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낙동강 성주대교..

1. 장소 : 성주대교
2. 일시 : 2013. 9. 20
3. 날씨 : 안개/맑음
4. 채비 :
5. 조과 : 20여수

추석연휴 어디들 출조하시나요..

저는 요즘 왠만하면 성주대교로 출조 합니다.

한마디로 낙동강 어렵다 입니다.

그래도 핫스팟을 발견한다면 손맛 충분히 볼수 있는게 또 낙동강이네요..

새벽 6시30분 성주대교 하류 자연슬로프에 배를 내립니다.(저는 주로 선원1리 마을회관 뒤 자연슬로프를 이용합니다)

 
안개가 심하네요 조심스럽게 건너편 수몰나무지역부터 뒤져봅니다만....  잠잠합니다. 그러다

 

서스펜드 미노우에 한마리 나와주네요.. 그리고 잔챙이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안개가 걷히네요...  상류로 달려봅니다.

먼저 성주대교를 지나 .. 일명 전기줄 포인트

최근 잘나와주든곳인데 지난주 비가온 후 포인트가 깨진것인지 안나옵니다 쉐도웜으로 겨우 한마리하고 다시 상류로... 

하빈취수장을 지나.. 상류 주유소부터 무한 캐스팅으로 내려 와보지만..  스/베에 잔챙이 몇마리만 반응해줍니다.

하빈취수장앞.. 멀리서 문배스님~ 하고 부르는 소리에 보니 끝판대장님이 ... 실로 오랜만에 물가에서 뵙네요..

제2왜관교에서 보트피고 내려오셨다네요... 이런 저런 얘기 나눕니다만... 

낙동강 넘 안나오다고 철수하려는 길이라고 합니다. 저도 전기줄 포인트 다시 한번 들렸다가 철수 계획이다고 하니 같이 가자 하네요.. 역시 안나오네요.. 그렇게 끝판대장님과 헤어지고.. 날씨도 덥고 철수 ~

그렇게 슬로프로 내달리다  문듯 손님고기들이 생각이 납니다. 손맛이 아쉬운지라.. 그래 손님고기라도

헨들을 돌려  바지선포인트로 배를 돌렸습니다.  

여기서 대박이 터져버리네요..

이리저리 어군 찾아 헤메이다  마름군락 앞..   어군 발견.. 어군에서 좀 떨어져 마름 앞으로 미노우 캐스팅.. 

착수 저킹 후 스테이..  헉~ 배스가... 쭉쭉 물고 가줍니다..

한자리에서 40중반 사이즈.. 10여수... 힘도 장사입니다... 벌초로 알베긴 .. 어깨가 아파옵니다.. 

그렇게 신나게 손맛보고 흐뭇한 마음으로 철수 합니다.

낙동강 출조하심 마름군락 앞을 노려보시길....

 저는 일요일 다시 성주대교 출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