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227 늦은 겨울비 후에 장척지 배스
조행기를 조금 빨리 쓰고 싶었으나 온라인 쇼핑을 즐기는 중전마마님의 눈치를 살피느라 이제야 컴퓨터에 접속,
밤늦게 조행기를 작성합니다.
원래의 주말계획은 삼랑진쯤의 강계로 진출하는 것이었죠.
그런데 며칠 늦 겨울비의 양이 꽤나 많았나 봅니다.
아파트에서 보이는 낙동강의 수량도 많이 불었고,
밀양강 수위 역시 꽤나 높아졌을걸로 예상이 되더군요.
안그래도 자리잡기 힘들어할 녀석들이 훨씬 까칠해져있을법 했습니다.
그래서 지난주 못가본 번개늪 바로옆의 장척지로 출발합니다.
늘 함께하는 염라대왕님과 함께요.....
어느쪽에서 배를 펴는것이 좋을까 궁리하다가
상류쪽 정자 연밭에서 보트를 폅니다.
장척지는 현재 만수위에 물색은 다소 탁한편,
연밭주위쪽은 약간의 흙탕물 분위기도 보이구요.
면꽝은 바로 바로 해주는 쎈스
지난주 번개늪에서 오후 2시까지 면꽝도 못했던것에 비하면 출발이 참 좋았습니다.
오전나절은 햇살은 전혀 없었지만, 꽤나 포근했었죠.
중류 무덤가로 떠내려가다가 오브라더스 촬영팀을 만나고 "오브라더스!!!" 한번 외쳐주고 왔는데,
방송탈지도 몰라요.
정오 부근쯤 되었을때 부터 바람이 다소 불더니 꽤 추워집니다.
내복을 입을까 말까하다가 입고오길 잘했다 싶을 정도 였지요.
낮이 더추운 경우는 대개 조황이 좋지않은 경우와 연결되던데.... 역시나 그 짐작은 맞아 들어가고 있었습니다.
임님의 라이브웰
?중류 무덤 안쪽 골창에서 라면을 끓여서 준비해간 김밥, 참치, 캔맥주 등과 함께 맛난 점심상을 차립니다.
다먹고 구미에서 오신 바람군님 일행가 잠시 이야기도 나누었구요.
임님이 짠~ 하고 등장하시네요.
새보트 참 이쁘게 단장해두셨더군요.
?
잠시 반가운 시간을 가지고 다시 무덤을 지나 중류지대....
이맘때면 장척지 한가운데에서부터 배스들의 기지개가 시작되었죠.
해마다 그랬기에 올해도 그럴꺼라 생각하고 한참 중류부근에서 지지기 모드에 들어갔지만, 반응이 없네요.
어제,
라이트닝님과 맥주한잔 할때 이런이야기를 해주더라구요.
이번 비로 인해서 저수지는 턴오버에 들어갈것이고 물이 뒤집히고 배스들은 어디에 자기 포지션을 둘지 몰라 우왕좌왕 할것이니 스트레스도 받을것이고.... 그래서 입을 잘 알지 않을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봄, 산란전기를 맞이하여 어쩔수없이 입을 열어야 할 녀석도 많을 것이고....
도무지 잘 나올거란건지 아닐거라는건지... 애매하지요?
하여튼 고기 못잡는 낚시꾼들은 핑계거리를 찾기 마련인가 봅니다.
고기가 안나오더라구요.
다시 돌아온 연밭지대,
염라대왕님은 노싱커채비로 슬슬 탄력을 붙이는 사이 저는 스피너베이트로 시도해봅니다.
겨우겨우 스피너베이트로 한수 올리네요.
이맘때면 연밭에서 2-3미터로 깊어지는 부근에 고기들이 올라붙었거든요.
그런데 희안한건 도보하는 분들이 더 잘잡아내는 거였습니다. 보트쪽은 훨씬 못잡구요.
포지션을 못잡은 녀석들이 그냥 연안으로 바짝 붙어버린걸까요?
