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시작, 181122 집앞강
'내일 부터 더 추워져...'
라고 아침뉴스에서 자꾸 그럽니다.
저에게는 이말이
'기회는 오늘이야 얼른나가'
로 들립니다.
그래서 또 나가봤습니다.
바람이 많이 차고
게다가 북서풍이 꽤 강하게붑니다.
강엔 피할데가 없으니 더 황망합니다.
그래도 물속으로 배 밀어넣고 출동...
수온은 10~11도 사이
일단 옥계수로 초입부분을 먼저 두드려보러 들어갔습니다.
여기는 왠만해서는 릴꾼 도보꾼이 상주하다시피한데
오늘 추우니 아무도 없네요.
그런데 고기도 없습니다.
포인트지형이나 다시한번 어탐기를 보며 눈에 익혀두고
구미천합수부 앞으로 이동.
도보꾼 한사람이 초입에 서있어서
안으로는 못들어가고
본류대를 살짝 두들겨봤는데
역시 입질무...
억새와 갈대 꽃잎들이 꽃가루처럼 마구 날리는데
장관입니다.
사진을 찍었는데,
역광때문에 표현이 안되네요.
오늘 바람은 매우 차지만,
미세먼지는 하나도 없는것 같습니다.
가시거리가 엄청 멀리까지 보이네요.
이대로 꽝인가...
했는데,
막판에 메탈바이브로 한마리 겨우 얼굴보고
2시간만에
조기 철수했습니다.
주말 많이 추워질거 같습니다.
조행을 나가야할지 말지 고민스럽네요.
가는 시간이 아까운데, 마음만 있네요
12월 한달만 지나면 빙어장비들 챙겨야할듯 하네요.
낚시꾼의 마음은 똑 같겠지요. 그래도 어딜갈지 열심히 뚜드려보는중입니다.
추위가 문젭니다.
많이 춥지 싶어요.
내일 시간은 비는데 뭘 해야할지 아직 결정을 못하고 있습니다.
조행 하기 힘든 계절이 다가왔네요
아주 간간히 조행을 하고 있긴한데 사진찍는것 자체도
귀찮이즘 이 찾와 왔는지 살만찌고 있습니다.
서울 서해안 권은 미세먼지 때문에 숨쉬는것도 힘들 지경이네요
저도 슬슬 빙어 장비나 챙겨야 겠습니다.
서해는 오죽할까 싶습니다.
이럴땐 서해권이 안부러워요 ^^
애기 많이 컷죠?
너무 귀엽던데요.
원님의 집 앞강이 김해 낙동강 상동 여차부분 강과 산처럼 닮았네요
확실히 배스 개체수가 줄어든것 같지요
이곳도 잘 안되고 찬챙이만 가끔 올라오네요
추운데 수고 마니 하셨습니다
사진이 그런 느낌과 좀 닯은거 같긴한데요.
수심이 다르고
여차직별 직전엔 대나무밭이 있는데 거기랑도 다르죠.
그런데 강풍경은 어딜가도 비슷비슷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