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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즐거웠던 여름휴가

강정은(마법이좋아) 2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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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안녕하세요

드뎌 고민스러웠던 여름 휴가를 만족스럽게 지내고 돌아왔습니다

밤 12시반

우선 신진도로 향했습니다

인터넷 검사를 열심히 하고 포인트를 알아보고 갔으나,,

1.포인트 신진도 빨간등대

바로 앞쪽에 흰색 마도쪽 등대가 보이는 낭만적인 곳이였습니다

등대입구쪽에 차를 세우고 들어가는데 대략 20분정도 걸립니다

늦은 시간이라 대략 열분정도 낙시중이셨구요

이곳은 빨간들대쪽에서 마도 흰색 등대 중간으로 던지거나 가두리 양식장 방향으로 던지면

좀 큰넘이 올라온다 하네요

아쉽게도 저희는 낚시대 조차 드리우지 못하고 철수 했습니다

다음에 가면 다시 꼭 도전해바야 겠습니다

2.신진도에서 마도방향으로 가시면 항이 있습니다 꽤 큰편이고

저녁 늦은 시간에도 24시간 운영하는 횟집이나 낚시점이 있드라구요

맨끝지점에 낚시하시는 분들이 대략 여섯분정도 있드라구요

1인치짜리 웜으로 우레기만 오십수정도 낚으셨더라구요

대략 십센치 정도 되는것들이라,,,,왠지 속상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어르신들이 재미도 보시고 매운탕도 끄려드시려고 하시는듯했는데

보내주시지,,,아는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그앞쪽으로는 원투를 하시는 분들이 네분,,,,

15센치 정도 되는 이름모르는 고기를 한수 하셨드라구요

3.다음 향한곳은 영목항이였습니다

신진도에서 영목항까지 대략 한시간 반정도 걸리네요

영목항은 여러번 갔던 곳이라 큰 기대 없이 도착했습니다

영목항 유람선 타는 방향으로 계단이 있는데 그곳에선 오징어나 갑오징어 쭈꾸미를 주로 낚을수 있습니다

9월 말경되면 손맛보시기에 좋은 사이즈의 오징어 갑오징어 쭈꾸미가 때거리로 몰리는 곳입니다

새벽 세시가 넘었는데도 동네 주민분들이 나오셔서 뜰채로 오징어 갑오징어 쭈구미를 올리고 계시데요

지금은 사이즈가 작아요 문어도 많이 올라옵니다

영목항 앞에는 낚시가 잘안됩니다,,,

몇번을 가도 손맛보기가 힘든곳이네요

지역민아저씨에 안내로 찾아간 포인트,,,

우레기 다섯수정도 할수 있었습니다

영목항 앞 모아횟집 뒷쪽으로 배를 대 놓는 곳이 있습니다

이곳포인트는 현지민께서 직접 알려주셨습니다

영목항은 군대군대 가로등이 켜져있어 낚시하기에 좋습니다

모아횟집옆에서 바다쪽으로 던지면 우레기손맛보기엔 좋습니다

숭어도 올라오고요

최고 60짜리 한마리랑 신랑이 뜰채로 30짜리 두수를 건졌네요,,,,

숭어 수십마리가 때지어 있는건 처음 봤습니다,,,

우레기는 건지는 대로 놔주고 숭어만 낚시하시는 분들께 드리고 왔습니다

아 영목항앞쪽 계단 포인트에선 9월중순이 되면 핫꽁치낚시가 가능하구요 손맛이 끝내줍니다

9월말경 오징어를 노리신다면 영목항계단포인트에서 오른쪽을 보시면

농협마트는 아니고 이것저것 내놓고 파는 곳이 있는데요

그뒤쪽으로 가시면 가로등이 있고 그쪽에서 많이 올라온다하네요

이것도 현지민께 열심히 물어보고 배운것입니다,,,,

이곳은 밑걸림이 심한 편이라 좀 뛰워놓고 하시는게 좋드라구요

영목항쪽 좌대는 고등어만 좀 올라온다 해서 포기했습니다

영목항은 아이들을 데리고 가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가로등이 있어 좋고

화장실도 바로 근처에 있어 편합니다

편하게 낚시를 하시려면,,,,이곳도 추천드립니다

4.방포항

방포항끝부분에 가시면 낚시할만한곳이 나옵니다 물이 빠졌을때는 밑걸림이 심하구요

바다를 향해 던지면 고등어 우럭 다수 손맛보실수 있습니다

단,,,,무지 위험합니다

미끄럽거나 그렇지는 않는데 돌과 돌사이가 넓어 조심하셔야 합니다

많이 알려진 포인트이긴 하지만 위험해서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아시는 분들만...좀하는 곳이구요

