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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앞에강

김진충(goldworm) 3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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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날씨가 그렇게도 좋더니 오늘은 영 아니더군요.

 

그래도 나섭니다.

집에서 나선시간이 새벽 6시 경이었군요.

 

날이 다소 선선하고 하늘은 잔뜩 흐려서 조황이 안좋겠다 이렇게 짐작만 하면서 나섭니다.

 

늘 가는 야구장 아래편에서 배를 폈구요.

(제 조행기를 보시고 오시는 분이 계실까봐 미리 말씀드리자면, 휴일엔 야구장아래편이 수상스키부대가 점령합니다. 하류쪽을 이용하시는 편이 좋을듯....)

 

웅덩이쪽을 먼저 뒤져봅니다.

오늘은 아예 반응도 없네요.

 

하류쪽 웅덩이 역시 한두마리 나오곤 입을 싹 닫아버립니다.

 

결국 성주대교 못가서 양수장 아래에서 마릿수를 뽑아냈네요.

 

 

 

 

 

 

 

 

 


 

일단 몇마리 잡으면 여유가 생깁니다.

 

날도 서늘하고 해서 커피한잔 끓여서 부력통에 발을 걸치고 앉아 커피한잔하며 주위를 둘러봅니다.

 

이파리들이 하나도 없이 덩거렇던게 엊그제였는데,

언제 그랬냐는듯 새파란 연초록에 이파리들이 강가를 뒤덮고 있네요.

 

어제 다르고 오늘 다른거 같습니다.

 

 

 

 

 

 

 

 


 

오늘은 성주대교 상류를 지나쳐 1~2 km위쪽에 도보로 접근가능 한 양수장 아래편까지 진입해봤습니다.

 

영 조황이 별로데요.

 

다시 성주대교 부근으로 돌아와 나무 아래를 공략하니 나와줍니다.

 

나무아래에는 아주 드물게 낱마리 붙었더니, 이젠 나무 아래에도 제법 굵은 씨알들이 나와주네요.

연타로 여러수 한듯 합니다.

 

요즘 성주대교권은 왔다하면 열댓수는 기본으로 하는거 같습니다.

이젠 머릿속에 포인트 지도가 제법 그려져서 더욱 쉬워졌나보네요.

 

작년까지 삽질하며 헤매다닌 효과를 톡톡히 보는듯 싶습니다.

 

이대로라면 여름 가을까지 거뜬합니다요. [흐뭇]

 

 

 

 

 

 

 

 


 

어저께 초짜님께 4만원에 구입한 허리케인 미디움대,

그리고 아론님께 선물받은 다미끼 dc100입니다.

 

누군가 그러시더군요.

"경력이 얼만데 그런 초급자용 낚시대를 쓰냐" 라고....  [미소]

 

경력으로 치면 뭐 100만원짜리 써야할까요? [헤헤]

 

허리케인대가 벌써 두개나되었네요.

일전에 곰님께 미디엄헤빗대 하나 받아놨고, 요번엔 요녀석...

 

무게발란스 마음에 들고요.

그림감도 좋고...

파이팅시 휨새도 좋더군요.

 

중가 이상급에서 볼수있는 그 특유의 탱글탱글함도 살아있고요.

 

허리케인 낚시대 충분히 괜찮은 낚시대인듯 싶습니다.

 

 

토요일은 하루 쉬고, 일요일엔 밀양강 루어맨대회에 가보려고 합니다.

송전은 너무 멀고 짝도 없고...  그래서 포기했어요. [슬퍼]

 

다가오는 주말 고기 많이 잡으시고 즐거운 낚시되시길 빕니다.  [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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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충(goldworm)
은빛스푼님 연장 챙기고 일요일 새벽에 봐요~ [윙크]
09.04.24. 15:43
일요일 대회 끝나고가 기대 됩니다
점심 한그릇(김밥인 듯 합니다)주면 받아 먹고 하류 수로나 다닙시더~
일요일 뵙지요
09.04.24. 15:53
profile image
집앞에 강이 있는 골드웜님은 월매나 좋을까...[씨익]
하긴 우린 집 코앞에 대청호가 있지만..
어제 저녁 늦게 골드웜님과 통화하면서 많은 대화를 나눴습니다.
멋진 경상도 사나이...
몇마디는 못 알아 들었지만[헉] 유익한 정보를 많이 들었던듯 합니다.
곧 조종면허시험에 응시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손맛 축하합니다.[꽃]아침형 인간이 되신듯...^^
09.04.24. 15:57
전무상(연담/蓮潭)
비가 아침부터 주룩주룩 왔어야 했는데 아깝습니다.[외면]
09.04.24. 16:35
이강수(도도/DoDo)
그 뭐시냐.. 낚시용으로 나온 버너 있잖아요?
커피 끊이고 그러기엔 딱이던데요..

