듯 합니다..
09.02.10. 15:12
멋진 싱글 스위셔입니다^^
본 루어에 어북 충만하길 기원합니다^^*
09.02.10. 16:38
김성래 글쓴이
모두들 칭찬 감사합니다..
(연필님 블로그에서 항상 도움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트레블 훅 사놓은것이 없어서 굴러다니는거 달았더니만. 좀 챙피하네요. 양말 짝짝이로 신은것 처럼요...
탑워터다 보니 별도의 웨이트 작업이 없어서 만드는게 생각보다 쉽습니다. 해보시면 아 별거 아니구나 하실꺼에요.
09.02.10. 16:51
와~정말 대단하십니다.[짝짝]
저도 늘 만들어 보고픈 생각뿐 시도해보진 못했었는데..조만간에 시도해봐야겠네요.[미소]
09.02.10. 16:52
너무 멋지십니다. 전 언제쯤 한번 만들어 볼려나요.
아직 배워야할게 너무 많습니다. 때문에 더욱 흥미를 느끼구요[하하]
09.02.10. 18:25
정말 훌룡한 작품 입니다[짝짝]
저도 미노우나 탑워터를 만들려고 나무도 깍고 하면서 만들어 보지만 역시나 도색에 실패해 요즘은 포기하고 스베만 만드는중입니다..역시나 에어 브러쉬가 필요하군요[미소]
올해 대물 하시길 기원드립니다[헤헤]
09.02.10. 19:29
나무결이 많은걸로 보아서 칼질하실때 나무가 단단 해서 고생이 이만 저만 아니셨겠습니다.
고생하신 만큼 자작루어로 기쁨이 두배 이상 느끼실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09.02.10. 20:39
우와..대단하시네요..
올한해 고놈으로 배식이 큰놈들만 면접 보십시요
09.02.10. 20:59
profile image
배스우드 구하기 힘드셨을텐데..
저도 모형비행기 만드는 업체에서 판으로 된 것을 구입했었는데..
09.02.10. 21:35
손재주가 정말 대단하십니다.[굳]
올해 자작루어로 대물소식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09.02.10.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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