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금호강 꽃밭, 청도천 다녀왔습니다.

권수일(깜) 권수일(깜) 2579

0

20












||0||0

안녕하세요. 권수일(깜) 입니다.

 

지난주 본가에 일이 있어 대구를 다녀왔습니다.

 

역시 만만한 곳(그러나... 절대 만만하지만은 않은 곳)에 다녀왔습니다.

 

주말 새벽에 출발하여 오전에 대구 도착하자마자... 별도의 시간이 나지 않을 듯 하여 바로 꽃밭 먼저 달려봅니다.

 

간만에 찾은 꽃밭...

 

잘 반겨주지 않더군요... 그러나 얼르고 달래서 겨우 몇 수 할 수 있었습니다.

 

일단 꽃밭 석축 제일 안쪽 부근에서 작은 크랑크를 먹고 올라온 녀석입니다. 면꽝이죠. [윙크]


 

석축 최상류에서부터 차근 차근 치고 내려옵니다.

채비는 크랑크, 탑워터, 미노우, 그다음 텍사스...

 

텍사스에 반응해주네요. 그런데 그냥 텍사스가 아닙니다. 

네꼬용 바늘에 카이젤 세팅, 텍사스 채비하여 어렵게 한 수 추가합니다. (복잡한 채비죠? [윙크]) 


 

반응이 잠잠해지자... 결국엔 노싱커를 날려봅니다.

베이트에 4인치 가벼운웜을 노싱커로 던져봤는데... 저도 놀랐습니다. [윙크]

제가 이정도도 던질 수 있는지... [푸하하]


스콜피온... 참 좋은 릴 있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전에 본가에 들어갔다가...

 

다시 시간이 납니다.

 

그래서 동서 형님이랑 청도천으로 달렸습니다.

 

도착한 곳은 유등교...

 

뭐... 그쪽에서 낚시하다보니... 그냥 시멘트 바닥에 녀석들을 올려놓으시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펄떡펄떡 뛰는 녀석들의 기운을 느끼려고 하는지...

 

전 그옆에서 살짝이 다시 넣어주고... 여기는 아니다 싶어...

 

다시 포인트 이동합니다.

 

밀양 방면 고속도로 다리 가기전 다리 포인트? (뭐... 말로 설명하기 어렵네요.)

 

주황색 이카에 한 녀석이 나와줍니다.


 

이후 여러수 하였지만... 싸이즈가 다 고만고만 합니다.

 

대구에서 다시 서울 올라오는날...

 

도저히 그냥 올 수 없어... IC 올리려는 부근에서 다시 빠져서 꽃밭으로 달려갑니다.

 

오늘 컨셉트는 수초지역 노싱커 버징...

 

꽃밭 휴게소부터 차근 차근 치고 올라가 봅니다.

 

겨우 어렵게 한 수 합니다. 그런데... 웜 사이즈에 비해 배스 사이즈가 영~ 아니올시다네요.


 

등나무 식당인가요? 암튼... 그 곳에 가니 바닥이 잔돌 지형인게 느껴 집니다.

 

채비를 3/16 지그헤드에 데드링거 세팅하여 날려봅니다.

 

있기는 있네요. 싸이즈가 잘아서 그렇지...


 

이렇게 어두워질때까지 하고선... 다시 서울로 출발합니다.

 

어짜피 인생은 혼자 가는거...

 

쓸쓸히 홀로 핸들을 잡고 오는 잠 깨우려 스스로 싸대기 날리며 서울까지 왔습니다.

 

 

골드웜네 가족 여러분... 늘 행복하세요.

 

그럼... 휘버덕~

 

                     [깜] 


신고공유스크랩
20
profile image

먼길 오시고 먼길 가셨네요.

많이 심심하셨을거 같은데.... 어쨋든 손맛 보셨으니 다행이네요.

저도 혼자 많이 다녀서 그 심정을 나름 잘 안답니다.... [울음]

09.06.12. 10:48
profile image
권수일(깜) 글쓴이
감사합니다. [꾸벅]

건강이 최고의 행복인것 같습니다. 내내 건강하세요. [미소]
09.06.12. 11:34
profile image
깜님 고향 다녀 가셨군요 꽃밭에 오셨으면 연락이 대였으면 차나 한잔 했을탠대요
가까운 금호강에서 부부배스님이랑 자주놀고있거든요
그래도 고향 [배스]가 인사는 해주었내요 다음에오시면 전화 주세요 혹시 가까운곳에있으면 커피들고 갈께요
09.06.12. 12:08
정영규(다마배스)
저도 가끔 멍하게 운전하고 가다가 혼자 싸대기날리기하는데........저만그러는것이 아니군요.
+1이 처음 제가 그런행동을 할때 깜짝 놀라더군요.
할때 제대로 씨게 날려야 됩니다.[헤헤]

