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천...
2020년 3월 14일 토요일
6시 30분 집앞에서
빤스도사님 차에 실려서
경산으로 고고..
달배님 집 앞에서
다시 달배님 차에 실려서
동창천으로 고고
...동창천...
보이는 전경이
배스가 득실 거릴 것 같네요.
아쉽게도
많은 배서들이 포진해 있다는 것이....
쪼금...
대충 주차시켜 놓고
제방을 따라 내려가
사이드 캐스팅을 준비
달배님이 준비하는 사이
아래쪽을 보고
1온스 힐더 스피너베이트를 날리고
리트리브를 얼마하지 않았는 데..
물고 늘어지는 녀석...
...그놈 실하네...
평소보다 먼길을 달려왔다고
위로차
튼실한 사이즈가 올라 와 주는지
내심 고맙네요..
아래 쪽에서는 빤스가 한 수
올리는 것 같더마는
멀어서 사진 찍어주러 가지는 못하고..
잔챙이네..
하면서 위로 합니다.
나중에 물어보니 50에 근접하는 사이즈라는 데..
오늘은 믿어 줍니다.
...달배님도...
도착할 때
채비되어 있던
프리리그를 고집하던 달배님
프리리그를 떨궈먹고
바꿔단 스피너베이트로
역시 대물급을 걸어올리고선
좋아라 하네요..
그 뒤로
달배님과
상류쪽을 탐방 했지만
보기에만 좋다는 것을 느끼고
원래의 위치로 돌아오는 데
멀리서
빤수가 랜딩하는 모습이 보이고
그 옆에서 달빛이 사진을 박아주고
있네요..
스톱을 외치며 달려가
...빤수배스...
사진을 박아 줍니다.
무게를 달아보니
2킬로 약간 넘는 대물..
다른 사람들은
스피너베이트로 잡는 데
빤수는 프리리그로
중간 위치에서 히트...
다들 부러워 하면서
그 옆에서 포진
캐스팅하는 데
저는 수풀 아래쪽으로 이동
다른 배서들이 있어서
멀리 캐스팅하지 못하고
몇 미터 옆의
나무 아래로 스피너베이트를 투척
폴링 후 리트리브 개시와 동시에
드랙을 차고 나가는 녀석..
순식간에
들어뽕으로 랜딩...
...대물...
랜딩하고 보니
엄청난 대물
나도 모르게 나온
오오오오 라는 감탄사에
달배, 빤수 및 달빛이 모여들고..
우와라는 감탄사를 연발하면서
사진박고
무게를 달아보니
2.6킬로 오버..
푸하하....
오늘 끝....
...가자...
더 욕심내지 않고
라면 먹으러 가자면서
주차된 곳으로 이동..
...아침...
준비해 간
라면과 만두를 넣고
커피도 한 잔 하면서
느즈막하게 아침을 해결하고
달빛과 지인분은
더 할 수 있도록 남겨두고
달배, 빤수와 함께
짧은 여정의 동창천을 뒤로하고
기분 좋게
철수 했네요...
으아
대꾸리 퍼래이드 멋집니다.
역시 고수님은 한방을 보여주시는군요.
날이 좋고
가이더도 돟고
같이한 사람들이 좋아서 그런지..
요행스럽게도 잡았네요..
대꾸리포인트가 어디쯤 됩니꺼?
저도 대꾸리로 타작 한번 해 보게요,,,
청도천과 동창천이 합류하는 지점에서
동창천 방향으로 상류방향으로 있는 보쪽입니다.
동창천 건너는 다리 위치라고 해야되나..
배서들 바글거립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나중에 한번 조준해야 겠습니다
접이식 테이블 의자 셋트 하나 싣고 다니시이소...
훨씬 편합니다
역시 스피너베이트네요.
축하드립니다.
안그래도
작은 미니테이블 살펴보고 있습니다.
의자까지 갖추기에는 무리가 있고..
A3크기정도로다가...
스피너베이트는 예전에 비하면
그리 많이 사용하는 편은 아닌데..
그래도 대물킬러라고 봐야지요..
의자 테이블셋은 좀 무거워도
브로몰딩 테이블이 싸고 튼튼합니다.
거의 뭐 침대로 써도 될정도입니다.
의자는... 접이식도 좋지만... 3-4천원하는 포장마차의자 추천합니다.
차만 크면 계속 싣고 다녀도 좋습니다.
스피너베이트는... 저는 보팅하면 무조건 한대는 스피너베이트 세팅되어있습니다.
저도 이러면 안되는 데..
그날 잡은 후
바로 사무실에서
1/2온스 스베 몇개 구매했네요...
지름신은 늘~
곁에 둬야됩니다.
아니 조행기는 5분정도 읽었는데
1분에 한마리씩 잡아내셨네요
라면 끓여 드시는시간이 낚시하신시간보다
더 오래하신것 같은분위깁니다
2.6킬로?
저도 올봄에 꼭 한마리잡아내야할낀데
집에서 포인트까지 가는 데 1시간..
도착해서 낚시 하는 데 1시간 정도
라면 끓이고 먹는 데 30분정도
철수하는 데 1시간정도..
이번에 멀어서 이정도지요
ㅂ보통 가고오고 낚시하는 데 2시간 이내로 끝냅니다.
대물 하십시오.
저는 어제 상동교 갔다가 꽝맞고 왔습니다.
멀리 가셨는 데 아쉽네요.
봄철에는 운이 많이 필요한 듯 합니다.
늘 건강하게 즐낚하십니다.
빵이 아주 멋진 놈으로 잡으셨네요.
축하합니다.
어쩌다 보니
재수 좋게
한 마리씩 걸리기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