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바다

부모님의 하계휴가 - 중왕리 바다좌대

장인진(재키) 2524

0

34
||0||0[테이블시작1]
2009/7/22(음6/1), 08:00-16:00
날씨 : 맑음(부분일식), 바람없음
개황 : 7물, 흐린물(부유물 많음)
04:28(826)▲  10:55(129)▼  16:40(713)▲   (대산)
채비 : 묶음추(30호)+오징어, 지그헤드(3/8)+그럽
조과 : 우럭 4수, 붕장어 1수
[테이블끝]


하계휴가중이신 부모님 모시고 서산시 중왕리 갈매기좌대로 낚시다녀왔습니다.
억수같이 쏟아붓던 장마기간중 소강상태를 보이는 시점에 출조를 하여서
흐린물과 낮은 해수염도로 인하여 조과에 기대를 하지는 않았지만
역시나 바다는 쉽게 우럭을 내주지 않았습니다.


중왕리 선착장의 부모님입니다.




아버지의 첫수!
이때만 하여도 가능성이 보였습니다.




그러나 오전내내 잡은 것이 겨우 4마리..
그것도 베이트대에 묶음추 달아서 원투하여 바닥을 박박 긁어모은 2마리 합하여..




4마리 회뜨니 딱 한접시 나오네요.
자연산 활어회라서 맛은 좋았습니다.




서더리는 매운탕으로..
여기에 들어간 야채는 모두다 아버지께서 가꾸신 것입니다.




중왕리 자연산 왕소라입니다.
참말로 맛있더군요.




고기 못잡아도 옆 조사님들과 각자 가져온 것 모아서 점심으로 먹으니 배가 빵빵합니다.
그러나 점심식사 후에는 물살도 거세고 낚시를 담구어 보지도 못하였습니다.


아쉬움을 남기고 철수..





모처럼 부모님 모시고 바다좌대로 출조하였는데
장맛비의 영향으로 매우 저조한 조과를 올렸습니다.
혹시 또다시 부모님과 출조할 기회가 온다면
손맛을 한없이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고기를 얼마 못잡아도 잡힌 것으로 회떠서
한점씩 나누어 먹으니 그맛도 일품이더군요.
그리고 부모님과 함께하는 낚시..
기억에 오래 남을 것입니다.

신고공유스크랩
34
김진충(goldworm)
바대좌대낚시는 서해안에 완전히 자리잡은듯 싶네요.
한번 경험해보고 싶은데 너무 멀다는게 늘 핑계거리입니다.
남해에도 내만권에 생기면 할만할듯 싶은데요.

부모님 모시고 저도 어디 다녀와야할텐데.. 마음만 있네요.
09.07.24. 15:37
장인진(재키) 글쓴이
대전당진간 고속도로 타고가다가
예산에서 빠져서 국도로 달리면
안면도가 집앞이 될 것입니다.
09.07.24. 15:40
profile image
어르신들과 함께 한다는게 조과보다도 더 큰 즐거움이지요...
09.07.24. 15:44
profile image
재키님 부모님 모시고 낚시다녀 오셨군요
참 보기 좋습니다 손맛 입맛 모두 축하 드립니다[꽃]
09.07.24. 16:21
일단 군침먼저 도네요..[침]
부모님과 함께하신 조행 보기 좋습니다..
마릿수가 많이 나왔다면 더욱더 좋았겠지만...
뭐든지 약간 아쉬워야... 여운이 남는거 아니겠습니까[하하]
즐거운 입맛 손맛 축하드립니다[꽃]
09.07.24. 16:34
profile image
장마철 무더위에,,,

부모님과 같이 시원한 바다 조행을 다녀 오셨군요.[굳]

아~~!
매운탕에 자꾸,,,[침]
09.07.24. 16:44
두분다 건강해 보이셔서 보기 좋습니다

자식된 도리로서 부모님모시고 휴가를 가는 것이 더 보기 좋습니다...[꽃]
09.07.24. 18:42
김외환(유천)
부모님 모시고 출조하신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09.07.24. 19:12
요즘, 바다는 장마비 영향으로 냉수대까지 겹쳐 상당히 힘들더군요.
그와중에도 손맛 보심과 무엇보다 어른신들 바다바람 쐬어드린것이
참 좋아 보입니다.[꽃]
09.07.24. 21:39
profile image
바다에도 좌대가 있군요. 신기하네요. 다음에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부모님과 함께라..
저도 한번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09.07.24. 21:52

