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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다시찾은 문천지-코스트코웨이더입고,신규장비영입

박재관(현혜사랑) 박재관(현혜사랑) 3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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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현혜사랑입니다.

요즘 낚시 참 어렵네요. 금호강은 물이 불어 던질곳도 없고 입질은 없고 유속이 빨라 채비가 흘러버려 그나마 입질이 있다해도 느끼기 힘들고 그렇습니다. 그래서 일요 새벽조행에 처음에 꽝맞은 문천지로 두번째로 떠났습니다.
문천지 조행전에 금호강에서 어렵게 배스 낚은 이야기 잠깐하구요.


 

◎ 금호강조행

▶ 조황 : 간만에 시간이 생겨 안심교 하단에 오랜간만에 갔더니 제방까지 물이 넘실넘실 정말 던질곳이 없네요.

    늘가는 새물유입구에 가봅니다. 붕어꾼들계셔서 상류로 상류로 이동해 봅니다. 유속도 빠르고 입질 전무합니다.

    하천바닦길 잠겨서 뚝방길로 하류로 이동해 봅니다. 중간에 넓어지는곳에 차주차하고 물살이 없는곳에 무릎깊이

    수심되는곳 여기저기 지나다녀 봅니다. 메기랑 가물치가 물속에 보이네요. 바시리스키 던져서 살살

    꼬득여 보는데 전혀 반응하지 않네요. 가물치는 한번 쓸쩍이 쳐다보다가 쌩 가버립니다. 이번에는 프리지그에

    어필컬러의 스팅거5.5" 꿰서 던져봅니다. 역시 반응무. 가물이는 포기합니다.

    햇볕은 쨍쨍 배스들이 헤비커버밑에 숨어 있을것 같다는 생각에 육초와 부상수초가 접하는 곳에

    웜을 던져 넣습니다. 몇번의 호핑뒤 폴링에 뭔가 느껴집니다. 후킹성공.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 포인트 : 금호강 안심교와 가천잠수교 중간쯤 될겁니다.

▶ 사용루어 : 바시리스키, 프리지그+어필컬러스팅거5.5" (히트)

 

 

▲ 헤비커버밑에서 햇볕과 강한 물살을 피해 쉬고 있는 금호강 귀한 배스

   몸은 피곤하지만 기분은 최곱니다.


▼ 위의 배스를 낚은 장소입니다. 빽빽한 수초 보이시죠? 이런곳에 있네요.

 

 

 

도요 PQT10HL GW LE 영입으로 쌍잃은 아부릴을 위해서 Rod 를 구입해 재혼시켰습니다.

잠시 장비소개 하겠습니다.

◎ 저의 장비 소개

 

▶맨위 (스피닝 라이트태클)

  1. 로드 : 토너먼트XP 662ML

  2. 릴    : 시마노 에어노스 XT (라인롤러 베어링튜닝)

  3. 주력채비 : 프리지그, 노싱커, 스위밍지그, 다운샷, 6g이하 미노우

▶중간 (베이트 헤비태클 - 신규영입 로드)

  1. 로드 : NS 허리케인 672MH

  2. 릴    : 아부 REVO SX-L

  3. 주력채비 : 러버지그, 와이버베이트, 무거운탑워터

▶아래 (베이트 미듐태클 - 신규영입 릴)

  1. 로드 : NS 카이만 662M

  2. 릴    : Doyo PQT10HL GW LE

  3. 주력채비 : 미노우, 크랑크베이트, 바이브레이션, 텍사스, 헤비다운샷, 러버지그,와이어베이트

 

뜬금없이 장비소개 해봅니다. 인제 아쉬움없이 배싱해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늘 뭔가 부족했습니다. 짧은 시간낚시에 채비교체하는 시간도 아깝고 그랬습니다. 혹시라도 처음입문 하시는 분들에게 다소 도움이 될수 있지 않겠나 싶어 공유합니다. 각 장비별로 겹치는 영역이 있어서 특정 패턴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새로영입한  허리케인로드 입질감 다소 거칠긴 하지만, 기대이상으로 너무 좋습니다. 

