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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척지] 쉘로우를 노려라???

이상훈(공주머슴님) 이상훈(공주머슴님) 8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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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DSC0053.JPG

 

 

   처음 가본..  아주 먼 동네 저수지인 장척지입니다.  아침 분위기는 그야말로 환상이였습니다.

  키퍼님과 함께 오전 7시에 아포에서 만나서 오봉지뒤로 넘어 남김천 IC를 타고서 영산 IC로 내려...  장척지 도착했습니다.

 

   안개가 자욱해서 그다지 보이는 것도 없었으며...   비가 소강상태여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서둘러 보트를 펴고 준비를 한 후에...  장척지의 품으로 달려들어가 봅니다.  아!!!  남쪽나라...  따땃할 줄 알었으나.. 오산이네요.

 춥더군요.  덜덜덜....  떨렸습니다.  외지인에 대한 경계를 잔뜩 하고 있는 저수지의 느낌!

 

 

_DSC0052.JPG

  

   오전엔 비가 오락가락 하더니..  12시쯤..  터지네요. 장맛비입니다. 도저히 낚시를 더 할수가 없어서 장박꾼님들 집에 잠시 피신..

  그곳은 별천지더군요. 대단하였습니다. 장박꾼님께 존경과 감사 말씀 대신합니다.

 

   그러나 그 와중에도 낚시 계속하시는 분이 계시더군요!!  저희보다 일찍 장척지를 둘러보고 계신 분이였습니다. 골드디오 타고서...

 

 _DSC0057.JPG

 

    비가 정말 억수같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였습니다만, 낚시에 대한 열정이 너무나도 뜨거우셨던...  한분이십니다. emoticon

 

    정말...  암울할 정도로 비는 내리고 배스는 안잡히고...  날씨는 춥고 우울했습니다.  여기저기 전화는 오시고... emoticon

   배스는 코빼기도 안보이고...   그러기를 수시간...   둑방 근처에 갔는데..  물위에 뭔가가 철푸덕 철푸덕 그럽니다.

   다가갔는데 붕어가... 4짜는 족히 넘을 듯한 얼굴을 하고 있더군요.  잡아야겠다는 생각에 손으로 만지자 힘을 쓰며 물속으로 들어감.

    그러다가 좀 있으니 옆쪽에서 떠오릅니다. 분명 생이 다한 듯 하였으나...   힘이 대단하더군요.

   키퍼님과 여러분 시도했는데 결국 못 건졌습니다.  김밥 담은 검정봉지로 낚아 올렸는데..  봉지를 찢고 도망갔습니다.

 

    _DSC0054.JPG

 

     증거사진입니다.  사진이 어째.. 어두컴컴하게 찍혀서 밝게 해봤으나..  확인이 잘 안되는데요. 키퍼님이 들고 계신 게 붕어입니다.

 

    그건 그거고.. 배스를 만나야 하는데...   결국 맨땅에 헤딩만 실컷 하다가  연밭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연안을 쭉타고서 내려오며

   저는 쉘로우 크랭크..  키퍼님은 반똥가리로 지집니다.  수초 엣지에서 키퍼님이 먼저 3짜후반 녀석을 한수 하셨습니다. 증거사진무!

 

    그리고나서 좀 더 아래쪽에서 제가 크랭크로 한수.. 3짜초반 후킹이 덜되서 물위로 올라오자마자 빠져버렸습니다. 증거사진무!

   그리고선 계속 연안을 따라가며 긁어제킵니다. 그 결과 제가 4수인가 5수인가 3짜초반대로 올렸습니다. 작아서 증거사진은 없음.

 

    그라고... 키퍼님께서 한건 하셨습니다. 4짜 넘어보이는 녀석으로!!   크랭크로 낚았습니다. 수초 엣지!!

 

   _DSC0060.JPG

 

     정말...  비도 많이 맞고.. 추웠지만 나름 재미있었던 남쪽나라 조행이였습니다. 자주 가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emot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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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척지를 처음 가보셨다니...  정말 매력적인 곳이죠.

 

엔진 구입하기전에는 여기서 매주마다 살다시피 한곳입니다.

추억이 많지요.

 

내일 밀양강삼랑진쪽을 생각하다가, 이번 내린비로 유속이 있어 힘들어보일듯 하여...

