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바람 그 봄 향기속에 곰님의 이벤트...

||0||0지난 토요일 수산에서 곰님의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낙동강에서 자주 뵙는 분들을 위해
곰님이 특별한 준비를 했습니다.
늘 대접만 받아 미안할 뿐입니다.

곰님과 이내님,
그리고 대구배스 클럽에 짱구님을
경산병원 인근에서 새벽 6시에 만나 낙동강으로 향했습니다.

청도를 지나면서
칠천사님과 뜨돌이 배스님에게 전화가 와서
수산으로 오시라고 하고
도착해 보니 벌써 배를 다 준비해 놓으셨습니다.

유등에서부터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 칠천사님 -


귀경길에 밀양시내 식당에서
이내님이 준비하신 아구수육으로 식사를 하면서
칠천사님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낚시대를 물에 빠뜨리셨다고...

제가 잘못들어
로드를 거는 장치가 다 물에 빠진줄 알았습니다.


- DG 짱구님과 일행분 -


학포수로에 모여 낚시를 하다
곰님이 준비한 이벤트를 할 장소로
수로에서 조끔 안으로 가면 다리가 있는데 그곳이 생각났습니다.
다리밑에 자리를 폈습니다.

- 출장 요리사 -


무었을 혼자 열심히 몰래 드셨는지 배가 아파서 쩔쩔맵니다.
덕분에 커다란 한입을 줄여 우리는 푸짐하게 많이 먹을 수 있었지만요.
그래도 카메라를 들이대니 환하게 웃고 계십니다.

요즘 곰님을 보면서 이런생각을 하였습니다.
재주는 곰님이 부리고, 이득은 제가 챙기지 않았나 하는....
이번기회에 잘 조련을 해서 각종 아마추어 대회에 참가시키면 어떨까하는 욕심이 듭니다.
물론 제 실력으로 어려우니
주변에 프로님들의 전문 조련의 도움을 받아서 말입니다.


- 맛있는 식사 -


옹기종기 둘러앉아 맛있게 식사를 합니다.
이벤트는 각종 한약재가 듬북 들어간
곰님 사모님표 삼계탕입니다.
늘 감사합니다.

식사를 다 마칠때쯤 한바탕 소나기가 지나갑니다.


참... 제 조행사진이 빠질 수가 없지요.







제가 무척 싫어하는 손님고기가 잡했습니다.
가물치 입니다. 지그헤드에 웜을 물고 올라왔습니다.

여기까지 토요일 조행이 였습니다.
일요일은 집안일을 하고
어린이날을 맞아 늦동이가 어린이는 아니라
허락을 득한후 낙동강으로 달렸습니다.

물이 많이 탁해져 있었구요.
토요일 많큼 활성도는 좋지 않았습니다.

아침안개가 물가에 자욱하게 피어올라
멋진 풍경이 였습니다.





배스들의 힘이 무척 세어졌습니다.
여러분들도 넉넉한 손맛과 항상 즐거운 조행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