집앞의 강 또 시작되었구만요[흥]
연담님 비만 오면 안되요~ 번게 한두방 쳐줘야지요 [전구]
09.04.24. 16:54
전무상(연담/蓮潭)
아~ 그렇군요...예전 조행기에 비쫄딱맞으면서도 낚시를 하시든걸
제가 깜박했습니다...다음에는 비바람에 번개, 천둥모두 동반하도록
기도해 보겠습니다.[씨익]
09.04.24. 17:04
profile image
어제 뜬구름님과 같이 다녀왔는데.... 보트에 펑크가 나서 엔진 빠뜨릴뻔 했습니다.[울음]
골선장님 친절한 포인트 설명 덕분에 고기 한마리도 없는 홈통근처까지 와서 겨우 무사안착[윙크]
09.04.24. 17:07
profile image
회사에서 플렉시블 타입제를 도입하기로 했는데...
조만간..집 앞에 강 시리즈에 동참하겠습니다.~ [하하]
골드웜님 , 은빛님 대회 잘 다녀오시고 재밌는 소식 기대하겠습니다.
미리 축하!!! [꽃][꽃]
09.04.24. 17:16
김진충(goldworm)
제일 무서운거 번개....
두번째 무서운거 바람...


사실은 마누라가 제일 무서워요. [기절]
09.04.24. 17:17
김진충(goldworm)
중증님 빵꾸는 잘 떼워놓으셧나요?

그래도 가까운데 가서 터졌으니 천만 다행입니다.
09.04.24. 17:46

집앞에 강이 있으니 얼마나 좋으실까요. 저도 집앞에 강이 있긴한데.. 한시간쯤 걸리네요


로드 하나 장만해야하는데 허리케인 로드로 결정해야겠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09.04.24. 18:00
새벽조행은 항상부러워요
저는 못하니까요
손맛 축하합니다
보트에서의 모닝커피 언제먹어보나!!!!!!!!1
09.04.24. 19:30
profile image
오늘은 혼자만의 조행이었는지 커피한잔이 외로워 보입니다[푸하하]
일요일 밀양대회 기대반 설렘반입니다...아름다운 밀양강만 눈에 담고 와도 좋을 듯 합니다.
새벽에 뵐께요~ 먹을거 싸서~ [침]
09.04.24. 20:36
profile image
은빛님 남으면 제꺼도 좀 챙기주이소!!
골드웜님 DC-100 잘놀던가요? 효자 되야 될낀데...
09.04.24. 21:11
장비욕심 부릴 필요없다고 늘 골드웜님 보면서 되새깁니다.
허리케인에 스콜로도 잘잡으시는데 저같은 초보가 장비탓하면 안되겠죠?
올해에도 시작된 집앞에강 기대하겠습니다.
09.04.24. 21:58
profile image
제목보고 골드웜님 인줄 알았내요 여전하시내요
난 요즘 바쁜일도 좀있고 눈이 안좋아 좀 뜸하였습니다
뜸한동안 공구도 하시고 애쓰셨내요 늘 건강 챙기세요[미소]
09.04.24. 22:53
아.. 집앞에 강 시리즈군요.. 부럽습니다.. 골드웜님보고 올해엔 저도 집앞에 강을 자주나가보고싶었는데..
엔진이 시집을 가버리는바람에 조금 아쉽습니다.. 집앞에강 짬조행때는 동행안하시나요? [씨익]
09.04.25. 00:17
profile image
아주 매력적인 조행기입니다. [굳]
일땜에 공장출근해서 손이 근질근질 몸이 욱신욱신 [울음]
모두 행복한 주말되시고, 대박하세요.
09.04.25. 11:46
김진충(goldworm)
[성주대교]


[] 안에 성주대교라고 치면 위에 지도가 나옵니다.
이모티콘에 사진 연결해두니 좋더구만요.
이미 몇개 더 작업이 되어있답니다.

모처럼 토요일을 집에서 보내고 있네요.
내일은 밀양강 가면 아무래도 일등할거같아서 내심 걱정이 마구 됩니다. [씨익]
09.04.25. 11:51
제일 부러운게 보트위에서의 라면이네요. 오늘도 학원에서 애들과 씨름하고 있습니다. 내일은 하번 나가봐야할텐데...
09.04.25. 12:09
대물로 대박 하심을 축하드립니다.[꽃]

내일 승전하시여 높은 단상에 오르시길 바라겠습니다.
골드웜님, 은빛스푼님 파이팅....[짝짝]
09.04.25. 19:28
최정오(염라대왕)
항상 제가 따라가야 하는데.....[푸하하]
담에는 꼭 같이 가요 [사악]
09.04.25. 23:40
profile image
오우 은빛스푼님과 밀양강에 침투하시는 모양이네요
좋은 성적 거두고 오세요
머 성적보다야 하루 그냥 즐겁게 지내다가 오세요[미소]
09.04.26. 02:09
손맛도 라면맛도 최고셧겟습니다.. 크랑크 참 귀엽게 생겻습니다. [하하]
09.04.26. 20:24
dc-100 나름 워블링 좋고 매우 빠르게 부상되서 밑걸림이 안걸려 좋습니다. [씨익] 저도 2개 있습니다.
09.04.26. 20:33
성주대교도 한번 가봐야 하는데...
그곳 배스들은 아마도 골드웜님 침을 다 맞았지 싶네요~ [웃음]
09.04.27.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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