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일 청도천 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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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어느 정도 지나가서 그런지 월요일 아침 공기가 상쾌합니다.
청도천 조행기로 인사를 드립니다. [꾸벅]
그간 짬낚시로 대구와 대구인근 지역을 다니면서 마릿수는 아니였지만 괜찮은 씨알의 녀석을 만나고 다녔습니다.
어제 일요일에는 낚시하면서 만난 지인분들과 함께 청도천으로 조행을 나섰습니다.
새벽 4시에 유통단지에서 청도천으로 향해 봅니다. 토요일 모두 일정이 있으셨고, 또한 새벽시간이라 많이 피곤
했지만 역시나 낚시가 주는 기대감으로 인해서인지 즐거운 마음으로 어두운 고속도로를 달려 청도에 도착하였
습니다. (특히나 구미에서 달려오신 사투님과 피딩타임님 대단하십니다. [굳])
제일 처음 포인트로 선정한 곳은 대구-부산간 고속도로 교각 아래였습니다. 5시가 안된 어두운 시간이었지만
채비하여 제방 아래쪽으로 내려가 캐스팅을 해 봅니다. 유속이 생각보다 빨라 예상 외로 패턴 잡기가 어려웠습
니다. 지그헤드리그로 시작했다가 프롭베이트로 입질 한번받고 한동안 입질 없습니다.
▲ 교각 오른쪽 편 제방쪽에서 노싱커로 잡은 4짜 배스
유속이 빨라 상대적으로 느린 제방쪽을 노싱커로 살살끌고 오니 수초 부근에서 입질이 옵니다.
물색이 맑고 날이 밝아서 물속에서 힘을 쓰는 배스를 보며 랜딩하니 더욱 긴장이 되더군요.
▲ 멀리 구미에서 달려오신 사투님
▲ 이미 많이 와보신 곳이셔서 포인트 설명중이신 이철프로님
▲ 탑워터에 대한 믿음으로 결국에는 육초대 부근에서 히트하신 그레이님
이후 시멘트 직벽 제방에 올라서서 모두 낚시를 하다 이프로님이 노싱커 채비 운영법을 설명해 주십니다.
캐스팅 하신 후 '육초대를 넘겨 착수 후 리트리브 하다 육초대 부근에 오면 잠시 스테이하면.....'
하는데 수심이 얕은 제방쪽 육초 부근의 작은 포켓에서 수면이 울렁하면서 웜이 사라집니다.
옆에서 챔질 하시는 것 잘 보고 배웁니다.
챔질을 위해 몸을 약간 기울이며 슬랙라인 정리하고 장력 유지한 다음 2초간을 기다리다가 챔질...
정확한 챔질을 위해 제가 챔질하는 것 보다 한템포를 더 늦춰서 챔질 하시더군요. 나중에 랜딩하고 나서
확인해 보니 정확하게 훅킹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직벽 제방 위에서 스피닝으로 가볍게 제압한 준수한 씨알의 배스
이후 해가 완전히 뜨고 나서 다른 포인트 탐색차 소라보 수변 유원지로 이동하여 주차하고 소라보로 이동합니다.
▲ 소라보 위에서 하는 피서낚시(수초보니 부추전이 먹고 싶더군요[씨익])
소라보에 이미 몇분이 와서 캐스팅 중이신데 도착하여 물에 발담그고 시원하게 낚시하니 피서 낚시 온것 같았
습니다. 몇일간의 뜨거운 햇볕에 얕은 수심인 청도천 바닥의 수초가 이미 활성화 되었습니다. 배스들은 수초사이를 유영하거나 수초 사이 포켓 안쪽에 머물고 있는 형태였습니다. 밑걸림이 심하여 탑워터나 노싱커, 텍사스가
유용할 것 같았습니다.
▲ 구미에서 오신 사투님과 피딩타임님(위), 이철프로님 친구분(아래)
보에서도 마릿수는 아니지만 괜찮은 씨알의 배스는 만날 수 있었습니다.
▲ 사투님 랜딩하신 4짜 배스
이후 소라교 아래로 내려가 그레이님과 이프로님이 준비하신 먹거리로 식사를 하고 소라교 주변 및 고평교 주변
을 탐색하고 오전에 대구로 다시 올라왔습니다. 날씨가 덥지 않아 낚시하기에는 적당하였고 마릿수는 아니지만
괜찮은 씨알들이 간헐적으로 나와주었기에 재미있는 낚시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부터 왠지 한여름 낚시라 새벽시간과 저녁시간에 맞추어 출조를 해야 할 것 같네요.
모두 더운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며 즐거운 낚시 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장마가 어느 정도 지나가서 그런지 월요일 아침 공기가 상쾌합니다.
청도천 조행기로 인사를 드립니다. [꾸벅]
그간 짬낚시로 대구와 대구인근 지역을 다니면서 마릿수는 아니였지만 괜찮은 씨알의 녀석을 만나고 다녔습니다.
어제 일요일에는 낚시하면서 만난 지인분들과 함께 청도천으로 조행을 나섰습니다.
