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이래 저래....아쉬운 하루....

곽병희(10년째초보) 2032

0

5
어제(16일)까지는 청도 번개에 참석하고픈 마음에 집사람에게 청도함께 가자고 약속까지 잡아놨습니다..

그런데....갑자기 본가 부모님으로 부터 의령 신반에 있는 어머님 친구분댁에 함께 가자는 연락에....

어쩔수 없이 그러겠노라고 약속을 드리고는....아쉬움이 가득찹니다....

부모님 모셔다 드리고 전 근처 포인트에서 배스를 만나리라 다짐을 하고....

토평천과 유곡수로 포인트를 조회 했습니다....

오늘 오전 9시 퇴근과 동시에 집사람을 만나 본가로 부모님을 모시고 신반에 11시경 도착....

어머님 친구분댁은 신반에서도 조금 더 들어간 산골마을이지요.... 집앞에는 금화지정도 규모의 저수지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곳또한 계곡형 저수지이며 산골마을에 자리잡아 물이 아주 맑더군요....

허나....배스가 유입이 안된 곳이더군요....

그래서....부모님은 일단 친구분댁에서 계시고 저랑 집사람은 토요일 마음먹은것 처럼 포인트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지도를 들고 여배교를 찾아 나섰지만....찾는데 실패하고....다음으로 대꿀님이 알려주신

토평천 모산교로 향했습니다.... 모산교는 대꿀님이 알려주신데로 가니....쉽게 찾게 되더군요....

도착시간 오후 2시.... 척벅을 맨 처음 채비해서 열심히 캐스팅 해봅니다.... 1번의 짧은 입질....

훅셑 실패.... 그 후론 영 반응이 없더군요.....  버즈를 채비할려고 찾는데.....이럴수가....

하나 있던 버즈의 행방불명.... 대꿀님 조행기에서 볼때 버즈가 폭발적인 반응인것 같았는데....

하는수 없이....펫이카 노싱커로 바꾸어 원투....몇번의 캐스팅에....입질이 느껴집니다....

강하게 훅셑.....놈이 바늘털이를 합니다.....집사람을 불러 배스잡는걸 구경 시킵니다....

옆에서 대낚시를 하시던 몇분이 오십니다.... 기분이 좋더군요....

두어번의 바늘털이후에도 좀처럼 놈이 끌려 오지 않더군요.... 거의 발밑 4미터정도 까지 왔을때.....

"뚝"  라인 터져 버립니다..... 구경하시던 분들이 저보다 더 아쉬워 하더군요....

솔직히 전 그눔이 얼마나 큰지 제대로 분간을 하지 못했는데.... 집사람과 구경하시던 몇몇분들이....

"우와 컸는데....아깝네...."하십니다....  제 생각으론 4짜급이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라인이 터진후 보니  드랙이 너무 잠겨 있었습니다.....

정말 아쉬움이 가득하더군요.... 그후 잔 입질 몇번을 받았으나....훅킹이 되질 않는걸로 봐서는

잔챙이가 아닐까 생각을 해봅니다....

4시가 되어서 토평천에서 철수하고 다시 부모님이 계시는 신반으로 가 어머님 친구분께서 손수

잡아서 장만해주신 토종닭 삼계탕을 먹고 대구로 돌아왔습니다....

토평천에서 노친 배스가 눈앞에 아련거려.... 집으로 가기전 꽃밭으로 바로 달렸습니다....

1시간여의 캐스팅에 1번의 입질만 받고 집으로 돌아 왔네요.....

이래 저래 아쉬움만이 가득한 하루인거 같네요.....삼계탕으로 배는 든든한데.....  

신고공유스크랩
5
박성남(지누)
글을 뵈도 아쉽네요.
주말 좋은 시간 되셨길 바랍니다.
07.06.18. 03:34
이승철(초:初)
일요일 새벽부터 유곡 수로를 헤메였으나 숏 바이트의 아쉬움과 흐린 날씨로

참 재미없는 하루였습니다.

