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낚시 입문 후 첫 런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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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배스낚시에 푹 빠진 신입회원 나무꾼(정준문) 입니다. [꾸벅]
조행기에 올라오는 오짜급 런커는 고수님들만 잡는 고기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착한 배식이님께서 저 같은 초보에게도 친히 납시셔서 "런커는 이렇게 생겼다!" 라고 얘기해 주셨네요!
낚아올린 장소는 대구대학교 뒤를 흐르는 대창천과 금호강 본류가 만나는 합수부 지점입니다.
(예전에 제가 올린 조행기 찾아보시면 나올겁니다.)
합수부 부근에 보시면 사진처럼 갈대와 연잎, 개구리밥 등등 수초대가 발달한 부분이 있는데요.
거기다가 다미끼사의 런커(녹색에 펄) 끼워서 수초위를 살살 버징하던 중 입질을 받았답니다.
수초대를 살살 끌어오다가 수초대가 끝나는 부분에서 살짝 폴링 시켰더니 녀석이 물고 옆으로 째더군요.
처음엔 입질인 줄도 모르고 다시 캐스팅 할려고 라인을 회수하는데 엉뚱한 방향으로 라인이 흐르길래 뒤늦게
훅셋을 시도 겨우 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릴시트 상단에 두 번째 하얀색 금이 쳐진 부분이 48Cm 정도 되니깐 51~52정도 되는걸로 추정합니다.
꾹꾹 쳐박는 힘에 수초 못감게 로드를 컨트롤해도 녀석은 자기 하고 싶은대로 근처 수초대를 막 헤집고 다녔어요.
발 앞 1미터 정도에서 수초에 휘감아서 안 나오길래 주저없이 입수 후 랜딩에 성공했습니다.
수초버징은 이전까지 한 번도 시도해 본적이 없었는데 여름이라 그런지 원체 수초대가 많고 그림이 좋아보여 처음
시도해 본 초보급 수초버징이었는데 이런 녀석이 나와줘서 고마울 따름입니다.[깜짝]
※사용채비※
로드 : 발리스타 배스만도 662M 베이트로드
릴 : 도요 코바 블루 좌핸들
라인 : 14파운드 모노라인 ( 하드베이트 가지고 놀던 셋팅이라 웜낚시인데 모노라인 입니다.)
채비 : 3호 와이드갭 바늘 + 다미끼 런커 (녹색 펄)노싱커 리그
원래 하드베이트 가지고 놀던 셋팅인데 수초대 보고 처음 시도해 본 버징이라 채비셋팅이 좀 이상합니다 [헤헤]
골드웜 가족 여러분들에게도 런커의 행운이 함께하시길 빌어 봅니다 [씨익]
행복한 하루 되세요 [꾸벅]
대물로 손맛 보심을 축하드립니다.[꽃]
저는 언제나 런커를 잡아볼런지...[울음]
런커가 아닌 4짜급만이라도 잡아봤으면 좋겠네요.[힘내]
일하던 도중 갑자기 절 패닉상태로 만든...[외면]
지금도 수초대 밑에는 런커급들이 낚아주기를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씨익]
이 녀석 잡아내고 그 다음부터 계속 꽝만치고 있는데 없던 어복이 이 녀석 잡으면서 모두 소진된거 같습니다[울음]
타이밍 맞추는게 정말 관건인거 같습니다 [생각중]
근데 이 녀석 잡고 난 다음부턴 예전의 그 "꽝" 모드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울음]
런커 완전 축하드립니다.[굿]
물에 바지담글 생각하고 접근하면 의외로 포인트가 많으니 한 번 노려보세요!
(그다지 깊은곳은 없지만 안전에는 유의하셔야 됩니다)
사진을 보니깐 그 때 그 기분이 다시 막 기억나네요 [헤헤]
많이 많이 축하합니다. [굳][굳][굳]
아자아자 하는 느낌이 절로 나오네네~~
축하드려여~~
축하드립니다..
대구대 뒤라..지도만 보고 탐사 가볼려고 했는데..
역시 있나보군요..
기회가 되면 같이 만나서 한판하시죠..??[미소]
참고로 저는 영천이랑..안동에 있습니다..[미소]
진입하는 길을 모르겠더군요. 저도 영천 도남교에서 첫 오짜 잡을때 그 기분
아직까지 기억하고 있습니다. 런커 축하드립니다. [꽃]
앞으로 더 착하게 살아야 겠습니다. 그러믄 또 잡을 수 있겠죠? [미소]
항상 면꽝만 하자는 생각으로 낚시 다녔는데 이런 큰 행운이 제게 올지 몰랐습니다. [씨익]
지금 사진 보면서 일부러 저 표정 지을려고 해도 잘 안되는군요 [헤헤]
처음 훅셋하고 힘 겨루기 하는데 묵지근~한게 느낌이 달랐습니다.
바늘털이 할려고 점핑 할 때 보고 저도 깜짝놀랬답니다. [뜨아]
첫배스 만큼 기억이 오래갈겁니다...
런커급도 있을거라고 추측은 항상 했었는데 실제로 제가 낚아 올릴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나중에 오시기전에 쪽지 한 통 주시면 시간 맞춰 보도록 하겠습니다.[꾸벅]
그러나 이 방법은 비가 오고 물이 불어나면 물살이 강해서 위험하니 참고하세요[생각중]
앞으로 낚시 다니면서 계속 기억에 남을 거 같습니다 [씨익]
축하드립니다...
표정에서도 알수있지만
주저없이 물이 뛰어들었다는 말씀이....
그때 그 상황을 아주 잘 말해주는듯 합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
런커 손맛 축하드립니다..
저도 런커급 잡아본게 벌써 4개월전이네요.[흥]
기쁨이 한껏 묻어나는, 오래토록 웃으며 보실 좋은 사진이네요~
축하드립니다.[꽃]
축하합니다 기뻐하시는 사진과 흥분이 가득한 글들을보니
저도 잊고있던 저의 첫배스가 생각이 나네요 앞으로 더욱더 큰배스의 손맛을 느끼시길바라겠습니다
첫 런커에 기억은 오래 오래 갑디다요[굿]
뻘 바닥이라 발목까지 잠겼지만 고기를 보고 원체 놀래서 나중에야 알아챘답니다 [씨익]
이리저리 포즈 잡는동안 가쁜숨을 몰아쉬는 배식이를 보니깐... 측은한 마음까지 들더군요.
마지막에 힘차게 물을 튕기며 가는 모습을 보니 쬐금은 마음이 놓였답니다 [헤헤]
부부배스님의 침주기 100탄 올라오는 날을 학수고대 하고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바라시는 일 모두 이루셨으면 합니다 [미소]
런커의 기쁨도 컷지만 처음에 배스를 낚아 올렸을 때의 기분도 잊을 수 없습니다.
웜 꿰는법도 몰라서 대충 꼽아던진 웜을 물고째던 녀석을 말입니다 [씨익]
런커급 낚아 올리고 욕심을 부렸더니 요즘에 3연속 꽝 출조가 이어지고 있답니다[울음]
벌써 일주일 가까이 지났는데 아직도 그 기분이 생생합니다. [뜨아]
크아 그 감격 잊을 수 없지요
아주 오래 오래 기억 될것입니다요
그리고 표정 너무너무 좋습니다.
삼광이도 기분 좋아 지네요[굳]
초보에게는 아직도 꿈같은 현실이군요...
꿈 가지고 오늘 도전해 볼랍니다..
초치는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공색 계측은 윗입술로 합니다. 후다닥.
저도 얼른 5짜를 잡아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