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오산천

박흥준(同行) 2187

0

19


||1||0
로드: 엑스트라 울트라 라이트, 릴: 2004, 라인: 3파운드 카본, 채비: 1.32온스 지그헤드에 3인치웜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물가 쪽으로 배스가 산란하였다는 이야기를 듣고 신갈 저수지 물이
내려오는 오산천을 누리애비님과 다녀왔습니다.


3년 전쯤 낚시를 갔을 때 물이 더럽고 주변이 깨끗하지 못하고 주변에 삼선전자를 비롯한 여러
공장이 산재하여 출퇴근 시간에 걸리면 길어서 차가 서 있어야 하는 좋지 못한 점때문에 찾지
않다가 오랜만에 찾으니 주변에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도로가 넓어지고 오산천 주변 산책로가
조성되면서 주민의 쉼터로 조성되어 많이 깨끗하더군요.


수중보 쪽은 물이 한 번 정체되는 지역이라 악취가 심하였으나 그 이후 지역은 냄새 없이 낚시하기
좋은 환경을 갖추었습니다.


사진에서 보는 오산천의 오른쪽은 쉘로우 지형으로 부들이 발달하여 있으며 왼쪽은 수심이 대략 1m
정도의 깊이를 보여주더군요.
A, B는 오늘 낚시를 하였던 곳입니다.
C 지형은 오산천에서 깊은 수심을 보여주는 지형으로 알자리가 있습니다.
D 지형은 수심 20~40cm 정도의 깊이를 보여주는 쉘로우 지형으로 이곳은 부들이 발달하여 있으며
산란장이 형성되어 있으나 수심이 너무 낮은 관계로 배스의 히트 시키기에는 무척 어렵더군요.
저녁이라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 지형은 C와 D의 중간쯤의 수심을 보여주는 지형으로 배스의 히트 확률이 높았던 포인트입니다.


5번 입질에 3마리 랜딩하였으며 사이즈는 30~40cm급 들이었습니다.
알자리를 지키는 5짜급 배스들 육안으로 확인은 가능하였으나 손맛은 보지를 못하였습니다.
수심이 전반적으로 얕은 지형이므로 오전 피딩타임에 탑워터도 가능하리라 생각하며, 오전피딩과
저녁에는 쉘로우 크랭크도 가능하겠다는 생각을 가졌으나 미노우는 수심이 너무 낮은 관계로
힘들겠더군요.




오산천 상류쪽 오른쪽 편 낚시는 하지 못하고 끝까지 탐사를 하여본 느낌으로 부들 가장자리와
쉘로우에 알자리를 지키는 배스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하지만 히트는 쉽지 않을 것 이라는 생각
가져봅니다.
오산천 왼쪽 편으로는 산책로가 형성되어 있으며 수심이 조금 나와주는 관계로 오른쪽 편 보다는
낚시하기에 유용한 편이라는 생각을 가져보며 첫번째 사진을 보시면 물속에 갈색으로 나와 있는
부분이 험프지형으로 보이는 관계로 이곳 도전하여 볼만한 포인트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어제는 사진이 올리려고 여러번 시도하였으나 올라가지 않아서 골드웜님께 쪽지 보내고 오늘 쪽지를
기다리던중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시 올리니 올라 가는군요.[생각중]

신고공유스크랩
19
이강수(도도/DoDo)
저도 한 3년정도 된듯합니다.
형님과 같이 갔던듯도하고.. 그런것 같습니다.
주변이 좀 정리되었나 봅니다 [굳]
09.04.11. 11:35
박흥준(同行) 글쓴이
동생과 같이 오산천을 찾은지가 벌써 3년...[헉]
세월의 빠름에 뒤 돌아보며 이제와 아쉬움을 느끼는 것은 이제 나이를 먹어가는 것을 느끼는 시기가 된 것 같다는
안타까움과 같이 낚시 할때 퇴근 트레픽에 걸려 한 없이 고생 많았던 동생이 생각나는군.
이제 동탄지구가 계발되면서 도로가 넓어져서 교통의 흐름이 좋고 오산천 왼쪽편은 산책로가 조성되면서 심어
놓은 나무들이 꽃을 피워서 주변의 경관이 보기 좋으며, 오산천은 수문이 4개 있는 수문보를 만들어 수위 조절이
가능하며 천 주변으로 석축공사를하여 낚시하기가 편하여 졌군.


