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짬밸리 하고 왔습니다.

날로먹는 밸리 구입하고는  골드디오는 자꾸 잠만 자고    짬낚시는  밸리로  즐기게 됩니다

오늘도  오전시간에  잠깐  김천 대룡초등학교 위에 있는  정골 저수지를  잠깐 다녀왔습니다..

금방 비라도 뿌릴듯  잔뜩 흐린날씨라  오전에 잠깐 할려고  정골로 올라가 봅니다.. 

정골저수지는   저수지 크기가 작아  밸리로  전부 다 돌아 보는데  두세시간이면  충분한 크기라  밸리 에는 딱이다 싶더군요

오늘  낚시하는 사람이라고는  저혼자 뿐이라  아주 여유있게 놀다 왔습니다...   

오늘의 히트루어   자작 버즈입니다.    오늘 이놈으로  잔챙이  20여수 한것같네요 

바디는   미노우형 스피너베이트 몰드로  만들었습니다.

처음출발해서는   세미로   아주 잔챙이   두수하고    입질이 없어   수몰나무있는 지역으로 이동  해서 

스팅거 노싱크로   두수정도 더추가 하고    상류  수초 지대로 이동

버즈베이트로   연신 잡아 냈습니다..  씨알 은   모두  20대 중반대로  잘았지만......

 버즈가착수에    동시에  물고 늘어지는  배식이도 있고  챠르르  챠르르  챠르르  하다가 퍽  하고 덥치는놈도 있고

아무튼 오랜만에   버즈베이트로  신나게   놀아 봅니다....

이렇게  신나게 놀고보니    톡 하고 쪼는   웜낚시로도  즐기고 싶어  1/16온스  지그헤드에   스왐프를 달아 날려 봅니다.

저는스피닝에는  1/16온스  지그헤드에  줌사의  C테일을 주로 사용하는데  오늘은  6pt  라이트액션의   베이트로드라 

그래도 비거리가 더나오는   스왐프로   지져봅니다...

잔챙이이지만  역시 잘나와 줍니다....

한마리 나올때마다    스왐프가   한마디씩  사라 지지만     요렇게  짧아 져도  잘나와 주네요....

이렇게  신나게   하다보니  벌써  12시가  다되어 갑니다...

오늘  9시 부터시작 해서       3시간동안    시원하게    낚시 했습니다...

다시 출발지로 돌아와    밸리는 벗어놓고   풀밭에서   말리는 시간동안   미노우로   잔챙이들과  좀더 놀아 봅니다.

다음지도에 보면   정골은  덕산지로  표기 되어 있더군요   2년전에    2번  포인트에서   탑워터로   45자도   잡아 본기억이나 

2번 수몰나무 지역에서   여러번시도 해봤지만    스팅거 노싱커에   잔챙이 두마리가  전부 였습니다.

1번   자리에서는   세미로 잠깐 손맛 보고    3번자리에서   버브베이트로   실컷 손맛 봤습니다.    

3번쪽에는   수초가  더문더문  발달해있어   수초사이사이로  버즈가  지나오면   아주   환장을합니다.

역시 버즈는  폴링바이트 보다는   챠르르르.......  하다가  퍽할때   역시   스릴넘치고  눈맛도   끝네 주더군요 

오늘  사용한테클은     6pt  라이트  베이트로드에   알파스F타입  라인은  6Lb  요즈리 하이브리드 라인으로  사용했습니다.

저의  밸리보팅에  자주사용되는 테클입니다..      키퍼님은   베이트랑  스피닝 이렇게 두대  셋팅하시는데  ...

저는 그냥  스피닝한대 아니면   베이트로드 한대씩만  가지고  타는게  더편하더군요

아무튼 오늘은   세미 , 버즈 , 지그헤드,  미노우,   노싱크  ,  이렇게  다양한 손맛보았습니다.

이번주 일요일에는  밸리 번개 모임을   대성지에서  조촐하게  해볼까 합니다...

일단  은빛스푼님이랑  저원님   키퍼님   스타이렇게는  참석하기로  약속이 되어 있구요   

키퍼님이  자세한  공지는  조만간  올리실것  같습니다..    밸리는  비가 와도 상관없습니다...     

어차피   하반신은  물에 들어가있고   비옷만 위에  걸치시면  되구요   은빛스푼님은   비오면  우산 쓰고  하신답니다. 

이상  스타의  허접 조행기였습니다.  

 (밸리를 하다보니  카메라  휴대가 여의치않아   폰으로  촬영한 영상이라  널리 양해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