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강풍속에 영산강계 급류배스들입니다

설상호(꾼) 2123

0

23
























3월 14일 토요일 눈이 펑펑  이게 무슨일
바람은 또 왜 이리 많이 부는지  결국 입질 한번 못받고 식당으로  고고 씽
쏘주에 게장 백반에 푸짐하게 식사하고 추위에 넉넉하게 푹 쉬고 다시 물가에 들어가 봅니다.
아니나 다를까 서있기가 힘이들 정도로 바람이 터지네요
결국 입질도 못받고 오늘은 그냥 식사하러 나온날이야 하면서 조과는 요즘 유행하는 말 국정원 관리에 맏기기로 하고 다음날 오후에 약속한 후 출근 해야 해서 철수 합니다.
밤에 잠이 안옵니다. 테클박스3개를 모두들고 와서 밤늦게까지 내일사용할것만 고르고 또 골라냅니다.
와이프옆에서 하는말 애이들 소풍가는날 전날행동과 같다며 웃네요
드디어 다음날 오후2시 집에서 두아들과 와이프를 데리고 채일이와 태환이을 만나기로 한곳에 출발 2시40분정도에 도착 아니나 다를까 오늘도 바람이 팡팡 터지는군요
채일님은 일이 있어 못온다고 하고 대신 김동영님이 함께 나와서 하고 있더군요 아들둘을 데리고 내려가보니 벌써 3마리정도 잡았더군요
항상 낚시가면 저희 아들 두녀석들이 하는일 어항 만듭니다.
만드는 도중에 장화에 물다들어가고 막내녀석은 넘어져 옷을 다버리고 와이프는 저멀리 떨어져 쑥을 캡니다.
요즘말로 대략난감 하죠 낚시가 전혀 안됩니다. 급류에 라인관리하랴 애들보랴 대책이 안섭니다.  
전화연락을해서 와이프불러서 애들 옷갈아 입혀주고 반성차원에서 차안에서 놀아라 하고 이제 본격적으로 낚시합니다.
오늘은 얼마나 나와 주려나 생각도 하기전에 이쪽 저쪽에서 드디어  터지기 시작합니다.
크랭크 미노우 바이브 스피너베이트....
한참을 빠른 속도의 하드베이트에 반응을 보여줍니다.
그중  최고는 김동영님의 바이브에 나와준 오늘 최고의 런커 김동영님의 올해 첫 5짜 배스 길이 53cm에 무게 2350g 입니다.
그후로도 계속 나와주더니 이젠 빠른것에 반응하는 녀석들이 다 나왔는지 안나오고이젠 웜에 반응을 하네요 한곳에 10초정도 머문후 빠른 져킹 저킹액션에 또 팍팍 나와 줍니다.
어느덧 아들이 만들어 놓은 어항은 가득차고 휴식에 들어갑니다.
저멀리서 와이프랑 아이들이 쇼핑백에 간식을 들고 오네요.
간단하게 간식으로 허기진 배를 채우고 어항확장 보수 공사를 합니다.
오늘은 장수진양에게 확실한 염장을 하기 위하여 마리수며 사이즈를 보여주기 위하여 촬영, 낚시시간 또한 아까워 배스들에게 조금은 미안하지만 어항에 담아 두었습니다.
5시정도에 춥기도 하고 애들도 심심해하고 해서 철수합니다.
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 힘든하루였지만 집에 돌아가는 데 젼혀 힘이 들지 않더군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채일에게 염장 전화를 걸어 줍니다. 대박났다고
오늘의 주요채비
리벨리온+안타DC7+후로로카본라인 10lb
스탈리온+콘퀘201DC+모노라인 14lb
크랭크, 바이브, 1온스 자작스피너베이트, 져킹미노우
1/4, 1/2온스 프리지그/ 텍사스싱커에 스팅거 5.5인치, 베이브러쉬호그, 핫도그




신고공유스크랩
23
김진충(goldworm)
어항만들어두고 잡았다면 한자리에서 다 잡았다는 이야긴데 정말 대단하네요.

