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척지, 번개늪, 달서지 - 우리끼리리그 답사다녀왔습니다.
비오는 와중이던 일요일
장척지나 번개늪이면 우리끼리리그장소로 어떨까 하는 생각이 문득들어서
라이트닝님과 함께 도보낚시 다녀왔습니다.
먼저
장척지
오픈워터가 되었지만,
연안은 접근하기 여전히 힘든편이고
연밭은 여전히 빡빡한편이라 낚시가 힘들어보입니다.
웜 입질 한번 받은거로 만족하고... 한바퀴 휘 돌아보고 후퇴~
번개늪은 수위가 더 낮고
물색은 더 시커멓고
역시 오픈워터처럼 보이기는 하지만,
부유수초들이 너무 많아서 낚시가 힘드네요.
역시 입질한번 받은거로 만족..
결론은 꽝~
그리고 오늘 오전.
달서지(황학지) 다녀왔습니다.
달서지 위치는 구미쪽에서 가자면 석적-망정-요술고개 넘어가면 바로 보입니다.
다부IC에서도 가깝구요.
신동지(낙화담) 윗못이라 하면 아실런지?
아담한 사이즈에 계곡형 저수지.
수심이 깊어보이지만,
막상 루어던져보니 생각보단 깊지 않더군요.
몇마리 확인했고,
행사장소로도 아담한 사이즈라 괜찮을법 해보였습니다.
건너편 직벽구간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도보로 접근은 가능한데
약간 가파르긴 합니다.
물이 맑아 피네스피싱 혹은 미노우 크랭크가 잘먹힐거 같다는 생각을 해봤구요.
짧은시간에 저에게 두마리 잡히는거로 봐서는
대횟날에도 어렵지않게 배스얼굴 볼듯 합니다.
여기로 대회장소를 정해볼까 하는 마음을 갖고 있고
점심은 길가에 '만포장' 이라는 간이포차가 있는데,
거기서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
주중에 한번더 다녀와보고
기상조건 봐가면서 결정하려 합니다.
이때쯤이면 장척이나 번개지에
좋은 소식이 있었는데 금년에는 완전 배스 흉년 인가 봄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비오는데도 불구하고 돌아봤는데,
잘한듯 합니다. ^^
일요일에 뵙겠습니다.
여러 곳 다니시느라 수고하셨네요.
어디가 됐든 기대됩니다.
가야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