둘이서 20급 한마리면 말 다했죠....
07.06.18. 11:15
김성곤(雲門)
여배는 적교건너서 신반 가기전입니다..

꺽이는 곳이라 지나치기 쉬운듯..

가장 쉬운 것은 적교건너 언덕넘어가면 현재 다리 공사중이라 우회하지요.

그곳을 지나면 직선도로인데 끝자락은 커브길인데 그곳을 지날때보면

작은 다리가 있는데 그게 여배교죠... 무슨 절 입간판도 잇고요...

아무튼 신반에서 모산, 다시 신반이면 거리 상당할텐데.. 고생하셧군요..

요즘 꽃밭은 배스 한마리 잡으면 몇기로의 청태가 같이 딸려오는 악조건이랍니다.

07.06.18. 15:14
곽병희(10년째초보)
그런데....장마를 대비해서인지....어제 보니 다들 하천에 물이 없고 제방공사및

바닥 고르기인지 하여튼 대부분이 공사 중이었습니다....

07.06.18. 19:31
강성철(헌원삼광)
아쉼움을 남겨두는것도 좋습니다.
다음번에 더더욱 큰 기쁨으로 다가올테니깐요[미소]
07.06.18. 20:33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이래 저래....아쉬운 하루...."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 짬낚시?
    송재영(막간의여유) 조회 203407.06.14.14:08
    07.06.14.
    짬낚시? 아마 저한테는 주된 낚시 방법인것 같습니다. 사무실에서 집까지 30분 내외 퇴근길에 잠깐씩 우회합니다. 백석지 10분 소양천 역시 30분 내외 꼭 퇴근시간이 1시간정도 됩니다... 집식구 계산이 안된다 합니...
  • 바로 아래 susbass 님 글을 보고 생각나서 올립니다. 무슨 말씀인가 하면~~3주전에 북가주 clear lake(약 4천 8백만평) 이란 큰 호수에서 있었던 팀 토너먼트 마스터전에 다녀 왔습니다. 1년 시즌을 마감하는 대회죠....
  • 간만에 바닷가 갔다 왔습니다[미소] 진해 명동에서 뗏마를 타고 도다리 사냥을 난생 처음으로 나서 봤습니다. 뗏마 한척에 2만원 그런데 포인트 까지 끌어다 주는데 2~3만원 하더군요 아무튼 포인트에 도착하여 시작...
  • 염치지에서 몸맛을 ..
    몇일전에 갔다온사진인데 오늘 컴터 연결한기념으로 올립니다 [하하] 새벽에 축구끝나고 기분도 뒤숭숭해서 염치지로 갔지요 물은 많이차고 비도 어제밤에조금씩내렸다하고 왠일인지 녹조까지... 오늘은 힘들겠구나하...
  • 아들과 첫보팅(춘천 의암호)
    ||0||0 안녕하세요 화니아범입니다.. 여름휴가 기간중 하루짬을 내어 아들과 첫보팅을 시도하였습니다. 선외기 소리에 놀라서 울줄알았는데 시원하니 좋다고하고 첫출조,첫보팅에 첫배스까지 잡아올리는 저력을 과시...
  • 안동 첫날#2
    추신: 주진휴게소사장님 얼마 도움도 못드리고 푼돈 써가며 괘롭혀 드려 죄송합니다. 담에 다시금 갈땐 선물하나 챙겨갈께요.
  • 어제(16일)까지는 청도 번개에 참석하고픈 마음에 집사람에게 청도함께 가자고 약속까지 잡아놨습니다.. 그런데....갑자기 본가 부모님으로 부터 의령 신반에 있는 어머님 친구분댁에 함께 가자는 연락에.... 어쩔수 ...
  • ...폭우속의 장성...
    원래 6월 24일에 장성을 가기로 했었는 데.. 여차 저차 해서 7월 1일로 날짜가 바뀌었네요. 무엇이든 처음 계획한대로 해야 되나 봅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내내 마른 장마만 이어지더니만.. 우리가 장성간다니...
