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연지 배스
일시 : 2014.09.13 토요일 오후 2시 ~ 7시까지
장소 : 옥연지
조과 : 20센티 전후 십여수
지난 추석전 9월 6일 오후에 처음간 옥연지에서 잔챙이의 마릿수 조과가 괜찮아서 이번에 또 가게되었네요.
6일에 비해 수위는 많이 내려갔고 조과도 현저하게 줄었지만 날씨도 좋고 경치도 좋아서
그런데로 재미있는 낚시였습니다.
옥연지 조행기가 많지 않아, 혹시 이글로 인해 알려지고 찾아가시더라도 쓰레기는 버리지 마시고 주워오시길 바랍니다.
오늘까지 (10월 3일) 몇군데 둘러본 결과
상류 다리위에서 20센치 중반급의 잔챙이들이 잘 잡히고 뚝방쪽에서는 그보다 조금 큰 녀석들이 잘 잡힙니다.
그리고 뚝방에서 낚시하기위해서 뚝방과 가장 가까운 주차공간(산책데크 중간)의 전망대 아래로 내려가시면
그곳에서도 잔챙이들이 잘 잡히는 것 같습니다.
다리위에서 저수지 중앙쪽으로 캐스팅해서 딱 50센치 잡는 걸 봤습니다만.
마릿수로는 나오지만 큰놈들은 좀처럼 보기 힘듭니다. 30이상급이 잘 안잡히네요.
특이하게 탑워터로는 거의 안나오고 지그헤드로는 쉽게 잡을수있지만 밑걸림 감수해야합니다.
(수위가 낮아져서 육초대가 드러나면 밑걸림이 해소될수도 있겠습니다만)
손맛 축하 드려요
버징에 잘나올듯한 그림이네요..
대부분 중층이나 바닥에서 잡히더군요.
구름사진만으로도,
시원함을 느끼게 합니다.
추석연휴에 쓰레기 좀 치웠읍니다.
같은 자리에서 3일 연속 치웠읍니다.
좀 심하데요.
저도 틈틈히 조금씩 줍고는 있습니다만.
언제 또 50짜리 런커급으로 하나 채울까 합니다.
이저수지가 기시못 으로 불리는곳 맞나요
옥포에서 좌회전해서 1 킬로미터 정도에 있는 . . . .
몇년전 두번 꽝 맞고 다시는 안가는데.
옥포IC 내리자마자 직진하면 나오는 첫 저수지이고
지도상으로는 용연사 가기전 큰 저수지 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조행기에는 안 적었습니다만.
이날 철수하기 10분전쯤 피딩타임인듯한 시간(저녁7시가 다 되어가는때)에
다리 한쪽 귀퉁이에서 하시던 캐스팅이 조금은 어설퍼보이는(스피닝대에 베이트릴 장착) 분께서
정확히 50cm 되는 녀석을 한마리 잡았습니다.
잔챙이만 나오다가 그런녀석 한마리 나오니 깜짝 놀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