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090514 집앞강

김진충(goldworm) 2654

0

23
||0||0

 

몇군데 문상 다니느라 이번주는 평일 오전출조를 하질 못했네요.

 

드디어 오늘 염라대왕님과 평일조행을 다녀왔습니다.

 

장소는 역시 성주대교.

 

 

 

 

 

 

 

 

 

 

 

 

염라대왕님 입니다.

 

작은 크랭크로 한 30수는 올리신듯 싶습니다.

참 잘 잡아내시더군요.

 

그옆에서 지그헤드웜으로 엄청시리 지졌건만, 제꺼에는 안나오고 염라대왕님의 크랭크에는 나왔습니다.

배 조금 아프더군요. [미소]

 

3짜 전후급이 주종이었지만, 가끔 4짜 턱걸이도 나와줬구요.

다미끼 5인치 렁커웜으로 노싱커에도 잘나오더군요.

 

주 포인트는 나무 아래였습니다.

돌보다는 나무가 좋더군요.

 

 

 

 

 

 

 

 

 

 

저도 뒤늦게 기운차려서 잡아내기 시작합니다.

 

현재 성주대교는 물이 조금 빠진 상태더군요.

약 30~40cm정도 빠졋을겁니다.

 

하류 상수원을 관리하는 보에서 열었다 닫았다 하는 모양입니다.

아마도 수질관리 차원이었겠죠.

 

낙동강 오염사고가 자주 발생하니 안동쪽에서 물을 땡겨오겠다고 했다가

구미 선산쪽에서 물을 땡겨오겠다는 그런 이야기를 대구쪽 상수도관계자들이 했던 모양입니다.

그런데 이게 듣는순간부터 쉽지가 않죠.

 

해당 지자체는 이랬을 겁니다. "누가 준대???"

 

 

 

 

 

 

 

 

 

 

웅덩이쪽에 들어가서 초입쪽에서 조금 재미를 보곤 영 입질이 없었습니다.

 

맨 안쪽에 수몰나무가지에 키세스 러버지그를 던져넣었습니다.

그리고는 이내 쭈욱~

힘찬 파이팅을 보여주더군요.

오랜만에 느껴보는 정말 감동적인 힘이었습니다. [흐뭇]

 

포토메일 보낼까 싶어서 휴대폰 사진도 찍었지만, 뭐 발송할라니 한마리씩 잡혀나오는 바람에 그럴 겨를이 없었습니다.

이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사악]

 

사이즈는 4짜 후반급정도는 되보이네요.

산란을 무사히 마친 녀석으로 보입니다.

 

 

 

 

 

 

 

 

 

 

 

 키세스 러버지그입니다.

 

1/4온스에 루어샾 지그헤드를 망치로 두들겨 만들었고,

못으로 구멍살짝 만들어 칫솔모 끼워 위드가드 몇개 넣은 그런 녀석입니다.

 

꾼님께서 처음 이걸 보여주신후에 참 유용하게 써먹고 있습니다. [굳]

 

 

11시쯤 되니 바람이 거세지기 시작합니다.

염라대왕님은 한 30수쯤 하셨고,

저는 10수 정도는 한듯 합니다.

 

4짜도 두어마리씩 했구요.

 

 

돌아오는길 왜관 구 경찰서 옆 유촌냉면에서 냉면 한사발 했습니다.

맛있어서 사리추가해서 또먹고요.

한번더 추가하고 싶었지만, "이런 돼지를 봤나~" 할까봐서 참았습니다. [푸하하]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세요.

 

 

 

끝으로....  늘 꽂혀 지내는 노래 하나 소개 합니다.

뭐 뜻이나 장르 이런건 잘 모르겠고, 그냥 듣기 좋아서 자주 듣는 곡입니다.

 

 

 

 

 

 

즐감~

 


신고공유스크랩
23
풋가이드도 없이 우째 갔다 오셨어요....[미소]
09.05.14. 15:13
김진충(goldworm)
핸드가이드랑 브라켓, 그리고 빅풋스위치를 미리 실어두었었죠.