 

◎ 문천지 조행

▶ 조황 : 수초엣지와 극쉘로우지역에서 반응이 있었습니다. 굵은 애들은 못보았고 청년들 얼굴만 보았습니다.

▶ 포인트 : 문천리 마을부터 초원아파트 밑까지

▶ 사용루어 : 러버지그+JPN Grn Pumkin버클리벌키호그2"(히트),버즈베이트3/8oz(히트),프리지그+어필컬러스팅거5.5" (히트), 배스랜드110,바이브

 

지난번 꽝의 아픔이 있어 다시 찾아갈 마음이 쉽게 들지는 않았습니다. 금호강의 상황이 워낙좋지 않아, 설욕할 생각으로 찾아갑니다. 문천리 마을사람들 연탄재 버리는 장소로 보이는 곳에 차를 주차하고, 새로영입한 로드 가이드에 라인을 걸어줍니다. 이어 골드웜님으로 부터 선물받은 버클리 벌키호그웜 (2", Japan Grn Pumkin)을 이제서야 러버지그에 끼워 채비합니다. 미듐대에는 버즈베이트, ML대에는 프리지그로 시작합니다.

성능도 실험해볼겸 허리케인MH대로 러버지그 커버지역에 밀어넣습니다. 수초들 사이사이로 호핑도 줘보고 강제로 잡아당겨 보고 해봅니다. 신뢰도가 갑니다. 이때 두두두둑 입질.. 잔챙이 입질인데 후킹은 안됩니다.

수초사이 오픈워터에 던져 넣습니다. 뭔가 주욱 끌어갑니다. 후킹성공 첫수합니다.

 

▲ 문천지 첫수이자, 허리케인 마수걸이이자, 러버지그 첫경험입니다.

    그간 호그웜이 없어 하이퍼그럽을 써왔는데 배스들이 반겨주지 않았었습니다.

   버클리벌키호그웜 2" 반응좋은데요?

 

이어, 수초와 오픈워터가 만나는 지역으로 이동하여 버즈베이트 날려보지만 별 반응이 없네요. 쉘로우에서 1M 떨어진곳 롱케스팅후 리트리브중에 덮칩니다. 드랙이 풀리면서 수중 바늘털이 아쉽습니다.

드랙을 좀더 조인후 수중 험프지역(오픈워터사이에 수초들이 자라있는곳)의 엣지를 공략합니다. 이번에는 후킹/랜딩 성공합니다.

▲ 러버지그로 낚은 녀석보다 씨알이 좋습니다. 버즈베이트 3/8oz

 

초원아파트쪽으로 이동중에 채비교환을 몇번 해보지만 6시30분부터 시작한 조행 9시가 되어 접습니다.

아쉽지만 즐거운 조행이었습니다. 손맛보여준 배스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보냅니다.

아침먹고 월드컵경지장에 모처럼 즐겁게 애들이랑 놀고, 간만에 코스트코에 가봅니다.

기대하던 웨이더가 있습니다.

 

◎ 코스트코웨어더 입고소식

지난번에 코스트코에 웨이더 입고되면 공지해달라고 하신 분들 많아서 올립니다.

 

근데 가격이 후덜덜

가격표 보이시죠? 작년에 6만 얼마였던가 8만 얼마였던가 기억이 가물거리네요.

결국은 구입은 포기했습니다.

 

이런제품도 있네요. 카약타고 배싱 나름즐겁겠다 싶어 가격표 보고 다시 놀랩니다.

 

 

여러분들 즐거운 조행되세요.

현혜사랑이었습니다.

 

 


박재관(현혜사랑) 박재관(현혜..
6Lv. 3316P
다음 레벨까지 1094P

■ 서식처 : 대구
■ 장   비 :
1. 스피닝 : 시그네쳐HM-55 62L, 12울테그라C2000S(FC-Basic 6lb)
2. 스피닝 : 토너먼트XP 662ML(4~10g,6~12lb), 05바이오마스타2500S(FC-Basic 8lb)

3. 캐스팅 : 닉스팝 642ML (1/8~1/2oz,  6~12lb, Doyo 루비나 Ver2(FC-Basic 8lb)
4. 캐스팅 : 카이만C-662M (1/4~3/4oz,10~16lb), Goldworm LE PQT10HL (PLine 15lb)
5. 캐스팅 : 허리케인C-672MH (1/4~5/4oz,10~24lb), Revo SX-L(Suffix 4호 19LB)

■ 별   명 : 현혜사랑의 현혜는 저의 피앙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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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날 저도 문천지 가었는데....

