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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바다....

김명진(피싱프리맨) 9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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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피 새단장 기념 조행기....

 

배스토너먼트와 기상악화로 몇주째 바다를 가지 못해 안달이 나있는 상황에

덥고 파도도 좀 있지만 주말 낚시가 가능할것같아 토요일은 개인보트로 농어와 에깅을 시도해보고

일요일은 지깅배를 예약해두었죠..

 

하지만....

간만에 만난 친구와 금요일저녁을 신나게 달리는 통에 토요일 농어와 에깅은 포기하고

느즈막에 거제로 달렸죠...

가는도중 밴드에 올라온 소식은 오경선프로의 1미터 40센치 부시리 사진.....

가슴이 쿵꽝거리고 입에 침이 마르고 급흥분 되더군요....

거제 도착하여 철수한 오프로를 만나 1시간 20여분을 끌려다니며 혈투를 벌인 생생한 이야기도 듣고

처음 30분은 희열이

그후론 고통이

1시간이 넘자 욕만 나왔다고 하더군요....

다이와 슬로우지그 전용대인 솔티가에

PE2호에 쇼크리드 50파운드로 랜딩에 성공했다는군요....

역시 슬로우지깅에선 선두주자로 국내 최고수인걸 확인시켜주더군요...

크기변환_BandPhoto_2013_07_23_13_52_16.jpg

 

크기변환_BandPhoto_2013_07_23_13_52_37.jpg

 

오프로의 이야기대로 일요일 출조를 느즈막히 오전 11시쯤 출발하여

오후 물때를 집중 공략하기로 하고 취침...

휴가철이라 3~4만원하던 방값이 8~10만원으로 올랐더군요..

하지만 단골이라 평상시 가격으로 .....

 

일요일 

느즈막하게 일어나서 11시 출항...

물살이 빨라 160~200g의 지그로도 바닦 치기가 쉽지 않고  

한두번 저킹하면 100미터 이상씩 줄이 풀려나가는 상황....

 

그래도 다음주 최원장님이 미국서 오시기전에 확실한 조과로 염장을 질러야 하기에

쉬지않고 열심히 진짜 열심히 바닦을 두드렸죠...

비장의 다이와 지그로 바닦을 친후 슬로우~~ 슬로우~~퀵...퀵~~~

드뎌 강한 입질을 받고 첫수 힛트....

조심히 랜딩 성공 ....

좀 작은 방어.....그래도 힘은 장사입니다.....

크기변환_1374390946344.jpg

 

 

몇차례 바닦을 걸어서 메탈을 떨구고

비슷하게 바닦을 찍은후 서서히 액션을 주는데....또다시 강한 입질...

엄청난 힘으로 드랙이 풀려나가고 ....감아 들이고를 반복한 끝에 랜딩 성공....

 

 크기변환_1374401904961.jpg

 

이후 방어 한마리 추가후 철수....

 

총 조과는 부시리 1마리

방어 5마리

참돔 1마리 

기타 잡고기 3~4마리.....

 

크기변환_1374401915575.jpg

 

개인 조과는 방어2마리 부시리 1마리

메탈손실 4개....라인도 3~40미터 끊어먹고...

잡은 고기는 같이 출조한 다른 사람들 가져 가라고 다 주고서

기쁜 마음만 가지고 왔읍니다....

 

슬로우지깅...

상당히 매력적인 장르입니다....

또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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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이 추천
새단장한 홈피가 보기 더 어려운듯합니다...
뭔가 좀......
아직 익숙치가 않아서 그런건가?
13.07.23. 14:02
profile image
김명진(피싱프리맨)
이전 홈페이지가 단순하고 좋기는 한데,
디자인면에서는 너무 빵점이라 바꾸고 싶었거든요.

좀 불편하더라도 또 쓰다보면 적응이 되실겁니다.
변화를 두려워하면 안되요. ^^

부시리 획득 축하드리고요.

슬로우지깅에 연약한장비로 저 대단한 부시리를 끌어올린 오경선프로님 정말로 대단하십니다.
13.07.23. 14:15
강성철(헌원삼광)
적당한 장비만 갖추면 상당히 쉬운 장르입니다..
온갖 고기들이 다 덤빕니다...
부시리, 방어, 광어, 칼치, 참돔, 양태, 농어,놀래미등등....모든 어종이 반응을 합니다...,
13.07.25. 16:26
전 배스만 하기로 맘 먹었지만....
요즘 왠지 흔들린다는.... 쪼매 부럽습니다... ^^
13.07.23. 20:42
이 철(2%)

바다용 도요릴 테스트 하러 함 가야죠...

물론 부시리 걸어서 망가져도 난 모릅니다....

13.07.25. 16:27
profile image
지깅에 입문한지 이제 3년.... 미터 이상은 꽤 해봤지만 미터40.....후덜덜. 왕부럽입니다. 피싱프리맨님이 낚아롤린 녀석도 사이즈 굿이네요. 축하합니다. 우리집에서도 부시리는 싫어해서 집에는 안가져 갑니다. 울 마눌님 좋아하는 어종은 농어, 갈치, 쭈꾸미, 무늬오징어 여기까지 입니다.
13.07.24. 09:16
김근호(불꽃전사)
아직은 정립이 안된 장르죠..
연필깎는 칼로 장작 패는 꼴이랄까?
미터 초반까진 어떻게 버텨서 랜딩이 가능한데..그이상은 무리죠...
장비 자체가 대형어종을 대상으로 한게 아니라서 여럿이 타는 선상배에선 다른이들에게 민폐죠...
오경선이도 개인보트이니 가능했구요...
파워 지깅은 체력적으로 힘이 많이 드니 안하게 되더라구요...
13.07.24. 16:17
우와 ~대단하십니다 .
저도 저런 놈들 느껴보고 싶어요
부시리 맛은 어때요?
13.07.24. 18:30
김광락(배스타작)
부시리 뱃살은 아주 환상이구요
대가리구이는 소주가 술술 넘어간다는......
13.07.25. 16:29
대단한 조과 십니다
저로선 평생 못만날 크기의 부시리 같습니다
축하 드립니다

모든게 초보인 저도 라이트 지깅에 관심이 가서
n.s 매직아이 라이트 지깅 이라는 로드를 유심히 보고 있는데
부시리 까지 가능 할까요?
13.07.24. 19:03
김외환(유천)

사능은 가능한데...
라이트 지깅과 슬로우 지깅이 좀 달라요...
좀 다르긴해도 아직까지

닥히 대형어종을 상대할만한 슬로우지깅로드가 없어서 많이들 사용하더라구요....

13.07.25. 16:31
떠오르는 핫 장르 ! 슬로우 지깅..

아직은 어수선해서 앞바다 순찰을 못해보고 잇습니다.
좀 안정이 되면 어청이나 외연도로 담가 보러 가야겟습니다.

고생 하셧습니다 ! 추천 꾸욱 ~~
13.07.25. 07:37
이강수(도도/DoDo)
서해엔 농어와 광어 그리고 참돔이 있잖아요....
파도도 남해보다는 약하고....
서해가 부러울때가 많읍니다...
13.07.25. 16:35
profile image

아흐,,,

자꾸 지깅으로 홀리시면 안됩니다.

 

라이트지깅!!

라이트지깅!!

13.07.2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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