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114 집앞강
오늘도 집앞강입니다.
사진에 요자리는...
낙동대교와 덕포대교 중간지점,
뒤로 보이는 아파트는 남율리 효성해링턴,
제가 사는 아파트 바로 옆동네입니다.
4대강 공사이전에 잡목지역이 잔뜩 있었는데,
대부분 중장비로 밀어버렸지만,
여기는 밀지 않았습니다.
수위가 오르고
자연스레 포인트가 되었는데,
공사이후부터 수년이 지나도록 포인트 구실을 못하네요.
무슨 이유일까... ?
일단 청태가 너무 많습니다.
이앞엔 릴꾼들이 잔뜩 포진했었는데,
요즘은 덜 나오는지 위쪽으로 이동해버렸고,
릴꾼들이 버리고간 쓰레기들만 황량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잠시 두들겨 보다가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남구미 대교 위쪽으로 이동~
동락공원 부근에서 메탈바이브에 잔챙이들이 나옵니다.
몇마리 잡고 나니 이것도 심드렁... 해지네요.
강가에 지맘대로 자란 잡목에도 단풍이 들었습니다.
밑둥은 엄청 굵고
키가 작습니다.
강바람을 온전히 그대로 다 받아들여야하는 위치에 있다보니
이 부근 나무들은 전부 같은 모양입니다.
밑둥이 두배쯤은 두껍습니다.
요녀석은 다운샷에 나온거 같습니다.
스쿨링포인트 좀 찾아보려다가
찾아봐야 안물겠지 싶어서
그냥 동락공원 부근만 맴돌게되었네요.
윈치에 배 걸어두고...
엔진에 꽂힌 연료호스 뽑고... 연료 다태워주길 기다립니다.
2행정 소형엔진들은
귀찮더라도 마지막엔 연료호스 뽑고
필터에 남은 연료들을 싹 태워주는게 좋습니다.
무조건...
이걸 안해주면 캬브레타에 찌꺼기가 늘어붙어서 결국 막히게 됩니다.
저는 단한번도 그냥 꺼본적이 없는데,
우습게 생각하다간 한번씩은 큰 코 다칩니다.
오전 9시~12시까지 딱 세시간...
트레일러에 얹고 내리다보니
힘이 안드니 매일 나가는것이 별로 부담이 안됩니다.
내일도 나가봐야겠습니다.
물색은 딱 좋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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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있는곳만 찾아 내면
마릿수 대박칠분위기인데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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홧팅 함하세요
절로 탄성이나옵니다
안그러면 마눌이 그럽니다...
'방구 꼇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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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대교에서 서재가는 강변도로는
차안에 누구가 오버히트 해놓은것 아니냐고 물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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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그런건 아니고 꾸무리한날이 더러그래요
나는 언제 달고다닐수 있을지.... 꿈입니다.
낚시는 가끔 다니는데 조행기쓰기가 귀찮아서 안쓰게되네요.
가끔 한번씩은 안부삼아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미니보다 더 빠르고 수훨해요.
운동화나 낚시복들 베리는것이 보트펴고접는 상황들 때문이란것을 최근에야 알았네요.
낙동강엔 배 띄울데가 많아서 트레일러 채로 세워두고 들어갔다 나옰 있으니 더 빨라지네요.
미니는 그래도 자주 생각납니다.
저수지 같은데는 그게 정말 딱인데 말이죠
트레일러에 얹어놔야 보관이 어떻게 해결되더군요. 안그러면 어디 세워둬야하는데 세울데가 마땅찮죠.
카약도 그때문에 트레일러에 싣고다니기도 한답니다.
사진 쭈르르 그리고 사건중심보다는 기상조건 물상황 조황정도로 나열만 해놔도 나중에 참고가 많이됩니다.
20년 쯤 되는 제 조행기들을 저는 가끔 다시봅니다 .
50줄에 접어드니 골디235는 펴고접기가 너무 힘들어 될수있으면 미니타고 다니게 되네요. 참 편하게 잘 타고 다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