도로가 제방입구 끝쪽에서 30후반 두 수밖에 못했어요.

작년엔 문천지에서 재미 좀 봤었는데...

코스트코도 웨이더가 가격이 좀 하네요...

어디 질좋은 웨이더 싸게 파는곳 없나요??
09.05.25. 00:46
저도 코스트코 웨이더 구입할려고 했는데 작년에비해 6만원정도 올라 다른걸고 생각중입니다
그리고 코스트코 웨이더는 뽑기를 잘해야 된다고 하더군요
조행기 잘보았습니다
경산분같으신데 언제뵙고 낚시같이가시죠
09.05.25. 01:23

웨이더 허접 질문 입니다.

웨이더보면 발부분은 물에 잠기는거 인가요?

아니면 양말처럼 되있고.. 그위에 신발을 덧 신는건지요?

전 가슴장화를 신는데.. 보면서 항상 궁금했습니다.


발이 물에 전혀 젖지 않는거 맞죠??


답변좀 주세요.. 너무 허접하다고 리플 안다시면 안됩니다

09.05.25. 10:02
profile image
레드드래곤님/문천지는 오히려 수위가 더 낮아졌고 흙탕물에 조황도 좋지 않던데 수고하셨고 축하드립니다. 브레더블웨이더중에선 라팔라것이 저렴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코스토코제품보다 좀더 비쌉니다. 날씨가 덥지만 않다면 양어장용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청국장님/경산에 삽니다. 아니 잠만 잔다는 표현이 맞을것 같군요.[헤헤] 새벽시간 짧은 낚시만 다니는 지라 시간이 맞을런지 모르겠습니다.
히트님/웨이더는 발부분에 네오프렌재질의 덧신형식으로 된것이랑 부츠로 된것 두가지가 있습니다. 당연히 두형태 모두 방수가 됩니다.덧신형식은 웨이더화를 신어주어야 되겠지요. 뭐 벗고 해도 됩니다만 발아프겠죠. 웨이더화는 배수가 잘되고 미끄럽지 않은 소재의 아무 신발을 신으셔도 됩니다. 전용웨이더화는 다소 비쌉니다. 부츠형은 발이 안에서 겉도는 단점이 있는 반면 따로 웨이더화를 챙기지 않다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덧신형 추천드립니다.
09.05.25. 10:12
profile image
MH라고 하지만 타사제품의 헤비대와 비슷해서 무거운 루어용으로 좋을듯합니다.
비린내는 묻혔으니 많은 어복 받기를 바랍니다.
오랜만에 안심교 교각들이 죄다 잠겼더군요.
09.05.25. 10:30
profile image
웨이더가 많이 비싸졌네요...
환율때문인가...

저는 웨이더는 코스트코 판매제품에 부츠는 라팔라것을 사용합니다.
09.05.25. 10:39
profile image
보문님/감사합니다. 허리케인 정말 좋은 로드인것 같습니다. 프리지그나 텍사스도 무방할것 같던데요. 입질감 장난 아닙니다. 로드가 덜덜덜 흔들리는 정도의 감도. 아주 만족합니다. 안심교 짬낚시 물이 안정화될때 까지 당분간 힘들듯 합니다.
운문님/그러게요. 상대적 물가상승으로 배싱도 힘들어 집니다. 라인, 로드, 릴 뭐하나 안오른게 없네요. 작년에 운문님 구매글보고 일년을 기다렸는데 일단 보류시켰습니다.
09.05.25. 11:46
profile image
가슴장화 싼것은 시장에서 15000짜리도 있는데.......
그런데 쪼매 허접해 보입디다..[헤헤]
09.05.25. 14:06
김진충(goldworm)
싼거는 미나리깡이라고 하죠.
미나리작업할때 입는다고 그러는가 봅니다.
요즘 패밀리가떳다에 출연자들이 자주 입고 등장하더군요. [미소]

카약은 낚시자체로는 조금 자세가 안나옵니다.
웜낚시면 모를까...
서는것이 아마 불가능하던가 그럴거에요.

