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911 오랜만에 집앞강(동락공원 일대)
느즈막하니 집앞강(동락공원 인근)엘 나가보았습니다.
수온은 22~23도
물색은 아직 맑아지려는 중. (막걸리 빛깔)
구미천합수부에서 제일 먼저 시작해봤는데,
합수부쪽 물이 맑을줄 알았는데 맑지 않은 이유는
지류에서 흘러내려오는 수량이 충분치 않아서 본류대의 흙물이 역류해서 올라가기 때문인거 같습니다.
구미천 합수부 안쪽으로 들어가봐도 마찬가지 상황이네요.
수온이 많이 내려가서 고기들이 활동적이겠다 싶었는데
역시나 바이브레이션에 덜커덕 해줍니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배스 손맛입니다.
더 올라가볼까 하다가
역시 지류안쪽도 흙물일 가능성이 큰듯하여
옥계수로쪽으로 빠른 이동을 해봅니다.
옥계수로 입구쪽도 역시 마찬가지 상황입니다.
지류에서 내려오는 수량이 풍부하지 않으니
흙물이 역류하여 지류 깊은 안쪽까지 흙물을 만들고 있습니다.
노랑어리연꽃 군락이 이쁘게 자리잡고 있네요.
이것저것 던져보니
개구리에도 반응은 하는데 작습니다.
스피너베이트에도 툭툭 건드리는데 못무네요.
역시 작은가 싶습니다.
다시 동락공원 하류권으로 이동하여 남구미대교 부근을 쳐봣는데 입질없었고,
남구미IC 다리아래 쳐보니 웜에 잔챙이 몇마리 얼굴 보여주네요.
물 맑아지는것은 시간문제이고
가을 배스 얼굴은 쉽게 쉽게 볼 수 있을거 같습니다.
두시간 짬낚하고 미련없이 배올리고
주차해두고
점심먹고 국궁장으로 출근~
여름내내 공들여 키웠던 장미봉선화가 드디어 꽃을 피웠습니다.
꽃모양이 장미를 닯았다 해서 장미봉선화라고 한답니다.
피어나는 모습이 영락없는 장미모양입니다.
화분색깔까지 잘 맞아떨어져서
국궁장 입구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풀이나 꽃 들여다보는것도 재미있는 일과중에 하나입니다.
가을이라서 꽃씨들만 보면 채종해두기 바쁘네요.
가을은 바다의 계절이기도 합니다.
주말에 비소식이 있기도 하던데
많은 손맛보시고
즐거운 가을날 되시길 빕니다.
청도천은 물도 적당 하고 물색도 맑고 좋았습니다.
손맞 축하 합니다.
장미 봉선화 촬영 멋지게 했습니다
사진전에 나가도 손색이 없겠네요
요즈음 배스 낚시가 잘 안되는 모양같습니다
최고의 선수가 그렇죠
이철 프로님이 눈에 선합니다
정말 아쉬운 충격입니다
원님 건강하시죠
항상 몸을 잘 살펴야 겠습니다
같은날 가벼운 맘으로 금호강 갔었는데 흐린 물색에
웨이더 없이는 할수없는 상황이라 금호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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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게 사시는 와중에
꽃까지 가꾸시니 얼마나 더바쁠실지 . . . . .
요즘은 강이든 저수지든 물색이 빨리 돌아오지 않는 듯 합니다.
금호강계도 아직까지 맑지 못한 듯 하니..
맑아지려고 하면 비오고 해서 그런지
주말에 가 보려고 하는 데 내일 또 비소식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