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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강풍속에 영산강계 급류배스들입니다

설상호(꾼)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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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4일 토요일 눈이 펑펑  이게 무슨일
바람은 또 왜 이리 많이 부는지  결국 입질 한번 못받고 식당으로  고고 씽
쏘주에 게장 백반에 푸짐하게 식사하고 추위에 넉넉하게 푹 쉬고 다시 물가에 들어가 봅니다.
아니나 다를까 서있기가 힘이들 정도로 바람이 터지네요
결국 입질도 못받고 오늘은 그냥 식사하러 나온날이야 하면서 조과는 요즘 유행하는 말 국정원 관리에 맏기기로 하고 다음날 오후에 약속한 후 출근 해야 해서 철수 합니다.
밤에 잠이 안옵니다. 테클박스3개를 모두들고 와서 밤늦게까지 내일사용할것만 고르고 또 골라냅니다.
와이프옆에서 하는말 애이들 소풍가는날 전날행동과 같다며 웃네요
드디어 다음날 오후2시 집에서 두아들과 와이프를 데리고 채일이와 태환이을 만나기로 한곳에 출발 2시40분정도에 도착 아니나 다를까 오늘도 바람이 팡팡 터지는군요
채일님은 일이 있어 못온다고 하고 대신 김동영님이 함께 나와서 하고 있더군요 아들둘을 데리고 내려가보니 벌써 3마리정도 잡았더군요
항상 낚시가면 저희 아들 두녀석들이 하는일 어항 만듭니다.
만드는 도중에 장화에 물다들어가고 막내녀석은 넘어져 옷을 다버리고 와이프는 저멀리 떨어져 쑥을 캡니다.
요즘말로 대략난감 하죠 낚시가 전혀 안됩니다. 급류에 라인관리하랴 애들보랴 대책이 안섭니다.  
전화연락을해서 와이프불러서 애들 옷갈아 입혀주고 반성차원에서 차안에서 놀아라 하고 이제 본격적으로 낚시합니다.
오늘은 얼마나 나와 주려나 생각도 하기전에 이쪽 저쪽에서 드디어  터지기 시작합니다.
크랭크 미노우 바이브 스피너베이트....
한참을 빠른 속도의 하드베이트에 반응을 보여줍니다.
그중  최고는 김동영님의 바이브에 나와준 오늘 최고의 런커 김동영님의 올해 첫 5짜 배스 길이 53cm에 무게 2350g 입니다.
그후로도 계속 나와주더니 이젠 빠른것에 반응하는 녀석들이 다 나왔는지 안나오고이젠 웜에 반응을 하네요 한곳에 10초정도 머문후 빠른 져킹 저킹액션에 또 팍팍 나와 줍니다.
어느덧 아들이 만들어 놓은 어항은 가득차고 휴식에 들어갑니다.
저멀리서 와이프랑 아이들이 쇼핑백에 간식을 들고 오네요.
간단하게 간식으로 허기진 배를 채우고 어항확장 보수 공사를 합니다.
오늘은 장수진양에게 확실한 염장을 하기 위하여 마리수며 사이즈를 보여주기 위하여 촬영, 낚시시간 또한 아까워 배스들에게 조금은 미안하지만 어항에 담아 두었습니다.
5시정도에 춥기도 하고 애들도 심심해하고 해서 철수합니다.
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 힘든하루였지만 집에 돌아가는 데 젼혀 힘이 들지 않더군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채일에게 염장 전화를 걸어 줍니다. 대박났다고
오늘의 주요채비
리벨리온+안타DC7+후로로카본라인 10lb
스탈리온+콘퀘201DC+모노라인 14lb
크랭크, 바이브, 1온스 자작스피너베이트, 져킹미노우
1/4, 1/2온스 프리지그/ 텍사스싱커에 스팅거 5.5인치, 베이브러쉬호그, 핫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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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충(goldworm)
어항만들어두고 잡았다면 한자리에서 다 잡았다는 이야긴데 정말 대단하네요.

우리동네는 잔챙이만 득실대는데 옆동네는 왜저런데요. [굳][울음]
09.03.16. 17:53
그저 부러울 뿐입니다. 마치 다른나라의 강계같습니다.
저기로 이사라도 가고 싶습니다.
09.03.16. 18:00
박재완(키퍼)
이쪽에서 저만큼 잡으려면 한 20번은 출조해야 될것 같은데 부럽습니다.[굳]
09.03.16. 18:06
양정랑(6짜의 꿈)
안녕하세요?
손맛 축하드립니다.
배스 몸집이 무척 큽니다.
거기는 배 내릴만한 슬러프가 있나요?
대단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09.03.16. 18:14
부럽고 또 부럽습니다.[굳]
조과에서 차이가 너무 나는데요~

[배스] 손맛 축하드립니다.[굳]
09.03.16. 18:38
설상호(꾼) 글쓴이
배 내릴 곳은 없습니다. 도보로 해야 되며 강계 간간히 돌보가 있습니다.
특히 주의하실것은 발 앞에서 바로 미터 이상 깊이의 웅덩이들이 있으니 강계낚시에서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물살이 셀 경우 무릅이상 되는곳은 절대 들어가지 않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09.03.16. 18:58
profile image
지금은 금호강가에 서식하고 있지만 영산강은 제가 태어난곳이랑 얼마 안떨어진곳이군요.
사이즈와 마리수에 압박입니다. 축하드립니다. [꽃]
09.03.16. 19:42
profile image
와! 멋지군요. 이짝에도 좀 터져주면 좋으련만..[하하]
축하드립니다. 추운데 고생하셨습니다.
09.03.16. 20:08
우와 빵이 장난 아닙니다..
물가에 어항이라.. 대단하십니다.[굳][굳]
09.03.16. 20:11
멋진 필드가 있는곳이네요...좋은 사람들과 즐거운낚시 참으로 보기 너무 좋습니다.[꽃]
09.03.16. 22:55
profile image
저는 꺽지 잡을가면 딸이 수중목장을 만드는데..
그림이 확실히 틀리네요...[미소]
축하드립니다.~
09.03.16. 23:47
신대용(수탉)
사이즈도 좋구 손맛이 느껴지네요!
09.03.17. 08:18
profile image
아니![헉] 뭔 배돌이 사이즈들이 저리도 빵빵한가요???
여긴 당최 볼수가 없는디...?? 엄청 부럽습니다!
09.03.17. 09:37
최고입니다. 제 1년치 손맛 다 보신듯 합니다.[하하]
강계 배스들 손맛 대박이겠습니다..
09.03.17. 12:50
소풍가기전날 하하
정말이지 출조준비를 할때면 마음이 어릴적 소풍가기전날 처럼 되버리지요
출조준비과정도 낚시의 즐거움중 중요한 요소가 아닌가 합니다
그나저나 정말 부러운 조과군요
09.03.1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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