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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잡고 열나 달려!

불량사원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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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아는 형님4분 이랑 같이 출조를 했답니다.


해질 무력 엄청난 피딩을 하길래 탑워터를 한번 써볼 생각에 배스랜드사의 살사를 저~~멀리 캐스팅을하고..

FTV에서 보던 대로 저킹...저킹..스테이...저킹 저킹 스테이를 함서..완전 한량 낚시를 하는데..

어느샌가 사라진....나의 탑워터...헛..입질이다~!

강한 후킹을 하였고..[미소] 기분좋게 한마리 랜딩합니다. 첨으로 탑워터로 잡아 봤답니다.

그리곤 바로 채비교체...

작년에 제가 만든...프롭베이트로 교체를 하고...



또다시 저킹 저킹 스테이를 반복하다...퍼벅~! 하고 사라지는 루어를 보고 후킹...

다시 랜딩을 합니다. 씨알은 작았지만...자작으로 첨으로 잡아보는 배스였답니다.

기분 정말 좋더군요.

형님1도 옆에서 탑워터로 도전을 해보지만 입질은 없고....행님2는 저멀리 혼자 치고 나가더군요.

날이 어두워져 탑워터는 일단 포기를 하고...웜으로 낚시를 합니다.

골창지역까지 가면서 몇번의 입질은 받았지만 너무도 미약한 입질에 후킹조차 할 타이밍을 못잡고..

골창지역까지 가서..형님1이 곳부리에서 연타로 올리십니다. 연타로 올리면서 하는말..

"불량아..이자리 니 주까??"

헛 [헉] 예전에 구포밤배싱이 생각나는군요..그걸 생각하고 염장성 발언을 하시더라는 [엉엉]
(예전에 한자리서 5마리 잡더니 저보고 자리를 준적이 있답니다. 전 근데 입질한번 못받았는데 입질없다고 했더니 입질 많던데 하면서 던지더니 바로 잡아내던 사건을 말하는 겁니다.)

쪼로미 4명이서 골창지역을 공략하는데 그때 행님2가 릴이 이상타 하더니...확인해본결과..

드렉을 다 잠줬는데도 라인이 주루룩 빠집니다. 후킹자체가 안되더군요. 그래서 결국 행님1의 라이트대로 해보지만 이건아이여~~~하더니 망가진 릴을 가지고 열심히 하더군요.

우리가 그전에 했던말....라인잡고 후킹혀~~!

그러더니 어랏..입질인가 보더군요....라인잡고 후킹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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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나 뒤로 달립니다 !!!!!

일단 달립니다...저위 언덕까지 달리더군요 [기절]

저희는 옆에서 배잡고 쓰러집니다...[하하]

릴링을 못하니....스풀 라인잡고...후킹하고..

뒤도 안돌아보고 열나달려

한 50미터 장타에서 후킹됬으면 50미터 달려야 합니다 [하하]

결국 그렇게 하더니...6마리 정도 잡더군요..



행님2 왈...



"나처럼 낚시해서 잡는 사람있음 나와보라그래!"


배잡고 쓰러집니다 [하하]



11시까지 하고 철수를 했고...



행님2덕에 재미난 출조를 했습니다..



역시....



루어낚시는 스포츠 피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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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대구사는랩이
오랜맛에 배꼽 도망가도록 웃었습니다..

그리고 대단하십니다[짝짝][짝짝]
07.05.14. 10:18
도도
좋은 분들과 즐거운 한때가 그려지는것 같습니다!

[푸하하]
07.05.14. 10:58
카테츠
저도 예전 바다낚시 할때 어설프게 힘줘서 로드 부러뜨리고 줄잡고 방파제를 이리저리
뛰어다닌 경험이 있습니다.. 보는이는 웃기지만 본인은 처절합니다 [웃음]
07.05.14. 11:12
미소년낚시인
[푸하하] 열정이 대단하십니다.
07.05.14. 11:38
저원
번개치는날...라인만으로 손낚시들 많이 하실걸요...
07.05.14. 13:01
낚시미끼
줄낚시 맥낚시라고 하죠 !! [미소]
가장 원시적인 낚시형태입니다.
07.05.14. 13:17
비린내
가끔 백래쉬 풀고있는동안 입질이 오면 어쩌나하는 생각을했었는데..
저도 아마 달렸을거같습니다.[미소]
스포츠피싱... 낚시와 육상의 결합! 좋군요...[굳]
07.05.14.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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