여기도 손맛보기엔 좋은 곳입니다

5.꽃지해수욕장 왼쪽 갯바위 낚시,,,,,,,

이곳은 들어가다가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해변에서 갯바위까지 가는데 대략 30분정도 걸립니다

빨리 갈때 30분이구요,,,,반정도 들어가다가 험한 바위와 지형때문에 전 되돌아 오고 말았습니다

험한곳인데도 낚시꾼들이 꽤 많은 곳입니다

여자분들은,,,가기 힘들구요 아이들은,,,안됩니다

넘어지면 심하게 다칠수 있는 곳입니다

제가 당뇨라 상처하나에도 위험할수 있기때문에 되돌아 와야 했습니다,,,,

돌아오는 길도 만만치 않더군요,,,,

이곳은 현지인들이 많이들 가시는 곳입니다

큰넘들이 많다고 하네요

단 물이 들어오기 시작하면 바로 나와야 합니다

위험합니다

이상을 이번에 가본곳들 입니다

새벽에 도착해서 손맛도 한번 바늘만 걸려서 아쉽고 더워서 포기,,,,,,,

방을 잡지 않고 가서 인터넷으로 이리저리 알아보고 하루에 4만원짜리 펜션을 잡았습니다

민박은 밥을 못해 먹는다네요? 처음 알았습니다

저희부부 결혼하고 8년만에 둘이서만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결혼기념일 생일도 둘이서만 보내본적이 없었는데,,,,,,,

어리다 하실진 모르겠지만,,,어린나이에 결혼해 둘이서 해보고 싶었던것들이 참 많았는데

그걸 드뎌 8년만에 해보았네요

소원풀이 했습니다

신랑이랑 둘이 2박3일로 다녀오면서 주유비 펜션비용 까지 다해서 20만원도 안들었네요

절약절약 이번엔 제대로 절약 한듯합니다

당분간 울서방님 낚시는 처다도 안보겠다,,,,,하네요

싫다는걸 제가 끌고 밤낚시를,,,,,,,

전 낚시에 정신없고 신랑은 쭈꾸미랑 오징어 잡는다구 뜰채들고 이리뛰고 저리뛰고,,,

그래도 즐거웠나 봅니다

슬프게도 오징어잡겠다고 놀다가 루어대를 뿌려트렸네요,,,,

넘 가슴이 아픕니다

제일좋아하는 대인데,,,

저렴한 가격에 접이식이라 혼자 간단하게 돌아다니면서 할수 있어서 참 좋아라 하던것인데

수선을 받아야 하는지,,,

당분간은 접이식 루어대 들고 궁평한으로 삼치 낚시 가려고 하는데,,,

차를 안끌고 다니려고 하기에 버스를 타야해서 2절짜리는 가지고 다니기 힘들듯하네요

접이식을 다시하나 장만 해야 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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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즐겁게 보내신듯합니다.[축하]

오징어 갑오징어 문어 쭈꾸미에 문 돌아갑니다.
저도 9월이 아주 기대가 됩니다.[씨익]
09.08.21. 02:04
양정랑(6짜의 꿈)
멋지고 추억있는 휴가를 보내셨네요.
축하드립니다.
09.08.21. 18:24
저도 기대하고 있답니다 9월 말경에 저희 친정식구들이랑 가려고요 가보시면 놀라실꺼에요
뜰채로 뜨시는데 몇백마리씩 가져가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작년엔 뜰채가 없어서 포기,,,올해는 뜰채를 가져갔지만 크기가 작아서,,,,
09.08.21. 21:22
감사합니다 태어나서 제일 행복했던 휴가였던듯합니다
남편이랑 삼일동안 한번도 안싸웠어요
신기하기도 하여라,,,
09.08.21. 21:23
profile image
여기저기 많은 곳을 돌아다니셨네요
발품으로 포인트 정보도 얻으시고 고기도 잡고 남편분이랑 아주 즐거운 시간 보냈셨네요[꽃]

바다 언제 봐도 설레이는 곳입니다.
09.08.22. 00:31
profile image
글에서 즐거운 휴가가 묻어 나오네요.
저는 오히려 내륙으로 휴가를 다녀 왔습니다.[헤헤]
09.08.2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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