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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13 신갈지

비린내 1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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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시경 신갈지에 도착하여 지난주에 가물이 손맛을 봤던 관리소 공터 수몰나무포인트로 향합니다.
물이 많이 빠져서 수몰나무들이 다 물밖에 나와있고 뻘이 다 드러난상태였습니다.

차트렁크에 사놓고 일년넘게 모셔둔 성남 중앙시장표 장화를 신고 진입합니다.
눈에 띈 푸대자루.. 바이브레이션 3개와 미노우가 하나 박혀있네요.
만원짜리 장화가 고맙습니다..[사악]

자작 지그스피너로 몇번에 캐스팅에 뭔가 덜커덕하는 느낌에 훅셋~~!  
오...힘좀씁니다.. 그런데 바늘털이가 없네요.
이거 또 잉어가 교통사고났나했는데 5짜 메기가 올라옵니다..
메기는 처음인지라 랜딩하려는데 이걸 어디를 잡아야될지..어딜 잡아도 미끄러질것같아서
그냥 뻘위로 질질 끄집어냈습니다...[부끄]

이후 별다른 입질이 없어 경희대로 이동.. 포도나무포인트에 도착하니 바람이 장난이 아닙니다.
그늘진곳이라 반소매만 입고있으려니 춥기도 하더군요.
입질 파악이 힘들정도의 바람에 캐스팅 몇번하다가 다시 연수원 직벽으로 이동합니다.

몇시간을 입질도 못받아서 잔챙이라도 물어줄까하여 직벽에 바짝 붙여서 캐스팅..
또 뭔가 덜컥하는 느낌에 훅셋~~!! 드랙을 째고 나갑니다.
오.. 5짜인가... 나도 드디어 5짜조사가 되는건가.....하는데.. 또 바늘털이를 안합니다.
설마...또???[어질]
아까보다 더 큰 메기가 나옵니다. 오늘은 메기의 날....[아파]
바늘이 깊이 박혀서 옆조사분이 집게로 입을 잡아주시고
바늘빼는데 아주 생 난리를 쳐서 이녀석은 사진도 못찍고 돌려보냅니다.

그런데 집에와서 생각해보니 어릴적 시골에서 잡았던 메기들은 다 아주 까만색이었는데
이녀석들은 허여멀건합니다... 얘네들도 수입산인가...[궁금]

오늘도 10여시간을 돌아다녔지만 배스얼굴은 구경못했습니다.
관리인 말로는 낮엔 힘들다고하는데 그래도 많이 아쉽습니다.
수위가 내려가면서 군데군데 험프들과 곶부리가 물밖으로 나온곳이 눈에 띕니다.
장화 하나 준비하시면 포인트 진입에 유리할것같습니다.

*:*:*:*:*:*오늘의 조과*:*:*:*:*:*

5짜초반 메기-지그스피너
5짜후반 메기-텍사스/어쌔신

바이브레이션3개,미노우1개.....[미소]


모두들 즐겁고 안전한 조행 되시길....[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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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트로피배스
오늘 운수대통하셨네요. 하드베이트랑 5짜메기들...
축하드립니다.
07.05.14. 04:05
공산명월
하드베이트 습득 하심과 메기 손맛 보심을 축하합니다.[꽃]
07.05.14. 05:46
재키
5짜를 2수나 하셨네요.[헤헤]

그리고..
아이템 충전 축하드립니다.
07.05.14. 07:31
북극성
메기 출도 하셨군요 [사악]
미노우.... 바이브.... 뚜듯하셨겠습니다 [굳]
07.05.14. 07:59
달빛늑대
저도 신갈지 갔었습니다.
모든분들이 거의 꽝치는 분위기였고, 몰황이었습니다.
거기에 바람은 거의 신갈지가 아니라 신갈만이라고 할만큼 파도치고 채비날리고
라인이 날리다 못해 밑에 달린 봉돌이 구르는 정도 였습니다.

그런 상황에서도 비린내님 선방 하신겁니다.

축하합니다.
07.05.14.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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