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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센티 금호강 비만 배스입니다.

젊은얼굴 2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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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곡교 근처에 대구 배서분들을 쉽게 접할수 있는포인트에서

첨 뵈는 분들이지만 늦게 온지라 인사를 건네며 슬며시 캐스팅을 해봅니다.

느린 무빙으로 물속에 있을 배스들을 마음속으로 그립니다.

어느순간 웜 꼬리에 바짝 붙어 약은 입질에 숨을 죽여 기다려봅니다.

얼마후 톡톡 줄이 팽팽해 지려는 순간 시원한 훅킹을 하여 배스 한마리를 건져 올립니다.

과도한 훅킹에 비해 부끄럽게 작은 2짜 배스가 얼굴을 비춥니다.

하지만 이곳 포인트에선 한번도 잡아 본적이 없어서 무척이나 반갑습니다.

20미터 떨어진 곳에서 한곳을 열심히 캐스팅 하던 아저씨 로드가 휩니다.

드래그 풀리는 소리가 한번 나고 발앞에까지 다가온 배스가 힘을 갑자기 쓰기 시작하더니

지켜 올리고 있던 로드가 물속으로 그냥 꼽혀버렸습니다. 아저씨가 물에 빨려 들어가버릴것 같은

위험한 모션도 나오기도 합니다.

한참을 힘겨운 배스와의 싸움에 저도 모르게 저절로 그 아저씨에게 발걸음이 옮겨집니다.

몇차례나 드래그가 풀리며 한참을 밀고 당기기를 하더니 수면에 배스가 얼굴을 비춰줍니다.

크기가 사람 얼굴만함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 얼마후 힘겹게 랜딩에 선공하며 아가미를 벌떡이는

배스놈의 크기가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했습니다.랜딩에 성공한 아저씨도 한동안 가쁜 숨만이...

같이간 동생이 싸이즈 재기를 자청하고 잰 결과 59센티!!아쉽게 6짜엔 1센티가 모지랐지만 모든사람들이

좋은구경에 축하의 메세지를  건네주었습니다. 저도 사진한방 찍기를 권하고 폰카메라로 찍었는데

쉽사리 화면안에 들어오지가 안네요.빅배스 실제로 보니 얼이 빠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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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대박해보자
유난히 손이 작은분이 아닌가 하는 착각에 빠지는 군요... 대단한 크기...말그대로 괴물입니다...
07.03.24. 22:13
맛동산
머리 크기만 봐도 5짜 중반은 넘는다는걸 알겠습니다.
엄청 나군요. [굳]
07.03.24. 22:22
낚시미끼
금호강에 큰배스 많답니다.
이제 봄이 되어, 팔달교 위에서 보면, 5짜 배스들이 많이 보일거예요
잘 물지는 않지만...[미소]

저도 팔달교 밑에서 2번이다 55센티 정도 되는걸 잡아봤지요
07.03.24. 22:28
용꾸렁
혹시...
이메일로 이분 사진을 보내 드린다 약속 하시지 않았는지요??
이정탁 님 이 라고..
집에서 실측하니 57.5 라시며 어느분이 이메일 보내 줄거라 말씀하시는 대구 초보조사 한분이 계신데...
그분에게는 대단한 일 이랍니다..
당사자 시라면 사진 부탁 드립니다..
07.03.24. 23:01
오션
전체 모습도 같이 있었으면 정말 좋았을텐데..아쉽네요. 남이 큰녀석 생포하는것을

보는것도 참 즐거운 일이더군요. 대리 만족..아 여기에 이런놈도 있구나..뭐 그런거죠
07.03.24. 23:03
헌원삼광
엄청난 대꾸리네요[꽃]

강배스면 힘도 엄청나겠죠 대단합니다.[굳]
07.03.24. 23:14
타피
사진 배경을 보아 한 부엉덤이 근처 같은데요....

올만에 금호강배스 터줏대감을 보네요.....[굳]
07.03.25. 00:07
goldworm
골드배스 회원님이신듯 한데요.
축하합니다. [굳]
07.03.25. 09:34
아구창
저렇게 큰녀석도 잡히는 군여
전 아직 40대만이라도 잡아 봤으면 함니다.
07.03.25. 22:39
재키
[굳] 그분, 금호강 터줏대감을 거머쥐셨군요.
07.03.26. 10:20
불량사원
제가 아시는 분이십니다...골드배스의 이어도 님이시라고 작년에 같이 출조를 했었던 분이랍니다.

요즘 쉬시더니 드디어 대박을 하셨네요[하하]

정말 [굿]입니다.
07.03.26. 13:55
젊은얼굴
사진 이메일로 보내기로 한 기억은 잘 나지 안네요...
아마도 제가 폰카였고 같이 간 동생이 디카를 항상들고 다니다보니
그녀석이 그런 약속을 하였나봅니다.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위사진은 폰카임을 다시 알려드리고,디카사진 제가 최대한 빨리 알아보고
있다면 다시 올리도록 하거나 이메일 주소 쪽지로 보내주시면 전달하겠습니다.
07.03.27.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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