아~[콩나물] 옛날이여~
09.04.11. 11:54
도심속에 저런 낚시 공간이 부럽습니다.
저도 이제 퇴근하고 바로 달려 갑니다 [씨익]
손맛 축하드립니다[꽃]
09.04.11. 12:07
profile image
좋은 포인트입니다. 접근도 용이하고 환경도 괜찮다면.. 많은 꾼들이 들어가겠네요.
쓰레기만 안버리고 오면 최고일 거 같습니다. [하하]

손맛 축하드립니다.
09.04.11. 13:50
오늘 덕분에 이곳을 찾아가봤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수심이 너무나도 낮았습니다.
그곳보다 더 윗쪽으로 올라가면 있는 다리쪽이 훨신 수심이 잘나오고 배스도 많이 보였습니다.
하지만 스베, 크랭크, 서스팬드미노우, 다운샷, 러버지그, 탑워터등 아무것도 쳐다 보지도 않습니다.
루어를 피해 다니기만 하더라고요. 물색 너무 맑아서 그럴까 싶기도 하고요. 가까운 곳에 좋은 곳을 알았습니다.
대낚시 하시는분 많습니다. 참고하셔요.
09.04.11. 18:17
섬세한 웜 낚시에만 손맛을 볼수 있는곳 같아요.
이른 봄더위에 수고 많았네~~3수씩이나 손맛본것도 축하하고..[미소]
09.04.11. 18:45
同行님의 항상 좋은 정보에 감사드립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짝짝]
09.04.11. 21:10
박흥준(同行) 글쓴이
히트님 주변에도 찾아보면 좋은 포인트 많을것입니다.

공주님머슴님 공원화 조성이 잘되어 있어서 주변 환경은 깨끗한 편이더군요.
단지 보에 수문에서 너무 심한 악취가 나는 것이 조금 흠이더군요.

부부배스님 감사합니다.

김유진님 상류쪽은 수심도 좋고 물이 맑아 배스가 다 보입니다.
오른쪽 부들에는 많은 배스들이 산란을 준비하거나 알자리를 지키고 있지요.
그러나 물이 너무 얕은 관계로 이곳은 반응이 없답니다.
얕은 쉘로우지역과 딥지역의 중간쯤의 지역이 배스들이 먹이 활동을 하느것 같더군요.
오른편은 수심이 제법 나오는 관계로 물가에 바짝 붙여서 공략하면 입질은 받아낼 수 있으나 사이즈가 작더군요.
이곳에서 스피너베이트, 프리지그, 다운샷, 네꼬 등 여러채비를 하였으나 유독 반응을 보여주는 것은 가벼운
지그헤드(일명 미드 스톨링)에만 반응을 보여주더군요.

형님과 함께한 시간 즐거웠습니다.
참, 설렁탕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임금님[생각중] 정보를 같이 나누어 보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그런데 글 솜씨가 없어서 생각과 같이 잘 않되는 것이 조금 흠이랍니다.
09.04.11. 22:16
profile image
집에서 아주가까운 곳 입니다
낚시 하시는분들의 흔적이 많아 시 에서 낚시 못하게 한적도 있었습니다
쓰레기가 주변에 보이기 시작하면 또 못하게 하겠지요
대낚시는 지금도 못 하게 할겁니다 보 아래쪽은요 ..
천 을 따라서 산책로가 2키로 정도 완공을 했습니다
09.04.12. 02:36
가까운 곳에 또하나의 보물 포인트로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설명까지 정말 [굳]
손맛 축하드립니다.[꽃]
09.04.12. 03:07
박흥준(同行) 글쓴이
송골매님 쓰레기는 별로 없는데 수중보에서 수문 2개에서는 너무 엽겨운 냄새에 숨을 못쉴 만큼 올라오더군요.
신동님 이 곳 쉘로우 쪽에서는 배스의 입질 확인이 무척 힘들며 중간 수심층에서 배스의 바이트를 받아낼 수
있으며 몇몇 채비를 사용하여 보았지만 유독 가벼운 지그헤드 채비에 입질이 들어오더군요.
오향바날님 감사합니다.[꾸벅]
09.04.12. 15:20
오산천 다녀오셨군요.
손맛 축하합니다.

