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팔달교~

금요일 출근하면서 그냥~흘리는말로 '주말에 수목원에나 갈까?"
얘기만 던져놓고 대답도 안듣고 출근합니다.
워낙이 나다니는걸 별로안좋아하는지라 대답은 당연~아닐꺼라 생각하고..
나름대로 지난주엔 어머님산소에간지라 이번주에는 꼭!낚시가리라 생각했기에..
혼자계획을 세웠는데...퇴근해서보니 식탁위에 큰비닐봉지가???그것은...
김밥재료랑 과일~수목원 갈때 싸갈거라네요

그래서,토요일 출근전 짬낚시를 합니다.

몇년을 울가먹었는데도 나와주는..고마운곳
중간쯤에야  웜으로 한수합니다

그런데 영...2주전이랑은 확연히 다르네요..
덩어리들은 연안에 붙어있질않네요.
제가 올라가는곳가지 웜으로 지지면서 올라가도 짧은입지 몇번에 1수가다네요..
내려오면서 소형 저킹미노우로 교체합니다.
반응은 상당히 좋네요..허나 싸이즈가

그나마 큰넘..셀카는 핸드폰사진이네요

요런게 주종입니다..
그렇다고 작은놈만 있는건 아니죠~

요렇게 큰넘도 물어줍니다.
잔재미보고 출근해서 열심히일하고 5시에 퇴근합니다.
퇴근중에 팔달교를 건너다가 자주 구경하는..아닐꺼 같은데 낚시하시는분이 자주계시는곳

다리위에서보면 너무 얕은데..어떨때는 4~5분정도가 낚시를 하시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그런데 토요일날은 아무도 안계시기에 내려가봅니다.
얕은 여울에 누치로 추정되는 물살이 장난아니네요.
다시 소형미노우달고 몇번의 캐스팅에 히트~

여울에서 끌어내는데 애먹었네요
이제야 알겠더라구요.왜~이곳을 찾으시는지를..
요런거 2수하니 파로 아프고 흥미저하~로 철수합니다.
어제는 수목원가서 놀다왔습니다~
이번주는 시골에 모임가야하는 관계로 또~건너뛰던지,,아님 평일새벽을 노려봐야겠네요.
행복한 한주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