보기 좋으네요 저희집은 저희부부만 낚시를 즐기다 보니,,,,함께 가고싶어도 싫다 하시네요


잡아만 오라십니다 먹는건 하시겠다고

09.07.24. 23:54
장인진(재키) 글쓴이
부모님 모시고 가려고 항상 맘에만 있었는데
마침 엊그제 시간이 되어서 함께 다녀왔습니다.
부모님께서도 고기 못잡았지만 즐거워 하시더군요.
09.07.24. 23:56
장인진(재키) 글쓴이
솔직히 손맛은 별로였고요.
입맛은 대단하였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것 외에
붕장어 구이, 붕장어 회 등등
점심식탁이 풍성하였답니다.
09.07.24. 23:57
장인진(재키) 글쓴이
약간 아쉬움이 남더군요.
그러나 항상 모든것을 만족할 수야 없겠죠?
09.07.24. 23:58
장인진(재키) 글쓴이
무더운 여름이었지만 부분일식 진행중에는 썰렁 하더군요.
그때는 그늘에서 나와서 해바라기를 하였답니다.
09.07.24. 23:59
장인진(재키) 글쓴이
부부배스님 덧글 감사합니다.
함께 낚시간 것 가지고 효도랄 것 까지는 없고요.
저가 좋아하는 낚시에 모시고 갔었던 것입니다.
09.07.25. 00:00
장인진(재키) 글쓴이
아버지의 우럭사진 뒤로 보이는 바닷물 색깔이 완전히 우윳빛입니다.
뻘물이 일어서 물도 흐리고, 사릿 물살에.. 참으로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09.07.25. 00:04
장인진(재키) 글쓴이
저희부모님은 처음으로 낚시가신 것이었습니다.
앉아서 기다리는 낚시는 따분해 하실것 같아서
약간 활동적이고 먹을 것도 푸짐한 바다좌대로 모셨습니다.
09.07.25. 00:13
profile image
장마비로 인한 물색이 원인이였을까요
조과를 떠나 부모님과의 아주 좋은 시간이였겠네요[미소]