새벽 4시에 유통단지에서 청도천으로 향해 봅니다. 토요일 모두 일정이 있으셨고, 또한 새벽시간이라 많이 피곤
했지만 역시나 낚시가 주는 기대감으로 인해서인지 즐거운 마음으로 어두운 고속도로를 달려 청도에 도착하였
습니다. (특히나 구미에서 달려오신 사투님과 피딩타임님 대단하십니다. [굳])
제일 처음 포인트로 선정한 곳은 대구-부산간 고속도로 교각 아래였습니다. 5시가 안된 어두운 시간이었지만
채비하여 제방 아래쪽으로 내려가 캐스팅을 해 봅니다. 유속이 생각보다 빨라 예상 외로 패턴 잡기가 어려웠습
니다. 지그헤드리그로 시작했다가 프롭베이트로 입질 한번받고 한동안 입질 없습니다.
▲ 교각 오른쪽 편 제방쪽에서 노싱커로 잡은 4짜 배스
유속이 빨라 상대적으로 느린 제방쪽을 노싱커로 살살끌고 오니 수초 부근에서 입질이 옵니다.
물색이 맑고 날이 밝아서 물속에서 힘을 쓰는 배스를 보며 랜딩하니 더욱 긴장이 되더군요.
▲ 멀리 구미에서 달려오신 사투님
▲ 이미 많이 와보신 곳이셔서 포인트 설명중이신 이철프로님
▲ 탑워터에 대한 믿음으로 결국에는 육초대 부근에서 히트하신 그레이님
이후 시멘트 직벽 제방에 올라서서 모두 낚시를 하다 이프로님이 노싱커 채비 운영법을 설명해 주십니다.
캐스팅 하신 후 '육초대를 넘겨 착수 후 리트리브 하다 육초대 부근에 오면 잠시 스테이하면.....'
하는데 수심이 얕은 제방쪽 육초 부근의 작은 포켓에서 수면이 울렁하면서 웜이 사라집니다.
옆에서 챔질 하시는 것 잘 보고 배웁니다.
챔질을 위해 몸을 약간 기울이며 슬랙라인 정리하고 장력 유지한 다음 2초간을 기다리다가 챔질...
정확한 챔질을 위해 제가 챔질하는 것 보다 한템포를 더 늦춰서 챔질 하시더군요. 나중에 랜딩하고 나서
확인해 보니 정확하게 훅킹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직벽 제방 위에서 스피닝으로 가볍게 제압한 준수한 씨알의 배스
이후 해가 완전히 뜨고 나서 다른 포인트 탐색차 소라보 수변 유원지로 이동하여 주차하고 소라보로 이동합니다.
▲ 소라보 위에서 하는 피서낚시(수초보니 부추전이 먹고 싶더군요[씨익])
소라보에 이미 몇분이 와서 캐스팅 중이신데 도착하여 물에 발담그고 시원하게 낚시하니 피서 낚시 온것 같았
습니다. 몇일간의 뜨거운 햇볕에 얕은 수심인 청도천 바닥의 수초가 이미 활성화 되었습니다. 배스들은 수초사이를 유영하거나 수초 사이 포켓 안쪽에 머물고 있는 형태였습니다. 밑걸림이 심하여 탑워터나 노싱커, 텍사스가
유용할 것 같았습니다.
▲ 구미에서 오신 사투님과 피딩타임님(위), 이철프로님 친구분(아래)
보에서도 마릿수는 아니지만 괜찮은 씨알의 배스는 만날 수 있었습니다.
▲ 사투님 랜딩하신 4짜 배스
이후 소라교 아래로 내려가 그레이님과 이프로님이 준비하신 먹거리로 식사를 하고 소라교 주변 및 고평교 주변
을 탐색하고 오전에 대구로 다시 올라왔습니다. 날씨가 덥지 않아 낚시하기에는 적당하였고 마릿수는 아니지만
괜찮은 씨알들이 간헐적으로 나와주었기에 재미있는 낚시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부터 왠지 한여름 낚시라 새벽시간과 저녁시간에 맞추어 출조를 해야 할 것 같네요.
모두 더운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며 즐거운 낚시 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소라보 위에서 찍으신 사진이 정말 보기좋습니다
장마철이후라 그런지 물색도 무지 깨끗하네요 덤으로 배식이 사이즈도 참 합니다[굳][굳]
09.08.03. 08:56
배대열(끈기배써) 글쓴이
물색이 맑아서 그런지 입질 받기는 조금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시원하게 피서낚시하는 건 정말 즐겁더군요.
감사합니다. [꾸벅]
하지만 시원하게 피서낚시하는 건 정말 즐겁더군요.
감사합니다. [꾸벅]
09.08.03. 08:58
시원한 물속에서 조우들과 낚시를 하시다니 부럽습니다.
손맛 보심을 축하드립니다.[꽃]
손맛 보심을 축하드립니다.[꽃]
09.08.03. 09:52
함께 못해 아쉽네요... 가족들과 오랜만에 시간을 보냈습니다.
청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오셨네요... [미소]
청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오셨네요... [미소]
09.08.03. 09:56
음... 포인트 빼앗기도 프로급이죠? [푸하하]
고생하셨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09.08.03. 10:00
시원하셨겠읍니다...
