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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의 유혹

중증 1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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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중증입니다.[꾸벅]

저녁을 먹고 형님이랑 티브를 보다 문득 베란다 창문 너머로 보이는 달빛에 유혹을 받았습니다.

시간을 보니 10시가 조금넘은 시간 달빛의 유혹은 어느덧 손이 근질근질하게 만들어 갑니다.

붕어낚시만하는 친형을 꼬셔봅니다.[사악]

번개늪에 가면 배스 손맛 진하게 볼수있다 최소한 꽝은 없다는 둥의 감언이설로 드디어 12시에 철수하자는 약속을 하며 출발하였습니다.

번개늪 산장에 도착하니 이미 11시가 넘은 상황 마음이 바빠집니다.

산장앞을 네꼬리그로 공략 [꽝]칩니다.[헉]

바로 포인트 이동 건너편 밭두렁에서 몇번의 캐스팅후 입질 3짜 한마리 건져냅니다.



그사이 형님은 거듭된 케스팅 실패와 밤중에 몇번 던져보지 못한 릴의 중압감에 코일링과 씨름을 하고 있습니다.[기절]

몇번 라인을 풀다 끊다 반복하니 가뜩이나 낚시할 시간이 없는데 은근히 짜증이 납니다.[버럭]

그래도 어쩝니까 구시렁대면서 라인 풀어주고 포인트 양보한 결과 형님도 네꼬리그로 배스를 잡아올립니다.



어느덧 형님도 캐스팅에 적응 하였는지 이제 더이상 안 돌봐줘도 될것 같아 대꾸리를 노려보았으나 여전히 씨알은 3짜 전후반.[울음]

휘헝청 밝은 달빛은 유혹을 하고 있으나 오늘 바람이 많이 불었던 관계로 입질도 미약, 싸이즈도 미약합니다.[울음]

시간은 어느덧 1시 형님이 춥다고 철수를 조릅니다.[아파]

마지막으로 4짜한수 더하고 철수하였습니다.



번개늪 저번주보다 수위가 올라갔으며 입질은 거의 숏바이트 수준의 입질이 많았습니다.

갑자기 출조를 하여 채비는 스웜프 크롤러 네꼬리그만 사용하였으며 연안에 바싹붙여서 케스팅시 입질을 많이 받을수 있었습니다.

마릿수는 그런데로 나오네요.[씨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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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워터뽕
찬바람이 불던데 대단하십니다.[헤헤]
번개늪에서 마릿수까지 추우신데 고생많으셨어요[꾸벅]
07.04.04. 03:33
도도
아직은 아침저녁 춥습니다.
옷 단디 입고 다니세요. 형님분이 시작하셨나 봅니다[꽃]
07.04.04. 07:18
키퍼
날씨가 거꾸로 가고 있는데 야간 출조를 하시다니 대단하십니다.[굳]
강원도에는 눈도 내렸다는데....[씨익]
07.04.04. 08:52
메탈배스
[씨익]추운데 고생 많으셨습니다...아울러 손맛 보신것 축하드립니다...^^
07.04.04. 09:14
나도배서
야밤에 잠안자고 머합니까..
요즘 장척과 번개에 야밤에서 새벽까지 사람들이 넘쳐난다고 하더니만..
대단합니다.[굳]
07.04.04. 09:15
맥스아빠
저도 어제 갑자기 저녁밥먹고 땡겨서 신갈 직벽하고 골프연습장 주변에 갔다왔는데 한분도 안계시더군요...그렇게 바람많이 부는날 물가에 서있는 제자신을 보면서 "넌 미쳤어~넌 미쳤어"를 한 200번쯤 되뇌이다 물귀신 될것같아 아쉬움을 뒤로한채 돌아왔습니다.
저 미친것 맞죠? [궁금]
07.04.04. 11:11
헌원삼광
아 번개늪 복수전 해야 하는데
너무 바빠요

밤에 번개늪까지 고생하셨습니다.
그래도 손맛 보셨으니[굳]
07.04.04. 12:29
배스뚱
밤에 많이 싸늘했을건데...건강도 챙기십시요..손맛보셨으니 다행입니다...[꽃]
07.04.04. 14:15
무리야
형님과 오붓한 모습도 보기좋습니다.

제 동생은 왜 낚시를 좋아하지 않는지.. 고생하셨습니다.
07.04.04. 16:22
재키
번개늪이 문앞인가 보네요.
달빛배싱 분위기 환상이었겟습니다.
07.04.04. 17:36
뜬구름
[굳] 중증이라는 아이디 답습니다.
07.04.04. 17:42
조조만세
역시 중증님 답습니다. [굿]
좋은곳에 출조 예정때 연락드리지요
07.04.04. 21:31
빠가사리
요즘 밤에 날씨 엄청나게 춥던데...
감기 조심하세요 [굳]
07.04.04.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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