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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생지- 버즈에 빠지다

조현진(버기) 2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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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회원 가입 후 처음으로 조행기를 올립니다.
어제 직장일을 마치고 6시30분 경에 낙생지에 도착하니  중류 새물유입구에서 제방까지
5~6분이 낚시를 하고 있더군요.
  하류로 내려가면서 스틱베이트로 낚시를 해봤으나 전혀 반응이 없어서  짝퉁 이카에 텍사스
용 총알싱커(1/8) 물려서 25급 2수 했습니다. 어두워 지기 전에는 전혀 반응이 없었고 어둠이
깔린 후에야 입질이 있더군요.
  며칠전 젊은 배서 한 분이 버즈베이트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것을 목격한 적이 있어,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버즈를 꺼내 그 친구가 운용했던 방법을  더듬어 따라 해 봤습니다.
        차르르르- 멈칫-촤륵-멈칫-촤르르-
        입질이 없으면 가라앉혀 스피너베이트 처럼 운용하기
이렇게 해서 3수를 낚았습니다. 크기는 역시 낙생지 사이즈 이고요.
  
  웜으로  바꿔 봤으나 입질이 없어 "마지막으로 다시 버즈로 해보고 집에 가자" 는 생각으로
캐스팅을 했습니다. 던진 후 조금 가라앉기를 기다리는데 줄이 쭈욱 끌려가서 훅킹 후 릴링
하였으나 1~2 미터 오다가 갑자기 헐렁해집니다.
   약간 왼편으로 캐스팅 후 [차르르-멈칫-차르르르- 멈칫]을 하는데 갑자기 묵직해 집니다.
약간의 여유줄 주고 훅킹 ,  이번에는 힘과 무게가 다릅니다. 약간 끌려오다가 갑자기 오른
쪽으로 치고 나갑니다. 조금전 후킹미스가 생각나 다시 한번 힘차게 채어 봅니다.
그러나, 조금 후  허전-,        이상하다 싶어 훅을 점검해보니 바늘 끝이 무뎌저 있습니다.
이런-----    아쉽지만 버즈베이트 운용에 대한 자신감이 생긴 하루였습니다.
  
   ** 모를 경우엔 흉내쟁이가 되는 것도 실력을 기르는 방법이 되는군요.
   **컴퓨터 사용이 미숙하여 사진을 올리지 못합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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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雲門)
버즈도 잘 털리는 루어입니다...구조상...
트레일러 훅을 수초가 많지 않다면 고려해 보심이...
07.06.28. 11:37
강희찬(낚시미끼)
조행기 재밌습니다.
버즈베이트 한번 써봐야 겠네요 [미소]
07.06.28. 11:55
김진충(goldworm)
루어중에서 제일 만족감을 많이 주는 루어가 버즈라고 생각합니다.
어떨땐 웜으로 10마리 잡는거보다 버즈로 한마리가 낫다고도 생각합니다. [미소]
07.06.28. 11:57
권창주(푸른아침)
재미있는 낚시하셨네요

축하드립니다[꽃]
07.06.28. 17:07
조현진(버기)
운문님 말씀처럼 트레일러 훅을 달아봐야겠습니다. 주로 낮에만 버즈를 사용했는데 밤에 사용하니 또다른 재미가 있네요. 버즈, 재미있습니다.
07.06.29. 10:05
김도진(DJ)
재밌는 경험을 하셨군요...언제고 배스 잡으러 가면 저도 한번 사용해 보고 싶네요.^^
07.06.29. 10:31
김선도(꽃돼지)
요즘 저도 자작 버즈로 해보고 있는데....
근데 버즈를 캐스팅 하고 감으면 바로 수면에 떠올라서 와야 되는거 아닌가요?
제가 만든거는 한참을 물속으로 오다가 제앞에 거의 다와서 떠오르니...[기절]
07.06.29. 12:06
윤경덕(철강왕)
촤라라락~~ 푸악!!! [기절] 그 맛에 버즈를 돌리죠.. [씨익]
07.06.30. 00:32
장수진(몽실이)
버즈 고거이 참 희안합니다.
어쩔땐 활성도가 정말 별로라고 생각했을때 버즈에 갑자기 잘~ 나올때가 있더라구요.
07.06.30. 01:53
강성철(헌원삼광)
버즈 힘들지만 힘든 만큼 잡았을때의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지요[미소]
버즈에 자신감을 가지심을 축하 드립니다.[꽃]

모든 채비가 다 그렇지만 자신감을 가지고 믿고 한다면 반드시 물어 주더라구요
07.07.01.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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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추의 삼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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