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창 조행기 입니다.
요즘 날씨가 아주 덥습니다.
아침에 나오는데 짐과 고무보트챙기고나니 벌써 덥습니다.
해뜰쯤에 보트를 띄워 상류쪽으로 향하면서 연안쪽으로 스윔베이트를 던지니 뜨문뜨문 입질은 옵니다만,
너무 오래간만의 낚시라서 그런지, 후킹에 실패하고, 라인이 터지고, 아쉬운 아침피딩을 보냅니다.
피딩시간도 아주 짧고, 피딩이 있는곳도 일정하지 않아서, 패턴잡기가 아주힘이 듭니다.
상류쪽 육초지역을 혹시나 하고 스윔베이트를 케스팅해서 살살 끌어주니 아주 미약하세 라인이 흐릅니다.
조금 여유를 주고 후킹하니, 바로 치고 달리는데 베이트릴의 드랙이 풀립니다.
얼마간의 힘겨루기후에 올린 놈입니다.
다시 같은 자리에 케스팅,~~ 다시한번 입질을 받고 챔질을 하는데 아까보다 더묵직 합니다.
태클박스위에 놓고 재보니 겨우겨우 5짜 입니다.
힘겨루는동안 이놈에게 끌려다니고 바람에 떠밀려서 수초대에 보트가 고정되길레 혹시나 하고 아까 케스팅한 반대편으로 케스팅하니 또 바로 입질이 옵니다.
이 한포인트에서 5짜 세마리포함, 4짜십여수를 잡았습니다.
수심이 50센치 정도 밖에 안되는 초쉘로우인데 이런 덩어리들이 있는게 신기합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저 수초대로 던져서 천천히 감으면 지네들이 알아서 물고갑니다.
이놈을 끝으로 더이상 입질이 없어서 직벽, 슬로프앞을 탐색해봤지만 더이상 나오지는 안았습니다.
태글 장비: 스티즈 ML 대, 103릴, 라인 6~8파운드, 쉐드웜
참, 슬로프앞은 프로팅도크? (floating dock)이 막고 있어서 트레일러로 보트 내리기는 좀 어려울겁니다.
주말인 내일 출조하시는 희원님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사이즈가 멋짐니다~
축하드립니다~
역시 달창베스들은 힘이 좋습니다.
준수한 싸이즈 손맛 축하드립니다.
수초 포인트 보니 버징웜 및 프로그 마구 마구 던져보고 싶은 욕망이 확 올라오네요.^^
이상하게 탑워터나 버징에는 입질이 시원치 않고 수면아래에서 끌어 주어야 입질이 왔었습니다.
요 얼마간 아침출조를 안나갔네요.
강물이 흙물이기도 했고,
이런 저런 일들이 자꾸 바쁘게 돌아가네요.
뭐가 그리 바쁜지...
사이즈 이쁩니다.
ML대 테스트겸 출조해보았는데요, 10시이후는 더워서 낚시를 할수가 없더라구요.
달창도 흙탕물에 꽃가루같은게 떠있고, 그리 좋은 상황은 아닌듯 합니다.
물은 조금 불어나긴했어도 만수위는 아니고, 좀 어중간한 상황인듯 합니다.
알로하님 달창만 가시면 대꾸리 하시네요
부럽심더
운이 좋았습니다.
저 수초 지대 가기전 까지 꽝 맞는줄 알았습니다.
새로드에 적응이 안되서 피딩때 털리고, 진짜 큰 대꾸리는 라인 터지고, 멘붕지대로 올뻔 했습니다.
겁나 큰넘 잡으셨군요.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
마릿수로도 좀 나왔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날이 금방 더워져서 10시 이후에는 정말 낚시 안하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저도 빨리 달창에 복수전하러 가야되는데...
축하드립니다~
복수전 성공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