그래도 카약만에 즐거움이 있다고 하더군요.
09.05.25. 14:12
김진충(goldworm)
GW LE 라고 적어 두신거 보고 한참 웃습니다. [미소]
09.05.25. 14:12
음.~~
하나 살까여~~
근데 맞는게 있을려나 모르겠네여[웃음]
09.05.25. 14:12
평소 헤비커버 낚시를 즐기는지라..웨이더가 아쉬울때도 있습니다.

하지만...발목까지만 물에 잠겨도 공포가 엄습하는지라...엄두를 못내고 있습니다.
09.05.25. 14:37
profile image

저원님/문천지 크기도 적당히 크고 아기자기한 매력이 있는 저수지 입니다. 어릴적 동네 아저씨들 붕어낚시 가시는거 보고 언젠가 한번 가봐야지 하는 로망이 있는 곳입니다. 

불꽃전사님/여름철 땀문제만 없으면 뽀대를 희생할 수 있는데요, 당분간은 가랑이 까지 오는 장화로 버틸렵니다. 것도 지금 구멍이 나서 어떻게 수선해야 하나 싶지만요. 

골드웜님/GW LE 좋지 않습니까? [헤헤] 카약은 정말 운동되더군요. 빅마우스포에버에서 카누타고 배싱하는 모습 인상적이었습니다. 


98%꽝님/S사이즈가 175까지 커버된다고 해요. M사이즈만 돼도 180에 90킬로까지커버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퍼플레인님/저는 무릎깊이 까지는 괜찮은데요. 커버지역 무릎깊이 정도로도 포인트가 엄청넓어지더군요.

09.05.25. 16:44
많이 쓰지 않기때문에 예전에 구입한 미나리깡을 가끔 입곤합니다.
그래도 제대로된 놈을 하나 사고싶기는 한데 가격이 조금 나가더군요~
코스트코가서 구경이나 한번 해봐야겠읍니다.(양재 코스트코에도 있을라나~)
09.05.25. 17:10
profile image
보기만해도 뿌듯한 장비조합..한 살림구성하셔서 좋으시겠습니다.[미소]
디테일한 조행기와 기타 이야기들..늘 잘 보고 있습니다. [꽃][굳]
09.05.25. 18:30
profile image
조커님/주로 보팅을 많이하시니 사용빈도가 낮으시겠습니다. 양재동코스트코에도 있을겁니다. 코스트코의 경우 전국동일 디스플레이를 하더군요.
오션님/감사드립니다. 잘보고계시다니 무한한 영광입니다.
09.05.25. 23:07

제가 요즘 카누나 카약에 관심이 많은데..진짜 가격이..

전 요즘 카누을 알미늄 봉으로 두대를 연결해 자작하면 어떨가 생각 중 입니다..실제로 그런 제품도 있구요..

고무 보트를 갈지 아님 제 생각대로 만들지 참 고민되더군요..장비 운용이 저와 비슷 하시네요..릴만 다르구요..

09.05.25. 23:42
profile image

저도 가끔은 가슴장화가 아쉽기는한데...쬐금 겁나네요..

09.05.26. 00:50
profile image
오타마왕님/카누가 있으신지요? 카누는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한가요? 카누도 나무로 된것은 고가로 알고 있는데여 나름동호회도 있는것 같고. 언제 만드시게 되면 선뵈주세요. 장비에 대해서 제가 비슷하게 흉내는냈는가 봅니다. [헤헤]
배조님/물에 빠질까 싶어 겁나는 것도 있고 옷이 젖는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도 있는데, 일단 입고 들어가보면 둘중에 하나는 해결되지 않을까요?[씨익]
09.05.2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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