동탄신도시를 위하여 서울영덕간 고속도로의 연장선인
영덕동탄간 국지도가 개통되었습니다.
작년에 신갈지옆 경희대쪽에서 공사하던
신갈지 상류다리에서 동탄까지 고속화도로입니다.

금년에는 과천의왕간 고속화도로의 연장선인
제2외곽순환고속도로가 개통될 예정입니다.

뭐 우짜든동 교통은 좋아진다는 것이고
출퇴근 교통체증도 거의 없어질듯 합니다.
09.04.12. 17:13
지난 토요일 보 아래쪽인 금반교 근처에서 스푼에 강준치 한 수 하고 왔습니다.
동탄 쪽 오산천도 사철 루어가 가능한 좋은 짬낚시 포인트인데 공원화되어 낚시금지되면 어쩌나 싶습니다.
오산시 시내를 통과하는 오산천 구간은 이미 낚시금지구역이 되어버렸거든요.
09.04.13. 09:50
박흥준(同行) 글쓴이
재키님 서울영덕간 고속도로 중간에 어디에서 올라 타야하는지 몰라 아직 진입을 해보지 못하였습니다.

전성님 강준치 손맛 보신것 축하드립니다.
낚시금지가 되지 않도록 낚시인이 깨끗이 사용하도록 노력해야 겠지요.
09.04.13. 16:45
신갈지 최상류의 하갈교가 3거리였는데
현재는 4거리가 되었습니다.
새로생긴 1거리로 들어가시면 동탄까지 직행입니다.
09.04.13. 18:25
박흥준(同行) 글쓴이
재키님 하갈교 사거리에서 새로 공사한 쪽으로 진행하면 터널이 나오지 않습니까?
그 터널을 지나서 유턴하여 반대 차선으로 진행하는 도로가 있다는 이야기인지요?[궁금]
09.04.13. 18:41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배스문향 조회 121406.02.15.12:57
    06.02.15.
    오전에 잠시 짬이 나서 예정에 없던 2006' 첫 조행을 하였습니다. 작년 가을에 나름대로 재미있었던 오산천을 다녀왔는데, 비교적 날씨도 춥지않고, 비가 온 후라 물안개도 그럴 듯 하고, 또 낚시하는 다른 사람도 없...
  •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배스 낚시인인 미국의 Kevin Vandam--좋아하시는 분 많죠--의 홈피에 잇는 글을 번역햇는데 한번 읽어보시길.. 원문은 spinnerbait by Jim Reaneau 란 사람의 글입니다.. 2부가 먼저인...
  • 지난 주초에 이베이를 통해 주문한 릴이 오늘 도착했습니다. Quantum E600PT & Quantum E861 PTxm입니다. 600pt는 제가 쓸거고 861ptxm은 친구가 쓸 겁니다. 600, 861의 숫자의 첫번째는 베어링수이고, 두번째는 기어...
  • 배스고르깨13 조회 119106.02.15.23:12
    06.02.15.
    안녕하세요 고르깨입니다 [미소] 이제 날이 쪼금씩 풀리는거 같네요 ... 어제 오늘 바람이 따스하게느껴지네요 오전에 시지쪽에 볼일이 있어 잠깐갔다가 갑자기 그곳이 생각이나서 차를 돌려가봅니다 , 왠만해선 겨울...
  • 그까이꺼 어종에 관계없이 한넘만 패면 되는거 아닌겨...[씨익] 어제 11시경 꽃밭에 산책 나갔다가 걸은 잉어.....[하하] 역시 사진에 출연하신 기타어종 5짜에 빛나는[미소] 말짱꽝님과 같이 해서 그런지 5파운드라...
  • 어제 1부는 대략적인 개요만 설명했고.. 이글은 스피너베이트의 선택방법에 대한 글입니다.. 일단 먼저 스피너베이트란게 이런 것이다라고 확인한후... 이 글을 읽어서 스피너베이트구입시 혹은 사용시 실수가 없게 ...
  • 안녕하세요[꾸벅] 헌원삼광입니다. 간만에 또 등장 합니다. 지난 2월 14일 화요일날 울진 죽변항에서 배를 타고 대구 지깅에 도전 해봤습니다. 지깅낚시는 이번이 처음이였습니다. 낚시 TV에서 구경만 하다가 올커니 ...
  • 20060216 신갈지
    배스재키 조회 122306.02.16.14:05
    06.02.16.