우리동네는 잔챙이만 득실대는데 옆동네는 왜저런데요. [굳][울음]
09.03.16. 17:53
그저 부러울 뿐입니다. 마치 다른나라의 강계같습니다.
저기로 이사라도 가고 싶습니다.
09.03.16. 18:00
박재완(키퍼)
이쪽에서 저만큼 잡으려면 한 20번은 출조해야 될것 같은데 부럽습니다.[굳]
09.03.16. 18:06
양정랑(6짜의 꿈)
안녕하세요?
손맛 축하드립니다.
배스 몸집이 무척 큽니다.
거기는 배 내릴만한 슬러프가 있나요?
대단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09.03.16. 18:14
부럽고 또 부럽습니다.[굳]
조과에서 차이가 너무 나는데요~

[배스] 손맛 축하드립니다.[굳]
09.03.16. 18:38
설상호(꾼) 글쓴이
배 내릴 곳은 없습니다. 도보로 해야 되며 강계 간간히 돌보가 있습니다.
특히 주의하실것은 발 앞에서 바로 미터 이상 깊이의 웅덩이들이 있으니 강계낚시에서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물살이 셀 경우 무릅이상 되는곳은 절대 들어가지 않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09.03.16. 18:58
profile image
지금은 금호강가에 서식하고 있지만 영산강은 제가 태어난곳이랑 얼마 안떨어진곳이군요.
사이즈와 마리수에 압박입니다. 축하드립니다. [꽃]
09.03.16. 19:42
profile image
와! 멋지군요. 이짝에도 좀 터져주면 좋으련만..[하하]
축하드립니다. 추운데 고생하셨습니다.
09.03.16. 20:08
우와 빵이 장난 아닙니다..
물가에 어항이라.. 대단하십니다.[굳][굳]
09.03.16. 20:11
멋진 필드가 있는곳이네요...좋은 사람들과 즐거운낚시 참으로 보기 너무 좋습니다.[꽃]
09.03.16. 22:55
profile image
저는 꺽지 잡을가면 딸이 수중목장을 만드는데..
그림이 확실히 틀리네요...[미소]
축하드립니다.~
09.03.16. 23:47
신대용(수탉)
사이즈도 좋구 손맛이 느껴지네요!
09.03.17. 08:18
profile image
아니![헉] 뭔 배돌이 사이즈들이 저리도 빵빵한가요???
여긴 당최 볼수가 없는디...?? 엄청 부럽습니다!
09.03.17. 09:37
최고입니다. 제 1년치 손맛 다 보신듯 합니다.[하하]
강계 배스들 손맛 대박이겠습니다..
09.03.17. 12:50
소풍가기전날 하하
정말이지 출조준비를 할때면 마음이 어릴적 소풍가기전날 처럼 되버리지요
출조준비과정도 낚시의 즐거움중 중요한 요소가 아닌가 합니다
그나저나 정말 부러운 조과군요
09.03.17. 16:48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안녕들 하시지요?[꾸벅] 많은 조행기들이 올라오신것을 보니 다들 즐거운 주말을 보내신것 같습니다.[씨익] 오늘을 마지막으로 당분간 점심시간 조행을 중단하여야 겠습니다.[울음] 일단은 지난 주말 조행과 오늘조행...
  • 배스오이야 조회 127005.03.28.19:22
    05.03.28.
    어제 장척에 갔습니다..근데 비가....위에두방은 53센티...6파운드... 나머지 세장은 4짜입니다 장척배스 역시 빵이 좋습니다 번개늪도 뒤늦게 들렀는데 거의 잔챙이 마릿수 타작.. 주채비는 지그 스피너입니다 거의 ...
  • 글 쓰는 이는 정경진입니다. [미소] 지난 일요일 오후에 가칭 "골드웜 춘천 지부"의 간단한 오프모임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오프라인에서는 처음 뵙는 골드웜 식구가 됩니다. (아 ! 동네프로님 빼고... [미소]) ...
  • KB 홈페이지의 KB 공식방송의 방송을 링크 걸었습니다. 캐스팅의 귀재 무라타 하지메의 캐스팅 강좌입니다. 반일본 감정이 고조되어 있지만 배울것은 배워야죠~ 특히 마지막 부분이 마음에 와 닿는군요. 즐감하시기를...
  • 어미는 어딜가고...
    오랜만에 썰렁한 조행기한번올려봅니다[미소] 오전에 날이 너무좋아 잠깐나오는길에 매천대교를 들렀습니다.. 바람은여전히많이불더군요... 물색은 아주맑고 좋았습니다 채비는 게리컷테일에 스플릿 연안쪽으로 바짝...
  • 3월 26일 토요일. '배스클럽 경신'의 월례회 행사가 장척지에서 열렸다. 아침 8시 30분에 대구의 동쪽 끝에서 출발. 월드컵 경기장을 지나 =3 앞산 순환도로를 거쳐 =3 =3 구마고속도로를 거침없이 내 달렸다. =3 =3 ...