  • 고삼지의 글이 올라오고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도도님께 전화를 하니 차 한 대로 같이 가자는 제안에 못이기는 척 동행 출조 할 것 을 약속하고 채비를 정리하고 고삼지를 한 번도 가보지 않아서 아주 많은 정보수집...
  • 나도배서님의 소집과 2%님의 가이드로 크리스마스 배스를 만나고 돌아왔습니다. 첫번째 포인트는 남지 중앙수로. 아쉽게 노피쉬 했지만 포인트는 정말 좋아보였습니다. 두번째 포인트는 어느 마을앞 수로인데 지명을 ...
  • 남강 줄기를 두루 다녀보았습니다. 예년에 비해 수위가 높아 잔뜩 기대를 했지만 여러번의 태풍으로 유명 포인트의 변화가 생각보다 심하더군요~ 중상류 보팅, 상류 도보, 중류 도보를 병행하면서 이번에도 열심히 다...
  • 밀양강 정출
    점심을 먹으면서 서로의 조과를 물어 봤으나 역시 잔챙이 낱마리 수준.. 점심식사 후에 다시 배싱.. 오후에는 바람도 잦아들고 아침과는 달리 햇살도 따뜻한 것이 아주 좋더군요. 물론 기대한 것 만큼 큰 사이즈들이 ...
  • 처음으로 금호강 보팅을 했습니다...
    토요일 밤에 연담님집에 뜬구름님과 접선을 했습니다... 일요일 [비]가 온다는 말에 " 개뿔은~ 일기예보는 안믿어!!"라며 의기양양하게 연담님 집에서 남자들에게 좋~~다는 복분자 두 병을 남정네 둘이서 해치워 버렸...
  • 낚시얘기 없는 조행기
    간만에 파로호로 출조 새벽4시 [전화] 따단 따단[콩나물] 딴다다[콩나물] 딴 다다~~ 전화가 울린다. 행님 일 났는겨~~ 그래 가자! 눈을 비비곤 출발! 달려 갑니다. 파로호로 파로호 도착! 배를 내리곤 혼자 넵다 달립...
  • 일요일 새벽 채은아빠님과 전형사님을 태우고 안동 수멜로 출발합니다. 칠곡을 지날무렵 인가 에어복님으로 부터 전화가 옵니다.. 출발한다고.. 군위휴게소에서 만나기로 하고.. 군위휴게소에서 에어복님과 딸기나무...
  • 심심해서 만든 네꼬리그 바늘...
    심심해서 PT병 가지고 만든 네꼬리그 바늘... 그리고 네꼬리고 튜브... 쉽게 구할수 있는 PT병... 오렌지 쥬스나 포도 쥬스 병이 좋음... 콜라병 강도가 좀 약함... 오렌지 쥬스나 포도 쥬스 PT병이 젤루 적당한 것같...
  • 안녕하세요???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조행기라고 올려봅니다. 지난주 무태교 축구장포인트 짬낚시 계속 "꽝"하고, 금요일 연경지 아침나절 역시 "꽝"했습니다. 두곳 모두 수위가 많이 줄어 있어서 그런지 입질한번 ...
  • 엔진달고 첫 출조(대청댐)
    대청소풍 때 못 가서 아쉬웠는데 와이프가 미안한지 5월 1일 출조를 허락하여 새벽 3시에 대청으로 출발합니다. 오늘은 엔진(2.5마력)을 걸고 처음 출조 하는거라 무척 긴장되고 설레네요. 배펴고 출발한 시각은 6시....
  • "집앞에 강" 모닝배스 #2
    그리고 어제만든 골드웜표 지그스피너 더블 윌로우 버젼 테스트 동영상입니다. 보트 탄채로 가이드 밟고 동영상 찍어봤는데, 나름대로 괜찮게 나온듯 싶습니다. 뒤에 블레이드가 5호, 그앞에껀 3호쯤 될겁니다. 암의 ...
  • 동영상탑워터뽕 조회 203007.01.10.17:15
    07.01.10.
    샘플이지만 눈요기되십시요[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