트리온과 밤샘낚시하고 갈때는 서로 날려주던 기억이 있습니다.
사실 요건 아주 친하다고 믿음이 있는 사람들끼리 해야 합니다. [헤헤]
09.06.12. 12:45
profile image
잠이 올때 싸대기가 있었군요...[하하]
시끄러운 음악도 안되고 커피도 안되고 고속도로 왕바람도 안되던데..
쉬고가라고 하지만 그것도 여의치 않더군요..
손맛 축하드립니다. [꽃]
09.06.12. 13:19
잠 올땐 쉬는게 최고죠...
얼마전 안동 갔다가 철수길에 서안동에서 의성 휴게소 까지 동행분과 참 많은 이야기를 한것 같은데 하나도 기억이 나질 않더라는...
09.06.12. 13:31
양정랑(6짜의 꿈)
수초가 많이 자라 있군요.
손맛 축하드립니다.
09.06.12. 18:42
걸어서도 잘잡으시내요~
수고하셨습니다
09.06.12. 19:34
앗 하하 저 기억 하세요 인사 드렸습니다 그때
그날 디카는 못 봤는데 이렇해 조행기를 올리시내요
전 그날 면꽝했습니다 꽃밭 넘 어려워요~~
09.06.12. 22:52
손맛도 좋지만 안전운행 하셔야죠.
피곤하면 잠시 쉬어 가는 여유를.............
베스가 깜!
찍합니다[짝짝]
09.06.13. 00:23
축하드립니다
먼거리 다녀가셨네요
다음에는 동행해요 ^^
09.06.13. 20:34
김진용(문향)

"어짜피 인생은 혼자 가는거..."

술 생각이 납니다.

