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바다

마지막 무늬 오징어

최정오(염라대왕) 2006

0

13












||0||0어제 날이 너무도 좋아서 머리에서는 무늬가 염라대왕을 부르는 소리에
왜관에 계시는 형님을 모시고 무작정 구룡포로 고고고

혹시나 삼광님께 함께동행을 유인했지만 출조불능
골드웜님께서 전화가 오더니 학원을 마치고 갈까 새벽 아침장을 볼까 고민고민

구룡포 도착 시간이 오후 4시
철수시간 다음날(오늘) 오전 08:30분철수 오전 10:00시 왜관도착
기온은 오후시간이 23'로 포근한 날씨
바람은 서풍으로 오후 7시까지는 약하다가 그후로는 바람이 다소강함
파도는 약하였으나 바람의 영향때문인지 너울파도가 높았습니다.

첫 포인트는 구룡포 방파제 식당뒤편에서 도착하자마자 4수를 1시간도 안되서 올리는 호조황
무늬 오징어가 에기를 따라서 4~5마리가 사냥을 하더군요.
그렇게 무늬를 눈으로 확인하면서 포획을 성공하고
대단하 사이즈의 무늬는 들어뿅 하다가 그만 약하게 걸린 다리가 빠지고 맙니다.
옆에 계시는 찌낚시 조사님도 축하를 외쳐주더니 아쉬워 하더군요.
이 포인트는 물이 들어오면 나가기가 힘들기에 어쩔수 없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른 포인트로 이동합니다.
참~~그와중에 같이 동행한 형님께서 너무나 급한 용무로 택시타고
버스타고 간다고 하기에 먹을만한 사이즈를 골라서 2마리 선물로 드렸습니다.

어느덧 시간을 흘러흘러 골드웜님과 오후 09:30분경 상봉
제가 잡은 무늬 오징어 애들로 2마리로 이름하여 (무늬 오징어 먹물라면)야식 죽음입니다.
새벽에 타피님과 와이프께서 염장성을 못이기고 출조를 하셨더군요.

-------생   략---------

역시 무늬 오징어는 마지막 끝물이라는 생각이 날로 저조한 마릿수 조황이 말을 해줍니다.
드문드문 어쩌다 한마리씩 나오는 것이 대새이며 확실한것은 오전보다는
무늬 오징어는 제가 쭉 해본 경험으로는 역시 우후시간대가 훨 마릿수 조황이 좋다는 사실....
골드웜님 그리고 타피님 내외분 밤샘낚시 고생이 많았습니다.
특히 야간 낚시는 그 어떤 경우라도 안하시는 골드웜님께서 어쩔수 없는 오징어 때문에
수고하셨습니다.

제가 잡은 총 무늬 오징어는 14수 입니다.
그중 한마리는 사이즈와 무게가 대단했습니다.
몸통만 30cm 다리까지 총길이 70cm 무게는 쟁반빼고 1.9kg 입니다.

사진 올린것이 좀 거시기 하네요..많은 이해 바랍니다.

아직까지는 많은 조황은 아니지만 그래도 출조를 하신다면 집에서 드실정도의
입맛보기 정도는 잡을수 있을겁니다.
아직 몇마리가 더 남은듯 합니다.
마지막 무늬 오징어 잡으러 어서들 대들고 에기 준비해서 떠나보세요
신고공유스크랩
13
김진충(goldworm)
2키로짜리.

대단합니다. [굳][굳]

올 가을은 염라대왕님 덕분에 에깅에도 발을 내딛어 보는 뜻깊은 한해가 되었던거 같습니다.
잘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09.10.30. 14:39
최정오(염라대왕)
천만에요...그렇게 말씀하시면 제가 부끄럽지요....[사랑해]
09.10.30. 14:43
나는 누구한테 고마움을 표시해야 합니까...[부끄]

일단 골드웜님이 먼저 에깅을 펌푸질 하셨으니 미워해야 할테고[푸하하]
또 오천에 갑오징어를 생애처음 잡게 해주셔서 더욱 미워해야 할테고...[사랑해]

