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바다

서산 바다좌대

장인진(재키) 2585

0

10
||0||0서산 중왕리 바다좌대에서 만들어본 우럭트리입니다.
물속에는 많은 씨알좋은 우럭들이 있는 듯 하였으나
날씨때문인지 시원한 입질을 해주지 않더군요.



[테이블시작1]
2009/10/31(음9/14), 07:00-14:00
날씨 : 흐린후 비, 바람없다가 강풍
개황 : 5물, 맑은물
02:20(664)▲  08:38(139)▼  14:44(708)▲  20:58(145)▼  (대산)
루어 : 지그헤드+그럽
조과 : 우럭 다수
[테이블끝]

토요일은?  낚시하는 날!
물때 좋은 날..
오늘은 바다의 왕자 밍크고래님과 바다로 달렸습니다.
고요한 새벽길을 달려서 도착한 서산의 아담한 포구는
저마다 꿈을 갖고 달려온 낚시객들로 북새통을 이룹니다.

낚시객들로 만선(?)을 이룬 낚시배가 힘겹게 좌대를 향합니다.
바다좌대에 도착하자마자 밍크고래님께서 씨알좋은 우럭을 올리고
계속하여 바다좌대 구멍들을 탐색하셔서 우럭트리를 완성하셨습니다.
좌대의 다른 낚시객들도 우럭과 광어, 도다리를 뽑아냅니다.
호조황에 좌대 전체가 흥분한듯..


오전에 완성한 우럭트리에서 몇마리 추려내서 회를뜨고
박하지라면을 끓여서 푸짐한 좌대식사를 합니다.

먹다가 찍어서 약간 거시기한 활어회 김초밥입니다.
바닷가에서 이것을 먹지 않으면 뭔가 허전하죠?



바다좌대에도 박하지가 있다는 사실..
바다좌대에서 먹는 박하지라면, 별미입니다.




점심식사후 중들물타임..
또다시 우럭들이 입을 열기 시작하였습니다.
한 구멍에서 몇마리씩 입질을 해대고..
잠시만에 우럭트리가 완성됩니다.

그러나, 바람이 터지고 비까지옵니다.
바람은 점점 거칠어지고 파도도 장난이 아닙니다.
급기야 좌대선장님께서 철수를 명하십니다.
아쉽지만 오늘은 여기까지하고 철수합니다.


거친바다와 싸우는 밍크고래님입니다.
귀가길에 라디오를 들으니 서해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중이라고 하더군요.



준수한 씨알의 우럭입니다.
이런 녀석들이 웅크리고 있는데 쉽사리 입을 열지 않더군요.
바닷속에 들어가서 먹으라고 이야기 할수도 없고..



밍크고래님과 오붓하게 달려본 서산 바다좌대
늦가을 살오른 우럭들의 조황도 좋았고
좌대에서 맛보는 신선한 활어회초밥과
박하지라면은 일품이었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
10
profile image
그대로 어시장에 가시면 좌판펼치시면 될것 같습니다.
파도도 있었던거 같은데 고생하셨습니다.
09.11.01. 09:10
장인진(재키) 글쓴이
덧글 감사합니다.
바닷고기는 배스와는 다른 듬직한 손맛이 있답니다.
09.11.02. 11:43
장인진(재키) 글쓴이
오전에는 장판이었는데
오후되면서 강풍에 바람에
나오는 배에서는 바닷물까지 튀어들어오고..
그래도 보람찬 하루였습니다.[하하]
09.11.02. 11:44
장인진(재키) 글쓴이
저 우럭트리를 집으로 가져와서
회떳더니 접시로 수북하게 쌓이더군요.
그런데 저희가족 4명의 젓가락이 몇번 지나가니
빈 접시만 휑하니 남았답니다.
09.11.02. 11:45
회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요즘 조행기를 보다가 보면 입맛까지 변할려고 합니다.

