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조행기~진돌이 신랑 in 달창
||0||0
날씨가 많이 ~너무 많이 더워 졌습니다. 다들 건강 챙기세요.
안녕하세요 진돌이 신랑입니다. 5월 5일은 어린이 날 이지만
아직 우리집 어린이는 마눌님 뱃속에 있는 관계로마눌님께
"내년 부턴 집에 있을께~" 라고 말하고 달창으로 달립니다.
도보만 하던 시절에는 말만 많이 들었던 달창이라 부푼기대를 안고 출발~
팔공산 ic 에서 출발하니1시간 조금 더 걸리더군요.
처음 도착하니 배를 펴는 곳을 몰라 아무렇게나 펴 버렸는데 수심이 너무 낮아 애좀 먹고 나니힘이 쏙 빠지더군요.
하지만 바로 마음을 다잡고 제방권 탐색~ 스피너로 이곳 저곳 던져 보지만반응이 오질 않습니다.
수온은 22도....잠시 낚싯대를 내려 두고 생각에 잠깁니다. 제방권 쪽으로는 라이징도 보이지 않고....스피너 웜 크랑크 다 던져봐도 반응이 없고....그러다 주변을 돌아 보니 제방권에 있는 건 저 뿐이 더군요.[씨익]
아까 배 펼때는 분명 보트가 4척 정도 있었는데~
라는 생각과 함께 배스를 찾는 대신 배를 찾아 상류권으로 이동 합니다.
역쉬~배들이 상류권 직벽과 셀로우에 있는 곳을 보고 고고씽~~ 실력이 미천한 저로서는 컨닝만이 꽝을 면할 수 있는 길이라... 염치 불구 하고 상류쪽 셀로우에 앙카를 내리고 탐색을 시작했습니다.[씨익]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그날의 달창은 정말 엄청난 활성도를 보여 주더군요.
좀 많이 잡기는 했지만 약간은 씁쓸한 기분이... 많이 잡아서 손 맛은 실컷 보았습니다만
제가 의도한 태클과 전략[사실 전략이랄 걸 세울 실력도 안되지만]을 잊어 버리고"고기잡이"에만 신경쓴것 같아 배접고 한대 피우면서 쓴 웃음이 납니다.
천천히 조금 조금씩 " 생각하는 낚시를 할 수 있기를 바라며" 어린이날 달창 조행기를 씁니다.
태클: 메이저 크래프트 슬라이서 헤비- 아부 4601c5 - 다미끼 1/2 온스 스피너 베이트
라팔라 엑스칼리버 미듐라이트- TD-Z ustarail-basic fc 12pound carbon line 스톰사의 미노우 (이름을 잘 몰라서...)
스피닝을 쓸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이렇게 과하다 싶을 정도의 활성도를 보이는데 굳이 피네스 피싱을할 이유가 없을 것 같아 스피닝은 쓰지 않았습니다.( 잘 못된 생각일수도 [씨익]) 그럼 모두들 좋은 주말 되세요
스폰해준 스피닝채비, 아주 좋습디다~~~~[흐믓]
하드베이트는 저에게는 너무나도 비싼 루어입니다[울음]
마릿수와 씨알 축하드립니다[씨익]
손맛 축하합니다[꽃]
달창지 한번 가보고 싶어지네요~[미소]
메기 손맛이 어떨지 궁금합니다.[씨익]
메기....으...
잡고파~
갈수록 보트에 대한 욕구가 생기네요..[울음]
저도 보내주신 로드와 릴 아주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헤헤]
제가 보낸 릴이 이상이 있을경우 바로 연락 주십시오 언제든 부품 교체와 릴 청소는 확실히 해드리겠습니다..[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