다시 장척지로 생각을 고쳐먹고 있는 중입니다.

 

나름대로 이계절에 장척지 바닥은 훤하다 생각은 하는데, 자만일지 아닐지 내일 가보면 알게되겠죠. emoticon

10.02.27.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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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충(goldworm)

골드윔님과 함께 한번 가봐야 겠구만유..  저희는 죽도록 지졌습니다. emoticon

10.02.27. 19:44

손맛 축하드립니다.

골드웜님 말씀대로 이번에 비가 제법 내리는 바람에 본강은 어렵고

이번주 장척 번개로 대거 몰릴듯 합니다.

10.02.27.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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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맛 축하 드립니다..전 몇일전 갔다가 꽝 이였습니다....^^*

 

10.02.2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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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 그 비에 장척을 가셨군요 대단합니더emoticon

삼광이는 그냥마 집에서 쿨쿨모드였습니다.

 

장척도 올라 오는군요

다음주에 물론 평일날 쉬걸랑요 장척한번 도전해야것습니다.

거무틱틱한 장척배스 혼내주러 가야것습니다.

 

키퍼님 크랭크에 튼실한 장척배스 멋지네요emoticon

10.02.2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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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철(헌원삼광)

  하아..  그럴줄 몰라서 간거 였습니다.  12시쯤 되니.. 막 쏟아지더군요. emoticon

10.02.27. 19:46

사진이 멋진데요?emoticon

 

사무실에 앉아있는 낚시꾼의 마음을 흔들어 "낚시가자!!!!"라는 욕구가 생기는 풍경입니다. emoticon

10.02.27.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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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규(다마배스)

 장척의 매력에 한번 빠져보았습니다.  담에는 좀 더 다양한 느낌을 전달해드리겠습니다.

10.02.27.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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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그것도 올해 첫 배스 출조에 죙일 내려 주시는 emoticon님 때문에 참 아쉬움이 많은 조행이었습니다.

장척을 처음 가보는 공주머슴님이랑 이날씨에 면꽝한거만 해도 성공한거라고 서로 위로를 하고 왔습니다만emoticon

공주머슴님 이번에 새로 구입하신 보트랑 풋가이드 테스트를 겸한 출조이기도 했는데 고무보트에서

와이어식 풋가이드는 역시나 힘들더군요


아! 그리고 마지막 사진에 비옷 안에 구명조끼 확실하게 입고 있었습니다.emoticon





10.02.27.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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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완(키퍼)

흐으..  고생 많으셨습니다. 장척 시원하게 뽑아줄 그날을 기대해봅니다.  스타님과..  3월 중순에 또 한번!! 

10.02.27. 19:49

공주머슴님 정말 고생하셨네요..emoticon

키퍼님도 동행하셔서 손맛 보시고 계셨군요emoticon

장척 확실이 시즌이 오는건가요...쉘로우에서 나오다니...

두분 손맛 축하드립니다.emoticon

10.02.27.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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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명수(히트)

 뭐... 시즌이라기보다는...  운이라는??  광덕지는 어떠셨는지??

10.02.27. 19:49
이상훈(공주머슴님)

광덕지 조과는 국정원에서 관리를......쿨럭...emoticon

10.03.01.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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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부럽기만 합니다.

아랫지방은 벌써 호황인거 같네요.

강원도 권은 아직 잠잠하네요.

저번주 일요일날 춘천 의암호에 새로 만든 배 테스트 할겸 짬낚시를 잠깐 했는데,

입질 한번 받고 얼굴은 못봤습니다.

그런데 들리는 소리로는 주중에 낚시 하신분들은

손맛좀 보셨다고 하네요.

 

요번주에 차 수리할겸 한번더 도전하려 합니다.

10.02.27. 20:10

대단하십니다. 저는 크랭크질 엄청 랬는데도 안물더라구요..

축하드립니다. 고생하셨어요...

10.02.27.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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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맛 축하 드립니다.. 저도 장척은 한번쯤은 가보고 싶은데...

다음주나 되야 갈껏 같네요...

10.02.28.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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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oticon

장척으로 가신 분들이 참 많으시네요...

번개에서 꽝인데.....날씨가 무지 좋지 않은 상황에도 잘 잡으시네요...emoticon

장척으로 갈껄 후회 막급니다...emoticon

10.03.0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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