삼광이도 가끔 아버지와 낚시를 갔다 옵니다요[미소]
09.07.25. 02:45
장인진(재키) 글쓴이
바다에서 바로 잡아서 뜬 회는 탱탱한 씹히는 맛이 일품입니다.
그 서더리는 매운탕 끓여 놓으면 국물맛이 환상이지요.
09.07.25. 07:10
장인진(재키) 글쓴이
시간 만들기가 어려워서 시간 났을때 다녀왔는데 상황이 참말로 어려웠네요.
좌대 선장님이 아침에 비딧물색보고 하시는 말씀이 "오늘은 붕장어네."
역시나 바닥채비에 지렁이 달아내린 조사님들은 붕장어만 열심히 올렸답니다.
09.07.25. 07:13
profile image
재키님 정말 열씨미 다니시눈군요.
부모님께 효도 낚시도 하시구요.
재키님한테 많이 배워야 되는데.....
09.07.26. 20:27
장인진(재키) 글쓴이
부모님 휴가일정에 맞추다보니
전날 오후에 결정하고 정신없이 준비하여 떠났답니다.
그때는 왜 밍크고래님께 전화드릴 생각이 안났는지?[내탓]
09.07.27. 06:36
장인진(재키) 글쓴이
불꽃전사님께 가르쳐 드릴 것은 없는데..
열심히는 다니는데 조과는 별로네요.
언제 대꾸리로 대박을 해야하는데..
09.07.27. 06:37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혹시 이 웜으로 낚시해보셨나요... 이제 가재 웜이다...
    How Bud Pruitt fishes crawfish baits Bud Pruitt 프로는 가재웜을 어떻게 사용하남… A dead ringer for a real crawfish, the new Mad Man plastic craw has become one of pro Bud Pruitt's most effective and ve...
  • 장터에서 산 보트로 첫 보팅..
    장터에서 도도님에게 보트 분양 받아서..첫 보팅 했습니다. 회사에 있는 동생(?)들과 탈려고 일부러 좀 큰 보트를 구했는데.. 혼자서는 힘들겠더군요 조행기에 외국사람이 자주 등장하지 싶습니다.[하하] 마사수로 젤...
  • 스틱베이트 사용해보자--초보자용
    시절이 하시절이라... 전형적인 여름에 접어든 지금의 아침저녁.. 눈도 즐겁고 귀도 즐겁고,, 손도 즐거운 ...탑워터의시간이 돌아 왓네요... 제가 좋아하는 자라스푹의 시간은 지금보다는 좀 더 뒤인 늦 여름의 아침...
  • 30일 대청호 첫 보팅
    히든카드님께 분양받은 보트를 집에만 고이 모셔놓기는 2주일. 주말에 비가온다는 말에 왠만큼 오면 무조건 간다는 생각으로 일요일 새벽에 눈을 떴는데 역시나 비가 보슬보슬 내렸습니다. 그래도 직장동료에게 전화...
  • 신갈저수지..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조행기를써보네요.. 꽝이였지만..시원한 바람도쐬고 여자친구 루어낚시도 알려주고 재미있는 하루였습니다 지난 토요일 여자친구와 가까운 신갈저수지를 찾았습니다 루어를 배운지 2개월 아직 왕...
  • 저도 대호만 나름 대꾸리 조행입니다~
    글쓰기전 골드웜님 부탁한가지만하깄습니다~ 지가 지금 키보드가 고장나서 `ㅐ`오른쪽 자판이 안눌립니다 그래서 대신 `ㅣ`로 대신하깄습니다[헉] 조금전이 키보드도 안디는 상황서 글다쓰고 업로드했는디 사진 용량...
  • (서산권)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
    [테이블시작1]#고풍지 2008년6월28일.. 하드베이트를 철저하게 무시합니다. 와이어 베이트와 러버지그 그리고 웜채비에는 잘나와줍니다. 최고 싸이즈 4짜 초중반 정도 ! #대호만 2008년6월29일.. 역시나 모든 채비에 ...
  • 나는 기상청이 좋아요!! (부제:2008 년 6월 28일 토요일 난 기상청을 믿었다.)
    달리는 동안 얼굴에 뭔가가 때립니다. 물방울인줄 알았더니 모기와 날벌레더군요.[헉] 그때부터가 전쟁이였습니다. 대호만 모기들이 사람을 처음 맛봤는지 아주 난리입니다. 대호만은 이제 바람과 함께 모기 또한 전...
  • 소프트 저크베이트의 사용 야메 10가지..
    사진 설명의 두번째까지가 원문 번역이고 나머지 아랫사진 세개는 여기저기 필요한 것을 찾은 것들이다.. 개인적인 소감이야 잘 먹히는 루어이지만 현재는 배스어세신만 일본 비디오 시청자들에게 각인된 실정이다. ...
  • 신갈 밤마실~
    안녕하세요 화니아범입니다 주말내내 비온다는 소식에 하늘만 멀뚱멀뚱 쳐다보다 역시나 믿지못할 기상청에 꿍시렁 대면서 집앞 저수지 신갈로 밤마실 나갔습니다. (사실 요몇일 신갈로 나섰지만 비온뒤로 흙탕물이 ...
  • 금호강 세천에서
    반갑습니다 북성입니다. 6월의 막지막날 모처럼 만에 조행기 써봅니다. 이상하게 주말만 되면 날씨가 좋지않은것 같습니다. 일요일 느즈막히 아침먹고 빈둥거리며 창밖을 보지만 비가 계속 내립니다. 점심먹고나니 조...
  • 아~ 안동 #2
    노란점 : 이동 경로 파란점 : 맨땅헤딩한곳들 빨간점 : 히트한곳 ※ 빨간네모 : 안동호 수위가 현재 140.5 미터입니다. 140~142 사이일때... 위험구간이 몇 있지만, 저 두곳이 가장 당황스러운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
  • 6/28일 안동 다녀 왔습니다.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를 무시 하고.... 새벽에 안동으로 달렸습니다. 보기보다 보팅 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같이 낚시 하기로 한 +1님이 늦게 오는 바람에 기달리면서 주진교 일대를 조금 돌아 다녔는데... 입질 ...
  • Kavin Vandam이 들려 주는 낚시대 선택에 대하여..
    KVD Helps You Choose a Fishing Rod 낚시대 선택에 대한 케빈 반담의 조언 By Ed Harp 반담이 말하길... 간단하게 말하자면 좋은 로드란 당신이 사용하는 루어를 가장 효과적으로 운용하게 하여 많은 조과를 올리게 ...
  • 릴에 관하여--역시 선택의 문제이다.
    어제 낚시대에 이어서 오늘은 릴이야기입니다.. 결론을 전 이렇게 내리고 싶네요. 1. 장비는 자기가 허용하는 예산내에서 최상의 것을 골라라. 2. 장비는 자기가 원하는 채비에 맞는 것을 선택하라..웜낚시, 스피너베...
  • 대청댐 남대문교 앞에서....
    오늘 아침 5시에 대청댐 남대문교 건너편에서 판장대교 있는데 까지 다녀왔습니다. 상황은 이번 주 월요일보다 물이 더 빠진 상태입니다.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위라고 생각됩니다. 내일 비오면 수위가 오를 수도 있...
  • 오랜만에 조행기 써보네요...
    한동안 낚시를 다니지 못했습니다... 이번에 회사가 정리되면서 잠시 백수 생활을 하게 되었네요... 그래서 잠시 시간내서 낚시를 다녀왔는데... 아는 후배녀석들이 붕어를 잡으러 가자고 하는 바람에 근처 저수지에 ...
  • 낚시대에 관하여.. 선택에 대한 문제...
    어제 멜라토닌 님께서 부러진 로드에 대한 글을 올리셧을 때 잠시 언급한 고가의 낚시대에 대한 게리인사이드의 글입니다...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고 또 경제력의 규모도 다르기에 뭐라고 하고 싶지는 않지만 저도 속...
  • ...퇴근길 오목천 두번째...
    퇴근길 배싱. 출근전 배싱보다 좋은 것 같습니다. 출근전에는 바쁘게 서둘러야 하는 데. 퇴근길에는 어차피 집으로 가는 길에 잠시 아주 잠시 캐스팅 몇번으로 비린내를 충전할 수 있어서요.. 오늘은 오목천 본류나 ...
  • 깜님&운문님이 사는 집,,,
    깜님&운문님이 사는 집,,, 점심시간에 번개늪에서 퍼펙트 꽝을 맞은 후유증으로,,, 퇴근시간만 기다려지는데,,, 이내님이 5짜 마취제 효과가 떨어져서,,, 신동지에서 5짜를 노리고 있다 길레,,,[씨익] 퇴근시간 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