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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의 끝이 보입니다.

솔니비 7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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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제 이야기는 아닙니다.  [미소]

남계지포도원 들어가는 길과 용화지 올라가는 길목에 자그만 다리가 하나 있구,
그 다리 바로 옆에 오리,닭,칠면조,염소 등을 키우는 자그만 농장(?)하나가 있습니다.

그 농장주인의 자녀들이 2남3녀 인듯한데 막내여식과 2남,3남이 배스낚시에 심취해 있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대나무 장대를 로드삼아 용화지를 휘젓더니만......

장비를 업그레이드해서 그들의 살림망 속에는 배스가 늘 그득합니다.
자그마한 포퍼한마리가 전 재산일듯 한데...

물론 대나무 로드는 막내딸이 가지고 다닙니다.
막내딸이 배스를 잡는 것은 아직 한번도 보지 못했구요.

얼마전에 돌 무더기 쌓아논 곳에서 캐스팅을 하고 있는데, 제방쪽에서 2남과 막내딸이
저 있는 곳으로 오더군요. 장소가 협소한 지역이라서 아이들에게 자리를 넘겨주고

건너편 산쪽으로 가려는데  아자씨! 오데가요! 하더군요.
심정을 헤아려보니 같이 낚시하고도 싶고 배스잡은 것을 자랑도 하고도 싶은것 같고........

해서 칭찬도 좀 해주고 포퍼운영법도 가르쳐주고 배스가 포퍼를 물었을 때 후킹방법도 가르쳐주고...
제가 잘 한 행동인지는 모르겠지만, 인터넷바다에서 헤매는 아이들 보다는 자연속에서 헤매는

아이들의 모습에 조금은 情이 갔나봅니다. 글 초입에 농장이라고 했지만 보는 이에 따라서는
전혀 안그렇습니다. 사람들은 자신들이 보고싶은 것만 보는 것 같습니다.




우찌되었던간에....... [미소]

로드들고 거미줄을 헤치고 밀림속을 지나서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도착하니 오전 7:30분.
4인치 스팅거는 이미 바닥나고해서, 8g짜리 스푼 묶어 롱~~ 캐스팅해서 릴링하니 한 뼘짜리들만
반갑다고 나서는 군요. 할 수없이 옆 자리로 이동해서 텍사스채비로 바꾼 후에는 30조금 넘는 넘 2마리
구속영장 청구해서 청송거시기로 보냈습니다.[미소]

용화지 바로 위에 있는 것은 사찰이 아니라 사적지 인듯 합니다.
임진왜란때에 활약했던 한 의병장을 기리는 장소인듯 한데, 愚山學阮財團에서 세운듯 합니다.
지역의 사적지라서 사진 몇장 첨부합니다.

8그램짜리 스푼 몇번 던지고, 황동싱커 몇번던졌다고 어깨와 목에 통증이 오니.... 에고!
가벼운 루어만 선택해야 할 듯싶습니다.











































오전 인데도 날씨에 따른 빛의 변화가 무쌍해서 카메라 들이대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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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충(goldworm)
말씀하시는게 무슨뜻인지 잘 알거 같습니다. [미소]
07.08.09. 16:28
이강수(도도)
전 통~~통 모르겠습니다. [씨익]

역시나 잔챙이들과 씨름중이시군요 [사악]
07.08.09. 16:57
박재완(키퍼)
신유장군유적지 이지요....[미소]
남계지에 향어 메기가 잘나오는거 같습니다.
다음에 가실때는 닭간이라도 좀 준비해 가셔서 메기낚시를 한번....[씨익]
07.08.09. 22:01
김도진(DJ)
아이들의 영웅이 잠시 되셨군요~
늘 잘 보고 갑니다. ^^*
07.08.09. 23:59
이정길(순금미노우)
자연에서 놀게끔 인도하신거 잘하신겁니다...[헤헤] 인터넷 바다에서 헤메는것보다 훨씬낮죠...

사찰인줄 알았는데...[씨익]
07.08.10. 00:01
강성철(헌원삼광)
아이들의 해맑은 미소가 떠오릅니다요[굳]
07.08.14.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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