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318 집앞강
지난 주말은 날씨가 너무 좋네요.
토요일엔 점심무렵 김욱프로님이 들리셔서 남구미대교철탑 옆 카페 쉼 에서 수다 실컷 떨다가 보내드렸고요.
일요일은 느즈막히 라이트닝님의 레인저185를 타고 집앞강을 돌아봤습니다.
집앞이라 느즈막히 나서도 금방이니 참 좋네요.
늦잠 잘만치 실컷 자고 나서도 되니까....
여기저기 쑤셔봐도 안나오더니
구미천합수부 부근에서 잔챙이 한마리 웜낚시로 잡아냈습니다.
잔챙이라도 기분 좋네요.
며칠전 만들어둔 배스위장속 확인도구로 긁어봤는데,
뱃속이 텅비어있습니다.
동락공원 주위
크랭크에 한마리 턱~ 걸려주네요.
역시 뱃속은 텅빔.
이구간은 별로 해보지 않았던 곳인데
돌담긴 철망이 연안에 주르르 있고요.
어떤 채비든 바로바로 철망에 걸리기 때문에
긴장하고 들었다 놨다 반복해야됩니다.
걸리면 가까이가보면 다 빠지더군요.
Y자 철사 홈에 딱 끼여버리는 느낌이었습니다.
잔챙이들 입질이 자주 왔고
몇마리씩 잡아냈습니다.
라이트닝님도 뜸하더나 몇마리...
수온은 10~12도 사이정도.
옥계천합수부와 철탑아래엔 도보낚시꾼들이 그득 그득 하네요.
봄이 왔는가 싶습니다.
콤비보트가 아마도 이번주에 레디될듯 합니다.
애초 330이었는데
몰드가 360뿐이라해서 한단계 업이 되었고요.
인천가서 트레일러 달고
제천가서 보트 싣고...
전국일주 한번 해야할듯 합니다.
설레이는 마음으로 기다리는 중입니다.
구미와 대구 주변은 낚시하기에 정말 좋은 조건인 것 같습니다.
거기다가 집앞에 강은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고마워야해야 하나... 그런 생각 가끔 해봅니다. ^^
아직까지 마릿수 대박 조행기가 안올라오니
내맘도 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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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곳은 대박치는네 내마 못잡으면
그 스트레스 어찌할꼬
바다낚시에서 잡히는 어종들은 힘은 세지만,,,,
배스만큼 화려한 바늘털이하는 어종은 없더군요.
배스손맛이 그리워지내요.
콤비보트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됩니다.
한주 밀렸습니다.
다음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