풋가이드는 기껏해야 일년정도 써왔지만...
사실 핸드가이드로 낚시해온 기간이 너무도 길자나요. [미소]

핸드가이드와 빅풋 오늘 써보니 옛생각 많이 나던데요.
그리 불편한줄은 몰랐지만, 문득 풋가이드가 그리웠습니다. [미소]
09.05.14. 15:17
profile image
대박 손맛이셨네요. 늘 언제나.. 부럽습니다.
집앞에 이렇게 낚시대를 드리울 곳이 있다는 건 참 좋은 거 같습니다.
저에게도 광덕지가.. [하하]
09.05.14. 15:21
언제나 시원한?? 사진과 더불어서 성품이 그대로 묻어나는
시원시원한 조행기 잘 보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게다가 오늘은 좋은 음악까지....^^
09.05.14. 15:25
예전껄 가지고 있었군요....

그러고 보면 일장 일단이 있습니다
편리함은 무선이 좋은데 막쓰기에는 핸드형이 더 났겠다 싶기도 합니다...
09.05.14. 15:29
김진충(goldworm)
저는 보관상의 이유가 아니라면 제손에 들어온 장비는 늙어 죽을때 까지 저랑 함께 가는거에요.
가끔 선물로 드리기도 하지만서도...
그걸 제외하곤 중고장터에 내다파는 경우는 거의 없게되더군요.

핸드가이드의 경우도 너무도 정들게 오래써와서 제 손떼가 묻은녀석이라서 못 팔겠던데요.
그냥 계속 가지고 있을겁니다. [미소]
09.05.14. 15:31
최정오(염라대왕)
골드웜님 마지막에 그넘은[배스] 옆에서 봐도 손맛을 느끼겠던데요.
그넘 정말 힘쓰는건 완전 [함내]예술이더만요...

전 늘 골드웜님 덕분에 호강합니다.[윙크]
참~~냉면 모자라면 말씀하시지 이~~~~긍...[아파] 그집 냉면 먹을만 하죠?[침]
그래도 왜관에서는 소문만 [굳]냉면집 입니다.

또 언제쯤 갈까요?[푸하하]
09.05.14. 15:45
골드웜님한테 정든물건이 저한테 하나있지요
노랭이땅콩 저도 쭉가지고있을려구요
뭐 골선장님이 달라면 드리구요[미소]
09.05.14. 16:05
김진충(goldworm)
건달배스님 그보트 펴보긴 하셨나 몰라요.
쭉~ 딴사람보트에 얹혀 다니시던데요. [미소]
09.05.14. 16:26
profile image
저도 골드디오 잘 안피고 넘에거 얻어타려구요.[헤헤]
보팅하고 집에서 다시 닦는게 엄청 힘들더군요.
더러운 채로 그냥 갖고 다녀야 되려나.....[생각중]
09.05.14. 17:32
아우 30수 ..... 10수...
전 닉네임 바꿀려면 아직인거 같네여~~
죽어라해도 4수가 ...
너무 수고하셨읍니다..
09.05.14. 18:17
박재완(키퍼)
풋가이드가 수리중이라 며칠동안 평일 조행기가 없을줄 았았는데 핸드가이드가 있었군요...[헉]
오늘도 날씨가 많이 더웠는대 두분 대단하십니다.
09.05.14. 19:21
사진도 이쁘고~ 노래도 저도 정말 좋아하는 노래인데[미소] 손맛 축하드립니다[미소]
09.05.14. 19:38
평일 조행.... 저도 하고 싶네요~~~
아이고.. 손떨려~~~~[헉]
09.05.14. 21:42
양정랑(6짜의 꿈)
손맛 축하드립니다.
집앞에 강은 늘 넉넉하군요.
09.05.14. 21:48
손맛 축하드립니다.30수라... 부럽기만 합니다. 전 아무리 노력해도 4수이상 잡아본적이 없어서...실력이 부족한거겠지요...앞으로 열심히 배워야겠습니다.
09.05.14. 22:09
전무상(연담/蓮潭)
평일 성주대교배스들에게 앞으로 교육좀 시켜야 겠습니다.
눈이 좀 작다 싶은사람이 듣지는건 절대 물지말라고...[메롱]
09.05.14. 23:49
성주대교 임자는 따로 있는 듯 합니다. [웃음]
09.05.15. 07:54
손맛축하드립니다. 집앞에 강에서는 항상 많은 조과가 있으신거같내요 부럽습니다.[굳]
09.05.16. 11:03
profile image
성주대교 터줏대감이십니다... 요즘에 석적골체장은 배스들이 올라와있는지 궁금하네요...예전 겨울에 많은 손맛을 주었던곳인데... 훌치기꾼들이 포인트를 다 깨어놓은지라.... 시간되면 낙동강에도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손맛 축하 드립니다...[꽃]
09.05.17. 00:46
profile image

