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궁 이야기 - 깍지와 가죽보호대
호작질 버릇이
검도할때에도
또 활쏠때도 그대로 나타납니다.
활쏠때 오른손 엄지에는 나무나 뿔로 된 깍지라는걸 낍니다.
시위를 당길때 손가락만으로 당기기엔 아프거든요.
그리고 화살 닿는 곳에는 가죽보호대를 낍니다.
가죽보호대 판매되는것들은 가죽품질이 별로라서 금방 떨어지고
만들어 쓰는것들도 좀 빈약한데...
궁도 입문한지 1년여만에
가죽보호대를 완성하고
저 뿐만아니라 우리정 사우님들 모두에게 돌렸습니다.
덕분에 루어호작질 횟수가 줄어드는 효과가....
가죽 쇼핑몰들 들락거리고
인터넷으로 독학좀 하고해서
가시메, 리벳, 솔트레지 이런것들 전혀몰랐는데
이제 좀 폼나게 만들고 있습니다.
별도 달아봤고요...
요고는 선물받은 깍지입니다.
유창목이라는 나무로 만들었다는데,
나무향이 은은하고
나무 질은 매우 단단하고
정말 딱입니다.
올해 언젠가는 또 나무 깍아 깍지만들겠다고 호작질하는 모습이 그려지는데...
호작질의 세계는 무궁무진합니다.
취미생활은 그자체만으로도 즐겁지만
적절한 호작질과 더해질때 더욱 즐거워지는거 같습니다.
사우님들께 황금가죽 보호대 선물해 드리니 다들 좋아하시네요.
그래서 유창목깍지도 선물받은거겠죠?
활에서도 황금입니다.
골드웜님께선 별하나만 다셔야지
별세개달고있으시면 낙하산으로 인정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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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작질은 덩치작으신분들이 잘하는데
덩치 크신분들 호작질하는것은 흔치않거던요
쪼끔 희귀성......,
별세개달고있으시면 낙하산으로 인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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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작질은 덩치작으신분들이 잘하는데
덩치 크신분들 호작질하는것은 흔치않거던요
쪼끔 희귀성......,
17.02.23. 06:47
쥔장
김진충(goldworm) 글쓴이
이승구(오월동주)
궁도장에 어른들 많으신데 레파토리가 비슷하십니다. ^^
별 다섯개 달고 싶은데, 공간이 없네요.
별 여섯개는 안된답니다.
예비역 장교 한분이 그러시네요. 큰일 난답니다. ^^
별 다섯개 달고 싶은데, 공간이 없네요.
별 여섯개는 안된답니다.
예비역 장교 한분이 그러시네요. 큰일 난답니다. ^^
17.02.23. 1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