요즘 무늬오징어를 너무 잘잡으시는 염라대왕님한테는 존경하기로 했습니다
쇼크리더 묶는법도 잘가르쳐 주시고....[꾸벅]
09.10.30. 14:49
최정오(염라대왕)
존경이라니요 당치도 않습니다.
안전하게 잘 들어가셨나요?
오늘 고생 참으로 많이 하셨습니다.[꾸벅]
09.10.30. 17:15
무늬오징어 아주 큰놈은 지 몸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자연방생 되는경우가 흔한데~~
2kg 가까이 되는넘 올리신것 축하해요...[굳]
09.10.30. 18:14
최정오(염라대왕)
맞습니다.
이넘 잡기전에 바로 오후에 이넘만한걸 그만 들다가 떨어져 버리더군요.[울음]
09.10.30. 20:47
최정오(염라대왕)
감사합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꾸벅]
09.10.30. 20:48
최정오(염라대왕)
감사드립니다.
대박 손맛보는 주말 되세요[윙크]
09.10.30. 20:49
profile image
역시 염라대왕님 이십니다요[굳]
근무로 인해서 출조 못 한것이 너무너무 아쉽습니다요[울음]
무늬오징어 잡고 싶고 묵고 싶습니다요[씨익]
09.10.31. 01:11
최정오(염라대왕)
그러니 제가 전화할때 무조건 고고 해야징~~~[푸하하]
09.10.31. 12:26
profile image
대단하십니다. 역시나 경험과 실력은 그냥 얻어지는 것이 아니겠지요.. 아!! 오징어 잡고 싶은 맘은 굴뚝이지만
역시나 어려움이.. [하하]
09.10.31. 17:51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마지막 무늬 오징어"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 아침7시출발하여 9시경에파로호도착 배를내립니다 뒤에보이는 큰 관광선이 요즘뉴스에 자주나오는녀석 파로호실정을 전혀고려하지않고 군에서밀어붙여 엄청난예산을 까먹었다고합니다.. 공무원들 요즘혼나는듯.. 그런...
  • 우리막내 ANDREW
    PAUL SHIN 조회 324707.07.04.19:30
    07.07.04.
    초대받은 바베큐 파티 루디 할아버지댁의 연못 막내가 10 여마리를 큰넘과는 한참을 싱강이를 해서 잡아내었습니다 우리막내 좋은 경험을 한 저녁이였습니다
  • 연경지 제방
    ======================================================= 오늘 퇴근 후 , 오랫만에 연경지를 찾았습니다. 제방 입니다. 많은 분들이 낚시를 하고 계시고.... 제방 입구 (왼편) 연경지의 씨알은 참으로 작습니다. 25...
  • 가도 가도 늘 새롭습니다.
    자연이 아름다운 것은 늘 변화하기 때문은 아닐련지요. 변덕쟁이 사람이라면 한 두번 보고 다시는 안보았으면 하는 마음이지만 파란 색의 자연은 자꾸만 보고 싶어집니다. 파란 색에 질릴라치면 가끔은 빨갛게, 노랗...
  • 안녕하세요? 중증입니다.[꾸벅] 날씨가 꾸무리찝찝하니 불쾌지수만 올라가네요. 수지님과 오랜만에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초동지 저번주에 비하여 수위가 제법올라갔더군요. 이제 양수장쪽의 기둥은 거의 물에 잠겼습...
  • 지난 7월 3일 대청댐 짬 낚시....
    골드웜 가족 여러분 모두들 안녕들 하시지요...참 오랜 만에 글을 올리네요....거의 매일 들어는 오는데...그놈에 귀차니즘 땜시.... 요즘 개인적인 사정으로 보팅을 잠시 자제하면 잠깐씩 새벽과 밤으로 짬 낚시만 ...
  • TORONTO RESERVOIR
    PAUL SHIN 조회 504507.07.06.18:55
    07.07.06.