집앞에 강에서 즐거워 하는 모습 참 보기좋내요

푸짐한 손맛 축하드려요언제 유천냉면 맛보려 가야겠내요 나도 냉면 참 좋아하는대요

09.05.17. 08:06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090514 집앞강"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 지난 주말 조행기 입니다
    ||0||0안녕하십니까 왕초보 입니다 [꾸벅] 지난 주말은 게리슨님과 경산수로? 를 원래 탐사 겸사겸사 돌아볼 계획이었으나 수심이 너무 안나오고 청태가 많아 잔챙이입질 일명 따발총 입질만 가득하고 웜을 먹지를 못...
  • 천태성의 배스바이러스 제9회 만리저수지편
    ||1||0 골드웜회원여러분 추운날씨에 감기조심하시구요,열심히 촬영했습니다. 즐감해주시고 응원의 리플도 많이 부탁드립니다.
  • ||0||0[테이블시작1] 2009/10/21(음9/4), 23:00-00:30 날씨 : 맑음, 바람없음 개황 : 7물, 흐린물 21 00:13( 88)▼ 05:57(760)▲ 12:10(28)▼ 18:24(829)▲ 09/4 (안산,탄도) 22 00:47(130)▼ 06:29(727)▲ 12:40(60)▼ 18:5...
  • 배스 침주기 136탄
    ||0||0안녕 하십니까. 오늘 아침은 금년 들어 제일 추운것 같읍니다.겨울옷 끄내 입고 오목천으로 장소를 정해봅니다. 오목천 상류 잔인교 하류 보에도착하니 날이 새는것 같네요.시려운손으로 크랑크 세팅하여 보에...
  • 집앞에강 낙동강
    ||0||0그렇게 먼 여행이 끝나고... 나름대로 준비한 낙동강 스팟은 30%도 확인 못했지만 생각하지 못했던 많은것을 느꼈습니다...! 소중함이란... 말로 설명 할 수 있는게 아니라 행동으로 느껴지는 것이라고...! 여...
  • "팀막달려" 1회 정출...
    ||0||0지난 주말 1박2일로 팀막달려의 정출이 있었습니다.. 호포모래사장에 천막을 치고.. 막달려팀원간 재미난 1박2일을 보내었습니다..[미소] 다만 오전부터 심하게 터진 바람으로 오전중 배를 철수하는 바람에 물...
  • ||0||0 안녕하십니까? 간만에 장척지 조행기로 인사를 드립니다. [꾸벅] 올 늦봄 달창에 처음으로 보트를 띄운 뒤 지금까지 보팅에서 달창을 벗어나 본적이 없는데 일요일 처음으로 평상시 함께 보팅하시는 분들과 현...
  • 바람과 풍랑을 피해간 바다에서...
    ||0||0< - 벌써 계절은 가을을 뒤로하고 초겨울로 달려가려는것 같습니다. 루어꾼에겐 한겨울의 어한기가 너무 긴탓인가? 바다만 간다하면 만사를 제껴놓고 바다를 찾는것 같습니다. 당초,22일(목) 참돔과 광어 출조 ...
  • 배스 침주기 135탄 낙동강 2부
    ||1||0 1부에 다 조행기를 써도 되는데 제능력으로는 사진을 다올리지 못하여 두번 나누어 올리는점 양해 부탁 드립니다. 모두들 어릴적 소풍 나온 기분으로 점식 식사를 마치고 오후 조행을 시작 합니다. 역시 가이...
  • 배스 침주기 135탄 낙동강 1부
    ||1||0안녕 하십니까. 어제 조행기를 써야 되는데 저녁 먹고 나니 눈에 피곤함이 있어 일찍 자고 오늘 아침에야 낙동강 조행을 적어봄니다.사연은 약 한달전에 이내님으로 부터 10월 18일에 낙동강에서 몇분이 모여서...
