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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초버징 재미들리겠는데요?

김명훈(아케론) 2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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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마침 문산쪽에 일이있어.. 오전에 가서 일처리하고

한시간 남짓.. 수초위를 긁어 줬습니다...

2녀석 걸고.. 입질은 푸더더덕.. 여러번 받았네요.

2번째 올린녀석은.. 캐스팅하자마자 받아먹었는지..

수초 긁으려고 살짝 튕기는데.. 수초속에 꼬옥 쳐박혀서 안나오더군요..

첨엔 수초에 걸렸나 했는데.. 이녀석이 바늘침한방 맞고 수초를 감고잇었나보더라구요..

꽤 한참 실랑이끝에 올라온녀석은.. 그다지 커보이지않는 3짜... 푸훕...

큰녀석들은 못보지만.. 녀석들의 푸덕거리에.. 재밌었습니다...

여긴 벌써 비가 오네요... 내일은 인터넷에서 낚시나 해야겟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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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충(goldworm)
땀만 안차면 비맞으며 낚시하는게 아주 재미있습니다.
특히 적당히 마를만큼 이슬비 뿌려주면 정말 좋은데...
이번 토요일도 그렇게 기대를 해봅니다. [미소]
07.06.13. 14:31
김성곤(雲門)
퍽!! 하는 그 순간이 정말 상쾌합니다..
07.06.13. 14:52
권창주(푸른아침)
퍽 하는 순간 심장 조심하셔야 합니다.

여름에는 우중 낚시만큼 상쾌한게 없죠!

특히 안동호처럼 그늘없는 곳에서는요
07.06.13. 17:08
박재완(키퍼)
대꾸리가 퍽 했을때를 대비해서 빨랫줄과 몽둥이 채비를 사용하지 않으면 후회 막급일 경우가 있겠죠[씨익]
한동안 웜은 스왐프만 사용했더니 수초대에서 버징용으로 쓸웜이 어디에 들어가 있는지...[헤헤]
07.06.13. 18:07
이승철(초:初)
수초위 버징시..입질은 있는데 훅킹이 안될경우...
계속 던짐니다...계속 입질만 합니다...

나중에 잡고보면 황소개구리인 경우가 많더군요[씨익]
07.06.13. 18:25
이원(비린내)
저도 수초위를 이카로 긁어본적이 있는데 수초가 너무 많아서인지
[배스] 녀석들이 조준을 잘 못하고 머리로 들이받고 볼떼기로 들이받고 '퍽'하고
나왔다가 공기만 마시고 들어가곤하더군요..
아주 속터지고 재미있었습니다..[미소]
07.06.13. 21:54
전정곤(빡빡이)
장마라로 하는데 ...벌써 비가오기 시작하나..?


손맛보심 축하드려요 [짝짝]
07.06.13. 22:35
이정길(순금미노우)
버징... 참 재미있죠... 퍽!!!

처음 낚시 할때 버징인지도 모르고 할때 슬슬 재 캐스팅하려고 감아들이는데

바로 앞에서 퍽!!! 놀라 자빠질뻔 했습니다... 심장이 벌렁벌렁....[헉]
07.06.14. 01:41
장수진(몽실이)
[미소] 그 기분 느껴본지 꽤 됐네요~~
정말 심장조심해야 합니다.

수초감은 배스 두어마리 잡고나면 힘들어서 낚시 못하겠던데요~ [씨익]
07.06.14. 02:59
박홍근(다영이아빠)
대성지 백숙집 앞 포인트에서 아들과 같이 배스를 낚았는데 7곱살짜리 꼬마놈이 수초를 감은 2짜를 배스를 힘으로 끌어내더라고요[기절]
그러면서 하는 말 "아빠,고래야 고래~~!!" [하하]
07.06.14. 09:24
조현진(버기)
버징으로 손맛 보심을 축하합니다.
저의 경우는 폽퍼나 스틱베이트를 사용하는 것 보다 소프트 베이트류(주걱꼬리웜, 폐웜을 자른 것)로 버징을 할 때 훨씬 입질이 훨씬 잦더군요. 수초가 없더라도 해질녁 피딩 시간에 얕은 지역에서 버징을 하다 가라 앉히고 다시 버징--- 하다보면 퍽~~~
07.06.14. 10:36
백정훈(enjoy)
저도 요즘 네꼬에 위드가드 달린 바늘로 수초위를 지렁이처럼 꾸물꾸물거리며 오다가 구멍있으면 쏙 넣고... 낮에 하니 조과 괜찮더군요...

윗분말씀처럼 수초위로 웜끌때 항상 마음에 준비하고 있어야 합니다. 안그럼 깜짝 놀랍니다...
07.06.1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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