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 보팅...
2016년 3월 26일 토요일 아침..
배터리와 가이드모터를 싣고
집 근처에 있는 신지(새못)로 달려가 봅니다.
예전에는..
아침마다 배싱을 할 때..
오목천..
오곡지..
가남지 등과 더불어
아침마다 들러서 손맛을 보던 곳인데..
이제는 혁신도시가 들어섬으로 인하여
접근성이 좋아지다 보니
많은 배서들이 즐겨찾는 곳이 되었지만..
저는 발길이 뜸해지고.....
이른 아침인데 벌써 많은 배서들이 연안을 점령하고 있네요.
제방쪽으로 이동하여 배를 세팅...
...출정...
배를 세팅하고나니
안개에 약간의 바람이 불고..
배를 띄우니
바람에 의하여 배는 제방쪽으로 밀리고.
제방을 기준으로 우측연안에는 도보배서들이 있고
상류에는 대낚 한분이 보팅낚시중이고..
결국에는 제방과 제방 좌안을 치는 수 밖에..
...이른 아침의 신지...
메탈바이브를 던지고..
연안의 수초 언저리에서는 카이젤을 던지고
이것도 재미 없으면
저수지 중앙을 보고 캐스팅..
저수지 중앙을 보고
허당이다 싶은 곳에
바이브에도 나오고
카이젤에도 나오는 건 무슨 경우인지..
배스는 여럿 나오는 데..
튼실한 사이즈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맹점..
...신지의 배스들...
면꽝이 고맙기는 하지만..
이런 배스들..
지겹다..
잔챙이 구경하러 온 것이 아니고..
신지에 살면서
한 번씩 얼굴을 내민다는
엄청난 대물을 만날 수 있을까 싶어서 왔는 데..
차라리 시간이 조금 더 걸리더라도
문천지를 갈 걸 그랬나..
제방과 좌안을 따라 상류로 이동
보트 대낚분 위치까지 이동한 후
더 해봐야
잔챙이와 씨름할 것이 분명하여
철수 준비를 하는 데.
어디서 들려오는 호각소리..
왠 아저씨가 이리 저리 다니면서
차 빼라고 난리를 치네요..
제 차(아내차)에는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아내에게 연락이 간 모양이고
바로 아내로부터 전화가 오더군요.
어떤 아저씨가 차 빼라고 한다면서..
근처에 있었으면 좀 소란스러웠을 듯 하지만..
그 난리를 친 아저씨는
다시 사라지고..
토요일 아침나절..
시간반 정도의 보팅에.
대물은 보지 못했지만..
잔챙이는 15수 정도의 마릿수 조황을 보고..
난생 처음으로 집에서 5분 거리에 있는..
신지에서의 보팅...
많은 마릿수에..
잔잔한 재미도 있었지만..
옛 기억이 새록새록하게 하는
새로운 경험의 보팅이었네요...
짬낚 짬보팅 좋네요.
딸래미 대구대에 보내놔서 문천지 맨날 보고옵니다 ^^
드리대고 와야지요.
요즘 문천지 난리라 카더만요..
.
열수 이상잡아본지가 언제인지 가마득합니다
반야월입니다.
주변에 갈 곳은 많은데..
예전처럼 선뜻 나서지지가 않네요..
신지에서 보팅은
반칙 아입니꺼
쩝~~~
허리 아파서
보팅 못한지 한참 되었네요
제 가게 신지 바로 밑에 있으니
시간 나면 놀러 오이소
잔챙이 조사님
안잡아 먹지..
최원장님 한테 물어보면 알~~~~지
신지 바로 옆 공원 맞은편
상가건물 2층
개정 입니당~~~~
혁신 도시 하기 전에는 가끔 들리던 곳인데
가본지가 오래 된것 같습니다.
아놔~
나도배서님은 왜 맨날 배스사진을 조로크롬 딱 맞게 찍는지...
여전하시네요. 스크린도 함쳐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