    2006/02/16(음1/19), 맑음 시간 : 05:00-07:30 개황 : 수온 12도, 기온 6도, 만수위, 탁한물, 바람없음 리그 : 노싱커, 카이젤, 다운샷, 러버지그 조과 : 꽝 느낀점 ; 베이트릴 Backlash, 그까이꺼 겁낼 것이 아니다....
  • 지난주말 조행기 서툴고 늦은감은 있지만 늦게라도 올려봅니다. 일요일 아침 대구월드컵경기장앞에서 후배분과 차한잔 마시고 함께 출발. 대구부산간 고속도로를 이용(15분~20분 소요) 한걸음에 청도천까지 도착합니...
  • 대망의 3부작이 이제 끝나는 군요... 이름하여 spinnerbait fishing의 모든 것... 오늘은 대망의 결말편 스피너베이트의 실전 운용방법에 대해 알아 봅시다.. 물론 스피너베이트는 던진 후 다시 천천히 일정 속도로 ...
  • ||0||0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최석민 프로님의 아마존 조행 스틸 사진 모음입니다. 즐겁게 감상하세요. 그럼... 휘버덕~ 깜.
  • 배스2% 조회 167706.02.16.19:07
    06.02.16.
    오늘까지 휴가인데 어제 비로 출조를 못하고 골똘히 어딜갈까 고민하다... 내일부터는 다시 추워진다기에 황급히 청도천에 다녀왔습니다. 점심먹고 상류부터 탐색했으나 노바이트... 네꼬, 카이젤, 러버지그.... 모두...
  • 안녕하세요..전p입니다...오랜만에 글을 올리는군요^^ 조행기를 쓸 마음은 많았으나..저가 약간의 컴맹인 관계로 디카폰에서 사진을 컴퓨터로 다운받는 방법을 잘몰라 해매다가..이제서야 터득을 하고 이렇게 늦게나...
  • 자바론,, 출시전부터 여러 사람들의 입에서 회자되던 루어입니다.. 극찬부터 별거 아니다라는 혹평까지 평가가 다양하더군요.. 그래도 이번에 susbass님의 동영상을 본 골드웜식구들 대부분이 가지고 싶어하고 이런저...
  • 머리 많이 길었죠?? 이참에 장발로 길어 버려~~^^; 올해 첫배스를 초동지에서 했답니다~ 토요일이라서 일이 빨리 끝나 초동지로 달렸습니다~ 원래 라면 내일 갈려구 했는데~ 번개지도 생각이 나서~ 무작정 초동지로 ...
  • 대청호에서 방아실이라면, 오래전 가두리 양식장이 터져서 대물이 많이 나온다는 곳으로 유명했다. 그당시 받침대도없이 달랑 2천원짜리 글라스대로 버스표두장을 내고 비포장길을 덜컹거리면서 아버지낚시가방을 훔...
  • (수정완료)초동지 & 나도배서님 보트 진수식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토요일 원래 계획은 '꽝'없는 번개늪에서 진수식을 거행하려 하였지만... 계획변경... 채은아빠님 합세하여 초동지로 향합니다. 바람이 좀 불어와서... 일단 워킹으로 예전 물유입구 포인트를...
  • 신갈 잡새,
    배스susbass 조회 116106.02.19.21:31
    06.02.19.
    , , 이른 점심을 먹고,물소리 바람소리로 동행님 접선을 하러 갑니더. 띠디디디.. 12시 40분, 물소리 포인트 진입을 위해 과감하게 우회전을 합니다,,(아시죠 확 돌려야 되는거)[씨익] 입구에 서있는 플랭카드,,물소...
  • 2006/02/19(음1/22), 맑음 시간 : 14:30-16:40 개황 : 수온 8도/9도, 기온 12도, 만수위, 탁한물, 바람없음 리그 : 네꼬, 카이젤, 러버지그 조과 : 꽝 ---------------------------------------- 아침부터 아이들이 ...
  • 오랜만에 출조해 봤습니다. 멀리는 못가고 부엉덤이..................."꽝" 어딜가면 배스를 만날수 있을까 고심끝에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축구장으로 가보자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위치도 모르고 정확히 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