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강 금호대교 중무장 츨격!
10년된 꾼과 1년된꾼이 똑같은 채비로 똑같은 자리에
캐스팅 했습니다
어느쪽 채비를 배스가 먼저 물어줄 확율이 높을까요?
배스 맘이지
당연 배스맘이겠죠.
하지만 확율은 10년된 꾼의 채비를 물어줄 확율이
월등히 높다고 생각합니다
경력이 많은 꾼에게 잡히면 배스를 살살 다루어 주고
바늘도 아프지않게 잘 빼줄까봐?
10년된꾼이 얼굴이 배스 마음에 들어서?
배스마음에 들려고 얼굴 성형할수도없고 등등!
.
.
.
1년차 꾼의 액션은 슬로우 릴링이나 빠른 릴링 이 아주 규칙적입니다
호핑을 줄때도 아주 규칙적입니다
10년차 꾼은 릴링을 불규칙 하게합니다
호핑도 쎄게 할때도 있지만 아주 약하게할때도있고
물속돌 타너머 올때도 두세번 깔짝거리다가
타넘어오게하죠
이때가 입질확율이 가장높고.
.
.
어떤분 이렇게 말하실분있으시죠
똥바람부는 강에서 낚시 안하고
어항속에서 액션 연습하냐?
.
하지만 똥바람부는 강에서도 마음속으론 그렇게
액션을 줄려고 노력을 한다는뜻입니다
제 주변에 초자 배서가 말하데요
똑같이 하는데 당신은 배스가 왜 물어주느냐고?
.
.
지가 무신 디기 고수로 착각하고있네
하시지는 마세요.
.
.
.
본론으로!
동백(동네백수)아저씨와 저의 오늘 하루 일정이
맞지않아
오랜만에 완전 군장 중무장 하고 금호강 갔습니다
모든 여건은 아주 만족하네요
바람은 조금 있지만
.
.
마음같아선 막물어줄것 같은데
막물어주질 않네요.
십수차례의 캐스팅에도 입질한번 안해주고.
.
.
하류로, 하류로 이동하는데
알자리 지키는 배스보이네요
알자리 배스는 다 내꺼 !
알자리배스치곤 싸이즈가 아쉽지만
마수배슨데.
.
.
하류로 내려가지만 배스도 안보이고 입질도없고.
.
.
.
.
.
.
.
우짜다가 가장자리쪽에서 한마리 걸어냅니다
주둥이 쪽이 깨끗하지않아 편집 조금했고요
도래달린 바늘이 입안에 밖혀있네요
수술(?)해주고
.
.
.
며칠전 보다 수심이 많이 낮아졌습니다
며칠전에는 저 돌들이 다 물속에 잠겨있었는데.
하류로 내려가니 상류쪽보다 분위기가 더 못한것같아
상류쪽으로 올라 오는데
또 다시 보이는 알자리배스
조과도 미흡하고 이놈 잡아야 집에 갈거다
다짐 하면서 공략들어가는데
쉽지않데요
한마리 땜에 알자리 공략채비로 바꿀수도없어
무대포로 밀어부치는데
30여분만에 훅셋 성공시킵니다
오! 예 !
알자리지키는 배스답게 드렉도 차고 나가고.
.
.
.
.
.
한참 실랑이 벌이고 있는데 훌러덩!
오! 마이갓 !
30여분을 꼬셨는데 이렇게 허무하게.
.
.
.
.
.
.
그래 !
저놈은 나중에 다시 알자리 지키러 올지도 모른다
는 생각으로 포인트 머리속에 담아두고
주변을 공략하지만 더이상 조과를 올리지못하고
.
.
다시 아까 놓친 알자리 가보니 있네요
두마리.
바람이 불었지만
정확한 위치를 알고있기에
캐스팅 !
.
.
.
.
.
캐스팅 2
.
.
.
.
.
.
.
.
.
캐스팅 3
아까 잡았을때는 싸이트 피싱 이었지만
지금은 바람 땜에 감각에 의존합니다
바람이 놈의 경계심을 느슨하게 해준건지
물고 달리네요
라인이 쫘 아 악 빨립니다.
.
.
.
그리고 !
싸이즈 오늘의 장원이네요
.
.오늘 힘드네요
어떤분들이 봄베스는 막 나온다 했는지
이자리에 델꼬와 잡아보라 하고싶데요
금호강에서만 안나오는지 모르겠지만.
.
.
.
.
.
강가운데로 들어가 흘림낚시 해봅니다
금호강에는 준치가 안보인다 했더니
강가운데 버글,버글하네요
버글거리면 뭘합니까
한마리도 안잡혀주는데
.
.
.
.
한참후 끄리같은 입질 오길래 잡아내보니
배스네요
오늘 완전군장 중무장 까지 하고 왔었지만
조과 눈물날려합니다
비상식량까지 준비하고 얼마나 희망을 가지고 왔었는데
.
.
.
.
추천하기!
이게 어떤의미가 있는지 잘모르겠지만
상상 이상의 의미가 있을것 같네요
쥔장께서도 추천 숫자를 카운트 하는걸 봐서는 . . . .
이글 읽으신분들께선 꼭 추천 버턴 눌러주세요.
오늘 저는 절에가서 방생했는데요...??
작년 언젠가 낙동강에 아줌마 몇사람이 방생하는걸 봤는데
잠시후 주변에 꾼들이 바글바글 하데요
.
미꾸라지를 방생해놨으니 대빵 배스들이 가장자리쪽으로 몰려나와 . . . . . .
쪼매 늦었지만
성불하세요
나무관세음보살....
아멘~~
저도 오늘은 멀리 출조했습니다.
조행기는 곧 올리겠습니다.
이뭐꼬님께선 멀리 간다고 해봤자
부처님 손바닥 안에서만 놀고있잖습니까?
저도 아직 달창지도 멀다고 안가봤지만 . . . .
요즘은 가물 때문인지
수위도 낮아지고 부유물도 많아서
입질맏기 정말 힘든 것 같아요..
그레도..
가시면 늘 랜딩하시다니
대단하시네요..
작년에는 이맘때쯤 오짜, 4짜 좀잡은걸로 기억되는데요
.
.
올해는 4짜잡기도 이리 어려워서야 . . . .
금호강은 겨울엔 참고마운데
여름으로 갈수록 밉상이 됩니다.
오염으로 인한 냄새... 부글부글끓는 거품들...
요즘은 좀 덜한가요?
오염이나 냄새는 그런데로 참을만한데
하류쪽으로 토사가 자꾸 밀려들어 포인트가 자꾸 없어지는게
안타깝네요
.
특히 가까운곳 다니는제에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