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무심사 포인트 및 지난 덕곡수로 탐사 . . .

안녕들 하셨습니까  .  .  ?

날씨가 많이 추워 졌네요 모두 건강 단디 챙기세요.

11월 24일 덕곡수로 탐사와 어제 무심사 다녀온 이야기를 꺼내 볼까 합니다

월말이라 낚시를 다녀오고 나니 당최 조행기 쓸 시간이 나지 않더군요

그기다가 각종 년말 모임과 회식 .  .  .   등등으로 늦어진점 등  ( 꾸벅 ) 사과드리며 . . .  몇자 올립니다

먼저 어제 집에서 뒹굴고 있기에는 날씨가 너무 좋아 낙동강 무심사 포인트로 가봅니다

별 기대는 안하였지만 날씨 탓인지 잔챙이 녀석들과 놀다 왔습니다

간혹 형아 정도 되는 녀석들도 만났구요 . . . ^^

잘잘한 손 맛 보고 왔네요  . . .

핑사 스피너 베이트 입니다

요런 녀석들이 겁도 없이 덥석 덥석 물어 주더군요

작지만 앙칼진 손 맛을 보여 주더군요  . . . .   

보이시는 수몰 나무 옆과 나무를 넘겨서 릴링을 하다  보면 채비가 연안 가까이 다가오면 훅 물고 들어 가더군요

솔직히 밑걸림이 겁이나서 망설임 끝에 채비 손실을 보더라도 그냥 지나칠수 없었습니다

제심정 아시겠죠 .. .. ..  ^^

지난번 조행기에서 새물유입구쪽 수몰나무 보셨는지요 ?

사진 바로 왼쪽에 나무는 무뚝 서있구요 

일요일은 물이 좀 빠져있어서 물 바로 아래까지 내려 갈 수 있었습니다

사진속 물속에 비취는 지형 보이시죠 ! !

주욱 앞으로 내려가면서 점점  수심이 깊어지더군요

좌우측으로 지형이 안보이는 곳은 수심이 갑자기 한 2~3 미터 이상 뚝 떨어지더군요

왠지 나올것 같지 않습니까 ? 

스베에 반응이 없어 다운샷 채비 후  수심 깊은곳으로 던지고 천천히 감고 있으니 툭 하는  짧은 입질이 느껴 지더군요

잠시 기달렸다가 훅킹을 하니 묵직하니 녀석의 힘이 느껴 지더군요

대랶 삼짜 후반은 되더군요  싸이즈는 삼짜지만 힘과 빵은 사짜 후 반 못지 않았습니다

얼라들과 씨름하다가 형아 되는 녀석을 만나니 흐믓 하더군요

그래서 못생겼지만 또 셀카 한장 남깁니다

그리고 또 다시 잔챙이와 씨름 .  .  .  .   하지만 나름 마릿 수 채웠네요

얼라들 사진 아래 수몰나무 보이십니까  ?

나무 바로 뒤 그늘에 몸을  숨기고 피칭으로 나무를 넘겨  채비를 투척하니

채비가 바닦에 다음과 동시에 입질이 들어오더군요

  ( 사용한 채비는 줌사 4인치 더블링거 프리지그입니다  )

처음에는 쭉 빨고 들어가는 입질에 잠시 기달렸다가 훅킹을 하니 바늘 걸림이 되지 않기에 

입질이 들어옴과 동시에 챔질을 하니 녀석들 얼굴을 볼 수 있었네요

이렇게 일요일 낙동강 무심사 포인트에서  자잘 한 손 맛 보았구요

11월 24일 덕곡수로 탐사로 잠시 돌아가 봅니다

물론 탐사가 목적이기에 조과는 그닥 개의치 않습니다  . . . .  라고 하고 싶지만 . . .

실은 실력탓으로 잔입질만 몇 번 받고는 꽝  ! ! !   입니다

그러다 보니 조과보다는 포인트 사진과 배경 사진만 있네요

이번 탐사에서는 마을로 진입해서 제방으로 간것이 아니라 도로를 따라 쭈욱 가다보니 왼쪽편에 수문 같은것이

보이고 옆으로 계단이 있어서 그쪽으로 진입해 봅니다

제방에 올라서니 수문이 맞더군요

제방을 따라 왼쪽 (낙동강 본류) 과 오른쪽 사진이구요

수문 아래로 내려서니 수로 전체가 멋진 포인트로 이루어 져있었습니다  만 . . .

루어낚시 흔적 보다는 들낚시 한 흔적 들이 더 많더군요

일전에 말씀들인 보팅도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없어지더군요 수로 양쪽으로 들낚시 하시는분들이 계시다면

보팅은 무리일것 같더군요  다만 들낚시 하시는분이 없다면 적극 추천입니다 ( 조과는 . . .  개인의 실력 차이겠죠  ^^  )

각설하고 일단 포인트는 좋아 보였습니다만 입질은 받았으나 녀석들의 존재을 확인치 못하였기에  . . .

확신은 없습니다만  내년 시즌이 시작이 되면 그때쯤은 분명히 녀석들을 만나볼 수 있을것 같네요

포인트 및 수로 배경 사진 올라 갑니다

어떻습니까 ?  멋진 포인트 같지 않습니까 ! !

지금 다시 글올리며 사진으로 봐도 벌써 내년이 기달려 지는군요 

특이 포인트 사진의 첫 번 째 브러쉬  포인트와 마지막 직벽 구간 너무 환상적이더군요

내년 시즌에는 분명히 얼라 말고 어른들이 많이 출몰 하길 내심 기도 해 봅니다

왜냐구요 . . .  느낌 아니까요  .  .  .    ^^

자  ! !   아직 시즌 끝 ! !  아닙니다 물  얼기전에  얼능 한녀석이라도 더 만나야죠 . . . ^^

그러자면 건강 관리 잘 하시고 철저한 방한으로 겨울을 이겨 냅시다 .

이상 논공에서 초보가   . . .   감사합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