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춘추 다녀온이야기 & 집앞강
어제는 학원을 하루 휴업하고
수도권으로 올라갔다 왔습니다.
광명역에 내리니 김욱프로님이 황송스럽게도 카풀하러 와주시고....
두런 두런 이야기 나누며 파주 출판단지내에 위치한 다락원까지 ....
다락원에 올라간 이유는 잡지 취재차...
자세한내용은 아래 링크 참고하세요.
낚시춘추 서기자님의 블로그 글 링크
http://blog.naver.com/mofisher/207007461
갈까 말까 망설였는데,
김욱프로님이 아니었다면 아마 안갔었을텐데....
이런 저런 이야기들로 4-5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고,
밥먹고 또다시 김욱프로님이 카풀해주셔서 아주 편하게 복귀했습니다.
자세한 취재 이야기는 다음달 낚시춘추에 소개됩니다.
꽤 길게 나올듯 하고요.
좀 답답하기도 하고...
뭐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꼭 그렇지도 않고 그렇습니다.
우린 그냥 즐겁게 즐기면 되고....
낚시춘추 4월호에 한번 찾아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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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 조행.
성주대교 하류권, 뭉게구름님과...
도착시간은 아침 7시 30분경.
늘 내려가던 선원리쪽 자연슬로프가 쇠사슬이??
하는 수없이 인근 또 다른자연슬로프에서 배를 폈는데,
뭔가 좀 찜찜한 기분이 왜드는 걸까요?
낚시꾼을 의식한것이라기보다는
주말 제트스키를 의식한 조치라 생각되는데,
누가 잠궜을런지....?
신천 백천 지류쪽은 어제 비 영향으로 흙물...
안개가 무척 심한편이라 멀리 못가고 지류와 본류가 합수되는 지점을 노렸으나
훅셋 미스만 연발....
나무밭 속에서 건져올린 배스.
아주 튼실합니다.
기분 업~
이제 나무밭에 배스가 올라붙었나 봅니다.
뭉게구름님도 나무밭 배스 개시하셨네요.
웜에 반응이 좋았습니다.
느릿하게 떨어트리는 채비가 주효하구요.
그냥 저냥 몇마리씩 잡으며 나무밭을 헤매다가
야구장쪽으로 이동해봅니다.
거기서 사고치네요.
지난 문천지 조행때 뭉게구름님은 제방 워킹 잠깐 하면서 "크랭크루어 350"을 주웠답니다. 2만원짜리 진품.
배스 5짜 잡은거 보다 나은거라고 말씀 드렸는데...
오늘 그 루어로 대박 나더군요.
자로 재어보니 5짜 턱걸이에서 약간 빠집니다.
저는 다솔에서 판매하는 BB크랭크 2미터짜리를 사용해서 작은놈 한마리...
아무래도 깊게 넣어야 하는가 싶어...
3미터쯤 들어가는 미노우로 교체.
그 왜 오래전에 3천원짜리 미노우 기억하실런지??
갑자기 모델명이 생각이 안나네요? 넥스트 뭐랬던가?
뭉게구름님 대박 나는날....
잡고 또 잡고...
연속히트하시더군요.
4짜 초반 중반 후반 두루두루...
몇마리를 연속으로 잡아내셨답니다.
저도 결국 미노우로 한마리.
뭉게구름님도 오짜 턱걸이 한마리 더....
운이 좋아서 인지
시기가 딱 들어맞은것인지...
미노우나 크랭크 3미터 들어가는것.
이제 대박의 계절이 온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