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423 스타님과 집앞강
오늘은 스타님과 미리 약속을 해두고 집앞강엘 출동했습니다.
제가 먼저 갈줄 알았는데,
애매한 출근시간에 엉키니 왜관교 건너는데 시간이 좀 소요되었고 살짝 지각을 해버렸네요.
맨날 펴고 접는 보트야 워낙에 후다닥 조립해버리니
완성이 순식간입니다.
곧장 달려 잔챙이 잘 나오는 수몰나무지대에 배를 대고 낚시시작...
?
스타님 스테이시90으로 스타트~
저도 스타트~
분명 4짜 턱걸이급인데,
제가 들고있으면 작아보입니다.
초록물고기에 미스터빅님이라고 많이들 알고 계실텐데,
엄청난 체격이시죠?
일전에 서로 사진찍었던적이 있는데,
제 얼굴이 훨씬 더 크더라는....
생각나서 사진 가져와봅니다.
운동시작하기전에 사진인데
이때와 지금의 차이가 정말 크네요.
2년전부터 운동 열심히 해서 현재는 얼굴살도 많이 빠졌습니다.
이야기가 딴데로 새는데...
다시 조행기로 돌아와서
히트루어는 골드웜표 미니스피너...
손님이 잡는 고기가 좀더 커야할텐데,
저만 자꾸 4짜턱걸이급을 잡아내고
스타님께 잡히는 고기는 대부분이 잔챙이수준이네요.
루어도 비슷하고 한데 왜그러는지...
육신사 아래 수몰나무지대에 들러...
보트 바로앞에 위치한 수몰나무 밑둥이에 어제만든 황동비드몬스터 지그 를 가볍게 내리며...
'오월동주님의 발앞에서 무는 금호강배스' 이야기를 합니다.
말이 다 끝나기도 전에 바로 턱~ 물어버리는 4짜급 배스...
'황동비드몬스터지그' 의 제작법은 자료실을 통해 따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스타님도 연타석 잡아내셨지만,
항상 저보다 한단계 아래에 사이즈만 올라오네요.
왜 이런지...
..
육신사 부근을 그렇게 뒤지며 잊을만 하면 한마리씩... 즐겁게 낚시하는 중에
저멀리서 뭐라뭐라 혼자 소리를 지르며 등장하는 공주머슴님...
365고무보트 + 25마력엔진입니다.
도저히 접었다폈다 하기엔 힘든사이즈라서 트레일러에 싣고 다닐만 한데,
남는게 힘밖에 없는 공주머슴님은 혼자서도 척척 접었다 폈다 합니다.
보기엔 이래도 튜브직경이 330에 비해 훨씬 더 커서
공기주입을 할때도 옥션표 막펌프로 1단계 작업하고
2단계로 브라보펌프가 출동해야만 합니다.
브라보펌프로만 바람을 넣다가는 한계시간 초과로 타버리는 상황....
25마력 엔진의 무게만해도 약 55키로...
보통 성인남자가 감당할 무게가 절대로 아님에도...
공주머슴님께는 그냥 장난감뿐인듯한 느낌...
어디서 이런 힘이 나올까요?
..
정오 조금넘어
올라오면서 몇군데 찔러보니
포인트마다 30센티 급들이 얼굴을 연속 보여줍니다.
어제오늘 기온이 부쩍 올랐네요.
수온도 따라 오를테고
봄시즌의 한중앙을 향해 달려가는듯 합니다.
..
조행기 쓰는 도중 카톡으로 스타님사진이 날아오네요.
첨부하고 조행기 마칩니다.
스타님 오랫만에 뵙는것 같습니다.
두분 손맞 축하 드림니다.
이런저런 낚시로 외도를 해보면서... 다시 돌고돌아 배스가 제일 재밌구나... 라는 생각입니다.
아기자기한 맛. 여유... 앙탈... 힘 등등 ^^
공주머슴님 골드웜님 모두 반갑고
손맛 축하해요
분명 4짜 턱걸이급인데,
제가 들고있으면 작아보입니다.
살을 더 빼시요~~
스타님 간만에 보니 좋아보이네요...
오후에 바람터지는 예보 땜시 번개늪으로 달렸더니, 고기가 너무 잘 나오고, 단조로운 패턴이라 재미가 없어져서 나중엔 낙동강으로 달릴껄~~ 하면서 후회를 했네요...
골드웜님 덕분에 손맛 많이본 하루입니다..
역시 강계배스 낚시가 재미 있습니다.
저도 이제 슬슬 스타트 해봐야죠
낚시궁합도 잘 맞는거 같습니다.
자주 함께해요 ^^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오늘은 스타님과 함께 손맛 많이 보셨나봅니다
축하합니다
큰놈은 저한테만 나오더군요. ^^
BHC회장님은,,,
이내님,,,
회장님은 히트님이고요 ^^
앵??
히트님이라구요
구미 분들이 모두다 힘이좋으신건 아니겠지요
에전에 골드웜님.
보팅장비 일체를 한꺼번에 들고 내려간다는 글이 생각나네요
스타님도 간만에 부상 하셨네요.
나이 들면서 살많이 빼면 클나요 . . . .
현재는 88키로 정도 됩니다.
육안상으로는 몸무게 많이 뺀거처럼 보이지만 배도쏙 들어갔구요.
실제는 차이가 없는이유는
비게들이 근육으로 바뀌어서 그렇다는군요. ^^
힘은 저도 한힘한다 생각하지만, 머슴님에 비하면 역부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