또 배고 고파지는군요.
09.11.02. 15:17
장인진(재키) 글쓴이
예, 그러시죠.
한겨울 배스낚시 못할때는
맛있는 우럭낚시하며 시간보내면 되죠뭐..
09.11.04. 10:49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파도를 맞으며 섬으로~
    푸른 파도 입니다. 섬이 가까이 보입니다. 섬에 있는 대나무 숲에서 바람 소리를 들으니 참 좋습니다. 섬의 이름은 하빈도 입니다[사악] 그리고 결론은 꽝이란 거죠[씨익] 하빈지는 오늘 바람이 심하게 불어 파도가 ...
  • 가족 단합대회
    안녕 하십니까. 벌써4월의 마지막 일요일이 되었네요.오늘아침에 외손녀.손주애들이 와서 하는말이 할아버지 낚시가요 하길래 할아버지 오전에 볼일이있어서 못간다 하니 그럼 오후에 가면 되잖아요. 사정이 이러하니...
  • 10월3일 잠시
    10월3일에 다녀온 조행기를 이제야 올리네요 요즘 하도 정신없는 일들이 연속으로 밀려오다보니 장소는 지난번 빅원 형님 께서 다녀오신 신평 쪽 구름바위 라고 하나요? 그쪽이구요 날씨는 봄날씨 마냥 화창하고 좋은...
  • 이번 주일부터 시작해서 점차적으로 오목천의 활성도가 증가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혹시 오목천 생각하신분들 출조를 감행해 보심이 어떨지...^^ [씨익] 우리 집앞에 있는 The Block이라는 아웃렛 매장에서 나이키 ...
  • 배스도기 조회 116306.07.03.11:31
    06.07.03.
    안녕하세요. 도기입니다. 글쓰기 창에서 잘못해서 페이지 뒤로가기 마우스 버튼을 누르는 바람에 작성했던 글이 달라갔내요. [버럭] 페이지 뒤로갔다 앞으로 오면 깨끗이 없어지는 친절함. [울음] 메모장에 작성해서 ...
  • 모처럼의 춘천계 조행기를 올립니다. [미소] 한번 모이자고, 그렇게들 이야기를 했었는데... 춘천계 총무이신 푸른아침님이 훌쩍 떠나있는 상황, 빈자리도 워낙 크고... 저 역시 이래저래 바쁘게 [궁금] 살다보니, 지...
  • 2006/04/06 , 약간 흐림/바람없음 장소 : 대전 갑천 시간 : 06:50-07:50 개황 : 수온 모름, 기온 약간 손시러움, 리그 : 노싱커 조과 : 꽝 요약 ; 다시 찾은 갑천 희망이 보이다...... -----------------------------...
  • 배스칠천사 조회 116306.03.26.20:25
    06.03.26.
    새벽까지 일하고 집에오니 북숭이님 연락이 옵니다. 도착 해 있다구요 바리 김해로 날라가니 반가운 분들이 계시네요 북숭이님,조나단님,중증님,말짱꽝님,대구배스님,후배님,탑워터뽕님,전형사님, 훈이아빠님,각하님,...
  • 스틸해드를 보러 캐나다 국경으로.... 후기
    새벽 1시30분에 출발 가는길에 호수가 많은관계로 안개속의 운행 어려웠습니다 계속 쏫아지는 비줄기 도착후에 비가 어름비로 바뀌어서 손을움직일수 없을지경의 지경의 추위.... 온타리오호수로 들어오는지류입니다 ...
  • 오늘 갈뻔 했습니다.
    아침에 오목천 지류 잠수교에 다달아. 스왐프크롤러 그린펌프킨 네꼬채비가 된 스피닝로드를 들고. 회심의 미소를 지으면서 콘크리트 길에서.. 수초가 우거진 연안으로 내려섭니다. 평소에도 늘 오르락 내리락 하던 ...
  • 배스북성 조회 116305.07.26.23:13
    05.07.26.
    덥습니다. 오늘은 겨울에 드리보고 한동안 안가본 절집 건너편으로 가보았습니다. 가끔씩 한분들 들르시지만 요즘은 수초로 인해 진입이 힘들어서 그런지 잘 안들어 가시는것 같았습니다. 역시나 인적이 뜸한곳엔 대...
  • 5/14(토)새벽에 안동에 갔다 올려고 했는데 서울의 제부가 와서 오전 10시경 집을 나서게 되었습니다. 주진교 밑에서 부랴부랴 보트 조립하고 미질로 향했는데, 바람이 터지기 시작 하더군요.. 한 두시간 가량 바람때...
  • 일요일 오전 시골서 일을마치고 대전으로 직행 시골서일을 마치고 대전집으로 향했습니다. 오후 3시경 방동으로 향했습니다. 첫 보팅이라 가슴이 뜁니다. 어찌어찌 하여 배를 띠우고 한오분쯤 한수물고옵니다. 첫수이...
  • 배스mk 조회 116305.01.14.15:51
    05.01.14.
    한참 작업중인 내용입니다. 만들기 시작한 지는 한참 되었지만 보면 볼수록 손 대어야 할 부분이 자꾸만 보여 매일 주물럭거리고 있습니다. * 개구배스(미완성. 눈알을 끼워 봤습니다.저 번에 올렸던것입니다) * 맛있...
  • 안녕하십니까 건달배습니다 2%님과 낙동강 출조 하고왔습니다 새벽 6시출발 7시 좀넘어 도착해 물가까지 낑낑거리며 배들고 내려갑니다 [어질] 선주왈 그거가지고 낑낑한다면 뭐라하십니다 [버럭] 우~~~~ 배조립하고 ...
  • 기타Mobydick 조회 116304.08.28.14:48
    04.08.28.
    아침 먹고 10시쯤 강창교로 줄푸는 연습하러 갔습니다. 강건너 직벽덕분인지 운치가.... 냄새 빼고.. [기절] 눈감고 있으면 하수도인줄 착각하겠더군요. 한시간 던져서 3마리 낚았습니다. 첫번째는 스푼만한 끄리.. ...
  • 20060805 춘천호
    배스재키 조회 116206.08.07.20:19
    06.08.07.
    4짜를 랜딩한 동서형님 배싱중인 동서형님 2006/08/05(음7/12), 04:30-07:30 날씨 : 기온24도, 맑음, 바람없음 개황 : 수온28도, 저수위, 약간흐린물 채비 : 스피너베이트*, 카이젤*, 지그헤드*, 크랭크, 바이브 조과...
  • 늦은 5월 6일 조행기...
    낚시는 매주 가지만 항상 사진을 못찍어 조행기를 못올렸었는데.....이날도 비가오는 바람에 몇장 못찍었네요... 장소는 대청댐 이구요...방아실,추소리,등등 여러 군데입니다...플로팅 미노우 와 포퍼 웜등 가리지않...
  • 토요일 오전근무를 마치고 저희집 앞에서 달배님과 채은아빠님과 도킹합니다. 도킹 후 봉정에 다달으니.. 에어복님 먼저와서 몇번 캐스팅하고 있습니다. 주차하는 곳 주위를 보니.. 웬 소들이 점령하고 있습니다. 어...
  • 정보배조 조회 116205.08.18.22:57
    05.08.18.
    어제 새벽에 나갔다왔습니다. 잔챙이 3수하긴 했는데... 물이[헉][헉]입니다. 15일 새벽상황이랑은 영~다르더군요. 15일 오후에 내린 소나기에 엄청난양의 부유물과 악취가 장난아닙니다. 비오기전에는 피하시는게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