09.06.14. 06:31
profile image
저도 스콜쓰고있는데 가벼운 웜채비와 비거리 다 만족스럽습니다만 드랙력이 좀 안타깝습니다
09.06.18. 18:55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사진] 금호강 지천철교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오늘 버즈베이트 번개 다녀왔습니다. 근데 버즈베이트는 한번도 날려보지 않았다는... 오늘 저도 꽝. [사진1] [사진2] [사진3] [사진4] 2%님은 사진3의 첫번째 교각 근처에 붙이면 1타 1수 입...
  • 이번주 휴가라서 상주 처갓집에 휴가 다녀왔읍니다. 휴가가기전 상주에 배스터를 모조리 초토화 시키리라 맘먹구 갔으나... 덕가지만 죽으라고 갔다왔읍니다..[헤헤] 현재 덕가지는 배수중이라서 물이 예전에 비해 많...
  • 남북지 잠깐...
    배스goldworm 조회 126904.08.06.21:23
    04.08.06.
    출근전엔 금호강, 퇴근하곤 남북지 요즘은 하루에 두번씩 낚시를 갑니다. [뜨아] 원래는 땅콩을 띄워볼 요량이었는데, 제방쪽에 주차를하고 상황을 보니 영 아닌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오늘 만든 지그스피너를 들고 ...
  • 저번 지평지에 이어 상주 덕가지에 다녀 왔습니다. 카이져님께서 올린 조행기를 미리 봤더라면 덕가지에 가지 않았을텐데.. 어제 휴가를 갔다와서 아침 일찍 일어 나지 못해 오후가 되어서야 상주로 출발 했습니다. ...
  • 배스2% 조회 167804.08.07.00:03
    04.08.07.
    다시 찾은 포인트엔 전날의 호황은 없다? 밤새 내린 폭우로 물이 불어 조황은 그전만 못했지만 같이 한 우인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냈습니다. 아직 햇살이 따거워 힘들지만 벌써 말복이 지났습니다. 조금만 참으면......
  • 공항교 하류
    배스뜬구름 조회 143204.08.07.00:21
    04.08.07.
    간만에 금호강 밤낚시를 갔습니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낚시하니 참 상쾌합니다. 다행이 모기도 없고.... 장소는 공항교 하류 보에서 했는데 입질이 무척이나 약했습니다. 버즈베이트도 공격만 하고 확실히 물지를 ...
  • 연경지 상류 - 어제의 용사들이 다시 뭉쳤다.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어제의 용사들이 다시 뭉쳤습니다. 건달배스님과 함께한 연경지 조행. 2004년 8월 6일 금요일 늦은 7시에서 9시 반 까지... 일단 제가 먼저 도착했습니다. 지난번 제방쪽에 이어 이번엔 상류...
  • 어제 오후 늦게 대성지에 갔습니다. 원래는 새강에 배스를 확인할겸 갔는데 도저히입질도 없고...뭔가 따라오는것은 봤는데 그게 배스인지는 모르겠네요. 암튼 더운데 짜증도 약간나길레 손맛이 확실한 대성지로 이동...
  • 어딜갈까 고민하다가 어제 2%님께 이야기들은 낙동강지류(회천)으로 달렸습니다. 새벽 3시30분 출발~ 김밥도 사고 머리속에 입력해둔 지도를 떠올리며 복잡한길을 잘도 찾아 들어갔습니다. 도착해보니 제일 중요한 카...
  • 오늘새벽 신동지 잠깐
    일요일엔 웬만해선 낚시안가는 편인데, 새벽에 잠깐해볼생각에 새벽 5시 30분경 배를 신동지에 띄웠습니다. 수위는 만수기준 1.5미터정도 빠진상태로 부진한조황에 영향을 주고있었습니다. 연안에 바짝붙어있던 잔챙...
  • 어설픈 워킹더독으로 너무 크고 무거워서 항상 태클박스 깊이 있던 놈을 꺼내 봤습니다. 로드를 바꾸고 나니 훨씬 운영하기가 낫네요... 루어 크기에 어울리지 않게 딱 루어보다 5Cm 더 큰 놈이 뭅니다. 큰놈들 다 어...
  • 8월 4일 휴가 첫날이라 새벽같이 강창교에 정말 오랫만에 출조했습니다. 낚시를 하다가 가이드모터가 고장나서 한시간정도 탐색만하였고 손으로 노저어 탈출하느라 땀 많이 흘렸습니다[헉] 아마 강창교위를 지나던 차...
  • 토요일저녁 오봉지
    안녕하세요 [미소] 토요일 저녁에 오봉지 다녀왔습니다 상류쪽 낡은 다리쪽에 차를세우고 회사사람들이랑 나들이겸 6명이서 다녀왔습니다 삼겹살도 구워먹고 돗자리깔고 놀다 은근슬쩍 낚시대를 챙김니다 그리고는 [...
  • 저번주에 삼랑진 조행후 운문님이 일러주신 오산수로로 가기로 마음먹고 새벽에 일어나서 오산수로 맞은편,한림배수장쪽으로 갔습니다. 가는날이 장날이라더니 새벽4시반에 한림 배수장쪽에 도착하니 현재 배수장 공...
  • 낙동강 메기 낚시 다녀왔어요.
    발단은 어제 저녁...인터넷으로 만난 동생하고 얘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루어낚시한지 얼마 안된 녀석이라 이것저것 물어보는데 귀여운 정도를 넘어서 귀찮기 까지 합니다. 얘기하던중 얼마전에 태화강에서 메기 40센...
  • 지난 토요일... 날이 무척이나 더웠습니다 하지만 시간을 집에서만 죽이고 있을수 없어서 집에서 가까운 동부여고옆 연지라는 곳에 갔었습니다 몇일전 뜬구름님의 연지 소식도 있고하니 기대를 하고.... 연지는 차가 ...
  • 하빈지 깜님과 잠깐...
    오후에 하빈지 위치를 묻는 깜님으로부터의 전화를 받고 퇴근무렵 전화를 해봤습니다. 제방쪽에서 잔챙이 몇수했다는 이야길 듣고 하빈지로 달렸습니다. 상류쪽 다리에서 만나서 이야기나누며 하빈지를 둘러보니 수심...
  • 배스북성 조회 142204.08.09.23:01
    04.08.09.
    퇴근후 잠깐 금호강 들렀습니다. 물이 많이 줄었네요 물색도 더럽고,날씨도 덥고 구세천교 있던자리 조금및 4짜 두마리 잡고 조금더 올라가려니까 개구리 한마리가 째려봅니다. 채비 4인치 렁커 그대로 개구리 앞으로...
  • 안녕하세요 더운날씨때문에 힘드시죠 [미소] 처음으로 글을써보는것 같네요 매일 이곳에와서 구경만하다가 문득 이렇게 계속 구경만하다가는 평생 배스낚시를 못할꺼같다는 생각이들더군요...그래서 일딴 저가에 장비...
  • 출근길에 구 다리에서
    출근길에 구다리 아래 잠시 들려서 30분 정도 낚시 했습니다. 조과는 위에 보이는대로 20급 중반 한수(스피너베이트) 물색은 많이 좋아졌고 수위도 괜찬아 보였습니다. 구 다리 아래에서 부터 위로 쭉~ 탐색을 하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