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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강.no7(팔달교)

   ?저의 금호강 에서의 낚시 시작은 참 오래되었습니다?

오랜 옛날(?) 릴이 보급되기전 음료수캔 에 낚시줄감아

추와 바늘달아 (일명 철치기)  던질때부터 시작하였고

?릴이 보급되면서 릴 잉어낚시는 15대까지 설치해서 낚시도 해봤으며,

붕어 들낚시를 시작 하면서 부터 이낚시가 나와 평생 같이 할줄 알았지요

?

그때 금호강 에서(꽃밭) 붕어 정말 많이 잡았습니다

네뎃시간 낚시에 약1관 (약 4kg) 정도의 붕어를 예사로 잡았지요

윗 지방 분들은 안믿기실지 모르지만   . . . . . .

?

큰물 지나고 난뒤 , 가을 들판에 벼가 누렇게 익어갈때

릴 낚시는 잉어를 ,들낚시는 붕어를 정말 많이잡았습니다

그당시 저는 주구장창 꽃밭에서만 낚시했구요!!

?그뒤 IMF 터지고 환경이 바뀌면서 한동안 낚시 접었었지요

?

오늘 팔달교 다리밑 교각을 ??다시공략 하기로 했습니다

전에는 수심과 조류땜에 접근 방법을 몰랐지만 며칠전 하류에서

접근할수있는 방법을 알았기에 오늘  재도전 하기로했습니다

팔달교 교각밑에서 낚시를 한번은 해야할  이유는  작년 가을 수십마리의 런커급 배스들이

무리지어 회유하는걸 ?직접봤기에 런커급 포인트다 고 항상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

와이프   "오늘 화원 쏘가리 포인트 ?다시가소 ?  나도 화원 태워주고 ,"

 올때같이오자 하데요

오늘은 금호강 갈끼다 . 하고 거부했지요?

?

?팔달교 도착하니 수심 많이 줄어 있네요

전에는 수심 없으면 배스있겠나 ? 걱정하지만 ?오늘은 교각밑이 목적이기에

잘됐다하고 시작합니다

 

요며칠 날씨가 쌀쌀 했고 오늘도 오전에 비조금 오고 지금도 구름잔뜩이라

낚시하기 좋은 조건은 아니네요

웨이더 입고 들어가니 거의 무릅정도의 수심입니다

?

?이동하기는 아주좋네요

물밑으로 무슨고긴줄은 모르겠지만  고기들의 유영하는 모습도 보이고  . . .

 

잔챙이 잘달라붙는 포인트 캐스팅 해봅니다

반응 없네요

두세마리 배스 구경하고 교각밑으로 갈려 했는데 . . .

교각쪽으로 가면서 캐스팅 들어가지만 무 반응입니다

 

얼핏 배스 무리가 지나는게 보이길래 그곳 으로 캐스팅 하니 한마리 나오네요

 

 

 

IMG_20140411_144740.jpg

 

 

내심 오늘 마리수는 대박이다  라는 생각이 들데요

런커급은 몰라도  . . .

유영하는 배스들이 보였으니까?

 

사진속 물밑 바위가 보이는곳이 수심 가장 깊은 곳이고요  그외지역은

무릅정도의 수심이네요

유속도 정당하고 이동하기도 편한데 배스가 안나오고 있네요

 

웨이딩이라 앞뒤좌우 캐스팅 합니다

그러다 바늘털이 한마리 당하고  . . .

그 뒤로 올라 오는배스 들   2014 년생 배스 들입니다

사진은 당연히 패스하고 . .

아직 까지 마음은 여유가 있습니다

 

?오늘  오짜한마리 잡을려나 ?

꽝 은 생각도 안하고 있는중입니다

시간은 흘러가고 . . . .

 

부엉덤이 하류 서부터 동양자동차 앞까지 물속 완전히 뒤집고 다닙니다

그와중에 끄리 몇수하고  . .

오늘은 누치도 안나오네요

 

마음 조급해지고  . . .

배스 사진도 한장밖에 없는데  두마리이상 인증샷 해야하는데  . . .

배스 안나옵니다

금년들어 이런적 한번도 없는데?

하지만 안나오는 배스를 어찌합니까

 

오늘 조과 딸랑 한마리 입니다

아니 바늘털이 ,2014년생 까지하면 6 마리입니다

항상  대여섯 마리 이상의 사진을 올리다 딸랑 한마리 사진 올리니 좀 거시기 하긴 하네요

 

     "  이런들 어찌하리 ! 저런들 어찌하리 !

        금호강 배스  못잡는들  어찌하리 "

 

그런다고 내 금호강 낚시 안다닐 사람 아닙니다

 

 

      "     야 !  금호강 배스들아 ? 

            M.T   가거던 나에게  야그 하고 가거라

            그냥가면  내 어떻허니  "

 

회원님들 실망 하셨죠 ?

딸랑 한마리 사진 볼려고 시간빼겨 조행기 읽어주신다고  . . . .

 

 

내일 유현진 야구 하는데 현진 이라도 잘해주면  엔돌핀 팍팍 쏟을텐데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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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동주님 조행기에도 부부배스님처럼 마음의 여유가 느껴집니다. 고기잡고 안잡고가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물가에 있는것 자체가 즐거운 일인것을....
14.04.1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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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수(회오리)
마음믄 그렇게 생각 하면서도 쪼금의
욕심은 생기는게 꾼의 맘 아니겠습니까?
감사합니다
14.04.12.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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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복(부부배스)
결과가 너무미흡하죠!
부부배스님의 마리수 조과 항상부럽습니다
항상건강하세요^ ^
14.04.12.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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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보다는 질이죠.

꽝을치더라도 느긋이 즐기는 마음만 있다면 성공한 낚시입니다.
떼고기는 누구에게든 찾아오는 기회가 있겠죠. ^^
14.04.1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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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충(goldworm)
수심없는교각밑이 너무 밋밋 했습니다
큰물지나고 다시 도전할작정입니다
이제 떼고기 만날날은 물건너간건 아닌가 싶네요
공사전에는 가능했겠지만^ ^
14.04.12.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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