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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 매호동 이름모르는 저수지에서

용82 3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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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용82입니다.
그동안 골드웜에 들러 다른분 글만보다가 용기내서 한번 적어봄니다. ^^*

일자 : 2007.07.29 오후5시쯤
장소 : 매호동 안쪽 이름모르는 저수지

겨우 세번째 낚시를 가보는 우리의 용82 .... 그동안 조과는 배스 10cm급  한마리 ^^*  
서른을 훌쩍넘긴 나이로 세상경험 칠년째되는 아들과 어떻게 하면 아들이 커도 친하게 지낼까 생각하다가 아들이 너무너무 좋아하는 물고기를 같이 잡기로 하고 이렇게 루어 낚시를 해볼려고 합니다.
그동안 이사를 해서 이것저것 쓸데없이 바쁘다가 일요일 오후 아파트 뒤베란다에서 보이는 저수지로
베낭에 낚시대 걸고 아들을 자전거에 태워 가봄니다. 마침 한분이 루어 낚시를 하고 계셔서 이것저것
좀물어보고 시작해보니, 오~~우 이것 시작한지 조금있다가 한 10cm짜리 배스가 낚입니다.
속으로 얘가 눈이 멀었나 하고 기분좋게 다시하고 있는데 아들이 와서 아빠 나도해볼래 하길레
루어를 캐스팅해서 손에 쥐어주니 릴도 감고 루어대도 흔들고 지아빠가 어설프게 하는걸 흉내를 내는군요. 흐믓한 마음에 담배를 한대 태우고 있는데 아빠 하고 불러서 보니 제법 루어대가 휘어져있네요
허둥지둥 같이 릴을 감고 보니 배스가 23cm정도 되네요.. (아들이 처음잡은배스라 루어대에 길이를 대충재고 집에와서 자로 재어봤음) 하하 웃으면서 울 아들 대단해하면서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제 마음은 좀 울적해지네용...ㅜ.ㅜ
그이후 요놈이 캐스팅해서 주면은 아빠 릴은 이렇게 5번감고 2번 흔들고 해야된다는둥 저기 수초쪽으로 루어를 던지라는둥 저를 가르치네요.. 크윽~~ 근데 결정적인 아빠의굴욕은...
그날의조과
아빠 : 배스 10cm급 2마리 (그리고 바늘털이 했는 배수 2마리)
요놈 : 배스 23cm 한마리님, 25cm한마리님  
주저리주저리 허접한글 읽으신다고 눈아프시겠지만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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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주(푸른아침)
아드님 조과가 헐 좋군요[씨익]

글을 쓰시면서 "" ^^, ^^* "" 보다는 하단의 이모티콘 메뉴를 적절히 섞어쓰시면 글 쓰기도 재미있고

읽기도 편안해집니다.

한번 활용해보세요[굳]
07.08.01. 15:07
권수일(깜)
아드님이 깜찍하군요.
가족과 함께하는 낚시가 진정한 취미인듯 합니다. [미소]
07.08.01. 15:45
솔니비
조행기 읽어보면 자기자신보다는 동행한 사람이 조과가 훨~~씬 더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늘 혼자 다닙니다. [씨익]



07.08.01. 15:48
한보원(明寂)
아드님 태우시고 웃으며 힘차게 패달을 밟는 모습이 눈에 그려집니다!

참 미소가 절로 나오네요![미소]

항상 안전조행하세요!
07.08.01. 16:09
한걸음
매호동이면 매호초등 뒷편 버스종점에서 밭길로 들어간 "구천지"일것 같네요.
시지주변에는 모레아 병원옆 소류지, 월드컵공원 맞은편 "대진지",
안심교 다리밑에서 상류방향길, 오목천등이 편하게 다니실만 할겁니다.
울 딸은 언제 커서 데리고 다니나.......
07.08.01. 16:50
조용운(뜨라꽁)
안녕하세요!! 조행기 보고 저도 얼른~ 참한 여자 만나서 결혼해서 애 낳아 자식과 함께

출조 하고 싶습니다..골드웜은 너무 행복한것만 같아서 샘나요 [흥]

왜 저는 여기만 오면 흐믓한 미소가 입가에 살짝이 걸리는지 모르겠네요... [생각중] 왜지..?
07.08.02. 06:34
신이나(리나피쉬)
너무 보기 좋으십니다.. [미소]
많이 부러워요
어서 [배스] 출조 하고 싶어 집니다..
07.08.1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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