  • 안녕하세요. 부산의 아거입니다. 오늘 따뜻한 날씨에 [배스]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물가로 뒤늦게 내달렸습니다. 사실 요전에 처음으로 베이트 장비(4600c5, 실크로드)를 마련하고도 캐스팅 한 번 해보질 못해서 몸...
  •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암암리에 전해져 오던 지천철교의 비밀을 드디어 밝힙니다. 일부 몰지각한 분들([씨익])께서는 미리 알고 있은듯 합니다. 여기서 일부 몰지각한 분들이라 함은... 2%님, 건달배스님, 채은아빠...
  • 퇴근후 0329
    배스북성 조회 126305.03.29.23:16
    05.03.29.
    가끔씩 일찍 퇴근하면 집으로 가야하지만, 물가를 해 떨어지기전에 그냥 지나치기는 뭔가 허전 한것만 같습니다. 오늘은 강창교 하류쪽으로 들어가 봤습니다. 가방속에 예전부터 넣어놓고 한번도 쓰지 않던 도마뱀 한...
  • 헉....태그 잘못쓰는 바람에 아래글은 실수입니다...ㅋㅋㅋㅋ 오늘 옥계로 올해 첫 출조 했읍니다. 동생이랑 바람이 많이 불길래 옥계웅덩이로 갔죠. 웅덩이는 바람이 많이 불어두 크게 상관이 없거든요.... 첫번째 ...
  • 배스올드보이 조회 122205.03.30.01:29
    05.03.30.
    모임이 있어서 한잔하고 방금 귀가했습니다. 퇴근후 모임까지 잠시 시간이 남아서...한번도 가보지 않은 부동지로... 제방입구에서 몇번 캐스팅..입질없음.. 시간은 얼마없고..날씨는 제법 쌀쌀하고.. 하지만 제방끝 ...
  • 저두 퇴근후 ...
    배스중증 조회 121705.03.30.09:57
    05.03.30.
    어제 퇴근후 잠시 시간이 남아 가천못으로 향하였습니다. 바람이 장난아니게 불더군요. 그래도 잠시 무라타와 하지메의 케스팅을 본후라 따라해 보고 싶었습니다.[헤헤] 네꼬로 케스팅을 하였으나 바람으로 인하여 라...
  •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어제 회사업무 관계로 밤을 새고, 지금 자면 아침에 정시 출근이 어려울듯하여 그냥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꽃밭. 보트까지 싣고 갔건만 가이드가 얼 정도로 바람이 불고 추워서 배 피는건 포...
  • 안테나식 루어대
    안테나식 루어대 자작에 관한 글이 올라와 있길래 참고 하시라고 제가 가진 안테나식 루어대 보여 드립니다. 아는 동생에 부평 자작로드 파는데서 구한걸 작년에 저한테 양도한겁니다. 상표는 Garden Mountain사의 Co...
  • 배스同行 조회 136505.03.30.18:44
    05.03.30.
    오늘 어니님을 병원에 모시고 가야하는 관계로 본의 아니게 땡땡이를 쳤습니다.[씨익] 아침부터 정신없이 설쳐서 분당 서울대학병원에 도착하니 9시, 지하 주차장에 차를 주차시키고 첫 번째 예약이 잡혀있는 뇌신경 ...
  • 배스opaleye 조회 126905.03.31.00:46
    05.03.31.
    어제 연경지에서 꽝하고 내심 섭섭해서 오늘 동촌으로 갔습니다. 쭉 훌터가며 동촌 탐사...입질무 근데 동촌만 던진다는 것이 걸어서 무심결에 화랑교까지 가버립니다. 깜님 지천 조행기가 생각나서[씨익] 교각 뒤편...
  • MH베이트로드를 새로 장만하고 장장.. 3개월여 만에 마수걸이 했습니다. 실력이 없는 탓도 있겠지만, 유난히 훅셋미스가 많았었습니다. 아침밥에 일어나자 마자 옥계천이 떠올라서, 밥도 안먹고 바로 출발 했습니다. ...
  • 너 하나면 되~
    배스goldworm 조회 126505.03.31.15:14
    05.03.31.
    아직도 와우(온라인게임)의 마수에서 못벗어나고 있어서 아침조행에 시동이 안걸리고 있습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났다가 그냥 다시 잠들었다가 느즈막히 출근길에 옥계수로 들렀습니다. 차를 세운곳은 옥계교건너 우...
  • ..................................고수의 막 다른 길!
    인자는 고수가 되 삐맀는 강 가는 데 마다 장날임미더!.......[흐뭇] 얼굴이 잘 생겼는지 말 몬하는 배스들한테도 소문이 나 뿌맀는 모양임미더. 인자는 부끄러바서 어데 댕기도 몬 하겠슴미더~~[부끄] 어제는 배스가...
  • 그동안 날씨도 않좋고 시간도 않맞고 해서 미루기만 하던 sight fishing을 라이언씨랑 갔었습니다. 오전 일찍에는 이상하게 물이 흐리고 바람이 불어서 바닥이 잘 안보이더니 1시간여 지나니까 신기하리 만큼 물이 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