    미국 독립기념일 휴가에 800 마일을 달려온 매형과 누나 매형하고 4 일동안 아침저녁으로 낚시만 했습니다 물가에 나온 애기곰이 쳐다보는군요 배를 살살 이동 사진을 찍으려했더니 경계심을 주며 숲속으로 들어갑니...
  • 신갈 다녀왔습니다.
    신갈 다녀왔습니다. 수문에 도착해보니 수위는 많이 올라있었고 녹조가 너무 너무..많이 심했습니다. 제방쪽도 마찬가지였고 제방지나 산쪽으로 직벽은 그나마 녹조가 덜 하였습니다. 한낮에도 그늘이라 비교적 시원...
  • 릴 핸들의 콜크가 부러지네요..
    제 가진 릴은 Daiwa slivercreek X 2004번이라는 오래전 다이와의 송어용 스페셜모델입니다.. 지금은 단종되고 다른 모델들이 나오지만 기계적인 것이야 변동이 없지만서두.. 이런 스페셜릴의 핸들이 콜크로 되어 있...
  • 옥계상류에 다녀왔습니다.
    비오고 한번 다녀와야지 하면서 며칠을 벼르다가 옥계상류쪽으로 다녀왔습니다. 제 조행기에 자주 등장하던곳이죠 오늘 아침에도 여전합니다. 보 윗쪽 풍경입니다. 휴일이면 건너편 나무그늘아래 자리잡고 낚시겸 나...
  • 골드웜님,,,,
    먼저 저까지 챙겨주신 선물,,,,,너무 감사합니다. 새벽에 캐스테익 호수로 연습가기 전에 찍어 봤습니다. 미니 버즈베이트, 지그스피너,,,,골두웜에서 보면서 항상 군침만 흘린던,,, 자세히 보니까 굉장한 정성이 든 ...
  • 배스와의 상봉
    바쁜 나날을 보내고 간만에 찾아온 조용한 주말 손과 몸과 마음이 간질간질 하기에 집에서 십여분 거리에 위치한 무솔지로 출발 갈수기라 수위가 낮다보니 수면은 수초로 가득합니다. 이럴땐 단 한가지 채비밖에는 허...
  •  릴 테스트겸 깔짝 조행?
    안녕들 하세요 벌써 2007년의 반의 지나가버렸군요 간만에 좋행기를 올려봅니다. 7월 2일날 운문사부님 점빵에 들러서 친구넘이 새로 영입한 릴을 받고서 신동지로 릴 테스트겸 조행을 감행했었습니다. 조과는 제방끝...
  • 사정상 멀리는 가지 못하고, 회사에서 가까운 연경지로 차를 몰았습니다. 제방 근처에서 여러가지 액션과 루어를 1시간 정도 캐스팅하여 몇마리 잡아보고, 그날은 연경지에서는 첨으로 상류로 가봤습니다. 소문 대로 ...
  • 꺽지 꺽저구..
    일요일 점심쯔음.. 날씨는 칙칙하이 비가 올듯말듯.. 집에서 죽치고 있자니 왠지 온몸이 근질근질... 매운탕 거리나 마련해볼까하는 생각에.. 아쿠아슈즈챙기고 조그마한 통하나 챙기고 볼루대 하나 들고 나섭니다.. ...
  • 백곡지 조행(7/8)
    안녕 하십니까 초보 조사 사발우성입니다. 간만에 +1님의 허락하에 공식적으로 조행을 다녀 왔습니다. 요번 조행 장소는 집에서 무지 가까운 백곡지로 +1님과 운동겸 야유회겸 다녀 왔습니다. 일단 백곡지 도착하니 ...
  • 카메라가 방전된 탓에 사진은 없음을 미리 양해 드립니다. 토요일 초록게시판에 낙생지 지킴이신 백상어님 글을 보고 간만에 낙생지를 찾았습니다. 낙생지에서 오짜를 잡으셨더군요. 컥, 부러워라.... 사진상의 배경...
  • 7_8 초동지&평지지
    이른 새벽... 그 동안 장마비와 심한 갈수로 즐기지 못했던 보팅을 시도하기위해 동생과 함께 집을 나섭니다. 가는 길에 담배와 음료를 사기위해 들린 진영 휴게소 많이 어둡습니다. 초동지에 도착하니 어느새 날이 ...
  • - 오늘도 새벽운동을 보검 2자루들고 신갈지로 향했습니다... 악몽같은 밑걸림을 피해 물바옆 수문쪽 우남건설현장 쉘로우 수초지역에서 스피너배이트로 시작해봅니다...따라오기만 하고 바이트가 안되길 두세번... ...
  • 봉정 간편 조행기
    안녕하십니까... 매일 골드웜네 식구들 조행기만 읽다가 오랜만에... 정말 오랜만에 저도... 하나 올려봅니다... 웬지 굉장히 부끄러운데요...[부끄] 시간은 지난 금요일 저녁 8시쯤(해가 완전 지지는 않고 빛이 제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