  • ||0||0 17일 토요일, 원래 계획은 서해 오천항으로 낚시배를 전세내서 갑오징어 계획을 세웠드랬습니다. 그랬던게 기상악화로 포기를 했었죠. 그리고 이번주말은 조신하게 그냥 보내려고 했었습니다. 토요일 느즈막히...
  • ||0||0토요일 오전 8시, 답답한 마음에 계속해서 날씨예보를 보다 복도 밖으로 나서 하늘을 보니 구름이 심상치 않습니다. 내일은 회사 직원을 결혼식이 있기 때문에 오늘 비릿내를 못 맞으면 또 일주일을 기다려야 ...
  • 이번엔 장척으로 놀러가기....
    ||0||0단한 강풍의 주말이었습니다... 가족분들 건강한 주말 보내셨는지요.. 임님입니다. 오늘 두번째로 창녕의 장척을 찾았습니다. 골프장 같은 개구리밥, 그리고 수초들... 여름보다는 많이 줄어들었지만 아직까지...
  • 옥계 가슴장화 포인트[10/17]
    ||0||0안녕하십니까 사발우성입니다.[헤헤] 한 2~3주문에 가슴장화 포인트에 다녀 왔습니다 한동안 진평동민들과 주말에 번개 낚시로 즐겁게 놀다 오늘 혼자 잠시 가봤습니다. 도착한 시간은 11시 조금 넘은 시간이었...
  • 배스 침주기 134탄
    ||1||0안녕 하십니까. 오늘은 경산에 볼일이 있어 오목천에 다녀 왔읍니다. 오목천 상류 자인교 바로 밑 보에 도착하여 크랑크 달아 캐스팅 하여 보지만 쌀쌀한 아침 날씨에 손만 시럽고 배스들은 반응이 없군요. 전...
  • 턴오버 달창...
    ||0||0지난 나름 만족한 조과를 보여주었던 달창지를 여러 우인들과 같이 찾았습니다. 2일 내린 가을비로 달창지도 턴오버가 시작될 것을 예감했지만, 빨리 안정되기를 기원(?)하며 달창으로 향했지만 기대와는 달리 ...
  • 참돔 타이라바..(서해 외연도)
    ||1||0하루 땡땡이를 쳣더니만.. 일이 잔뜩 밀려 있습니다. 조행 설명은 퇴근후에나 .. [배째] 자 이제 조행기를 완성해봅니다. [씨익] 홍원항에서 6시 출항을 위해서 약 170키로를 달려가야 했습니다. 아침 4시 기상...
  • ||0||0[테이블시작1] 2009/10/15(음8/27), 21:20-22:20 날씨 : 맑음, 바람없음 개황 : 3물, 약간흐린물 01:59(736)▲ 08:28(152)▼ 14:36(727)▲ 20:48(105)▼ (탄도) 조과 : 박하지 10마리 [테이블끝] 물때와 일기예보를...
  • 문천지 다녀 왔습니다(2009.10.15)
    ||0||0■ 장 소 : 문천지 ■ 시 간 : 2009.10.15 ■ 상 황 : 똥바람 ■ 채 비 : 태클탈탈 털었습니다 ■ 액 션 : 할줄아는 액션은 다 써봤습니다 ■ 장 비 : 로드 : 슈어캐치 파워브레이드(미디움,헤비)토너먼트xp(스피닝) ...
  • 지천지 짬낚시
    ||0||0 일하느라 , 하루종일 모니터 앞에 앉아 있다보니, 눈도 아프고 목도 뻐근하고, 하여, 도저히 안되겠다시퍼, 가까운 신동지로 출발하니, 오후 2시경 제방에 있는 놈을 죄다 꺼내서 사진 찍고 돌려보내길, 1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