발 담그시고 낚시라..
와우~
발 담그시고 낚시라..
와우~
09.08.03. 12:36
배대열(끈기배써) 글쓴이
감사합니다. 조우들과 함께하는 낚시라 낚는 재미와 함께 같이 하는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꾸벅]
09.08.03. 13:07
배대열(끈기배써) 글쓴이
안그래도 함께 하지 못하셔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어제 날씨가 덥지도 않고 해서 가족과 함께 보내신 시간이 좋으셨겠죠? [하하]
어제 날씨가 덥지도 않고 해서 가족과 함께 보내신 시간이 좋으셨겠죠? [하하]
09.08.03. 13:08
배대열(끈기배써) 글쓴이
좋은 기회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씨익]
09.08.03. 13:09
배대열(끈기배써) 글쓴이
장화 신고 물에 들어가다 발을 담그고 낚시하니 더위가 싹 가셨습니다. [미소]
09.08.03. 13:10
마릿수가 아쉬웠지만 즐거웠습니다........
탑워터 블루길 손맛도 보고....[씨익]
또 뵙겠습니다.
탑워터 블루길 손맛도 보고....[씨익]
또 뵙겠습니다.
09.08.03. 13:20
배대열(끈기배써) 글쓴이
탑워터에 대한 믿음 대단하십니다. [굳]
전 스틱베이트와 프롭베이트 몇번 써보고 바로 교체했었는데...[미소]
아직 스틱베이트는 제대로 액션도 못줍니다. 비틀비틀 [씨익]
전 스틱베이트와 프롭베이트 몇번 써보고 바로 교체했었는데...[미소]
아직 스틱베이트는 제대로 액션도 못줍니다. 비틀비틀 [씨익]
09.08.03. 13:26
실력으로 잡나요
그냥 던지는거죠......[푸하하]
그냥 던지는거죠......[푸하하]
09.08.03. 14:11
여러 앵글러분들과 함께 하면서 느끼는 참맛을 지대루 보셨군요...
보기 좋습니다...
보기 좋습니다...
09.08.03. 19:22
지인들과 하는 낚시는 언제해도 좋죠
특히나.. 입낚시도 한재미 합니다[씨익]
손맛 축하드립니다.
09.08.03. 19:27
모두 즐거운 낚시를 하셨읍니다.4짜손맞 축하드립니다.[꽃]
09.08.03. 19:53
완전 부럽구만.....[헉]
나만 자꾸 왕따 당하는 기분이....
2%라인 해산을 심각하게..고려를....음...
[푸하하]
나중에 뵈요~~~~
나만 자꾸 왕따 당하는 기분이....
2%라인 해산을 심각하게..고려를....음...
[푸하하]
나중에 뵈요~~~~
09.08.03. 21:33
즐거운 분위기가 그냥 와닿습니다~ 부럽네요~[굿]
09.08.03. 21:51
물색 이쁘네요. 많은 분들이 또 모이셨네요. 부러운 모습입니다.
09.08.03. 23:23
배대열(끈기배써) 글쓴이
많은 비가 오고나서인지 물안이 훤히 보일 정도로 물색이 맑았습니다.
덕분에 고기들 경계심은 더 높아진 것 같았습니다. [하하]
덕분에 고기들 경계심은 더 높아진 것 같았습니다. [하하]
09.08.04. 08:32
배대열(끈기배써) 글쓴이
감사합니다. 공통의 관심사로 모여서 취미를 공유한다는 것 자체가 참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미소]
09.08.04. 08:33
배대열(끈기배써) 글쓴이
네..조만간 달창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얼마전에 달창다녀오셨으니 달창 패턴 강의부탁드리겠습니다. [씨익]
얼마전에 달창다녀오셨으니 달창 패턴 강의부탁드리겠습니다. [씨익]
09.08.04. 08:33
배대열(끈기배써) 글쓴이
어르신 감사합니다. [꾸벅]
기회가 되면 수일 내 단산지에서 다시 뵙기를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미소]
기회가 되면 수일 내 단산지에서 다시 뵙기를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미소]
09.08.04. 08:34
배대열(끈기배써) 글쓴이
전 입낚시는 잘 못하지만 입낚시할때 옆에서 듣고 있는 것도 참 재미있었습니다.
기회가 되면 구미권 저수지에서 뵙기를 바라겠습니다. [미소]
감사합니다. [꾸벅]
기회가 되면 구미권 저수지에서 뵙기를 바라겠습니다. [미소]
감사합니다. [꾸벅]
09.08.04. 08:35
배대열(끈기배써) 글쓴이
감사합니다. 함께하면서 느끼는 즐거움은 배스를 낚는 그 자체의 즐거움보다
더 큰것 같더라구요. [미소]
더 큰것 같더라구요. [미소]
09.08.04. 08:36
모두 즐거워 보입니다 함께하는 기쁨은 배가대지요
손맛 축하드립니다[꽃]
손맛 축하드립니다[꽃]
09.08.04. 08:43
헉 이것을 보고 갔으면 좀더 도움이 되었을텐데 뒤늦게 봤네요 손맛 축하합니다
09.08.14. 1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