사이즈도 4짜이상급은 보기드무네요.
거의 20후반 30중반급....
새롭게 준비한 구글지도 넣어볼까요?
?이 지도는 글쓰기도중에 [확장컴포넌트]-[구글지도 글쓰기도구] 를 이용하시면 등록이 가능합니다.
그냥 지도프로그램에서 캡춰하여 업로드 하는 것이 아니고 지도에 즉시 표기하는 방식이죠.
사용법은 일단 그냥 들이대보세요.
뭐 마커만 표시하면 되지만, 나중에 자세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마커에 더블클릭하시면 설명도 볼수 있고요.
지도를 확대 축소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내일도 많은 분들이 장척을 찾을텐데 상황이 어찌될지 참 궁금하네요.
모레는 비온다 하니 내일도 뭔가 해야할텐데....
낚시를 갈지 집에서 방콕~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연휴 잘 보내세요.
오후들어서 타피님이 저의 뽑뿌질을 못견디고 나오셨네요.
중류까지 휘 돌아오시더니 목표로한 루어 "바이브"로 한수 올리셨답니다.
철수길엔 왜관에 들러 순대국밥 한그릇하고 만두도 포장해주셔서 집에와서 잘 먹었지요.
늘 함께해주시는 염라대왕님 덕분에 조행이 더욱 즐거운듯 싶습니다.
오늘 부랴부랴 오느라 인사도 못하고 왔습니다. 주인장님..
갑작스런 만남, 너무 반가웠어요...
임님 라이브웰 용량이 얼마나 되요?
물 채우면 무게가 얼마나 나가는지 알수 있을까요?
50입니다. 무게는 글쎄요..
첼린져 리미트 3마리는 충분할 듯 합니다. 건승하세요~~~
장척에 배언제 함 띄워보나 했는데....
구글지도까지 참 좋아 보입니다.
형님 사용방법 한번 올려주세요.
얼굴색이 겨울동안 좀 밝아진듯보이는데요?
이제 시작되었다 싶습니다.
아... 어렵기는 매한가지였나봅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 날이 좀 더 풀리면 다시한번 내달리고 싶네유..
골드웜님 저두 보트 핀곳이 받대편이라 인사두 못드리구 왔네요
찬바람 바로 받아가면서 연밭에서 열심히 던지시고 정말 뭍에있는 분들이 더많이 잡고
우연하게 첨으로 뵈니 무지하게 반갑더라구요
밥먹는 도중에 뵈서 인사두 제대루 못드리고..
저두 연밭에서 거진 많은 입질은받은거 같습니다 다른곳은 수몰나무에 아무리 집어넣어두 단 한마리빼곤..
연밭에선 전 이카루받고 같이 계셨던 저회 회사 부장님은 스윔이미지로 받았습니다
오늘 햇살이 좋습니다 어디로 가야하는데..어디로갈지..
담에떠 뵈었으면 좋겠네요 사진으로 본거랑 틀리게 풍체가 죠으시더라구요
골드웜님 장척에서 많은 손맛 보심을 축하드립니다.
그래도 전 올해 최대어를 어제 장척지에서 손맛으로 기록을 했다는....
내일 또 갑시다.
골드웜님 제가 오늘 창원에 다녀올거에요
장척으로 달릴까하다가 경산으로 갔는데, 여기의 조황이 더 좋았는것 같습니다.
문천지에서 웜보다 미노우에 반응이 좋았고, 제방권에서 도보하시분들을 보니
두분이서 20여수 하시더군요. 웜은 숏바이트라 힘이들었고, 채비 교체후 바로 입질을
받을수 있었습니다. 봄철 하드베잇의 위력을 실감할수 있었습니다.
오늘 번개늪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보팅하시는분들보다 워킹하는 저희팀들이 정말 많은놈들을 잡아냈거덩요~~
그래도 좋은분들과 조우하며 멋진조행하셨네요... 그나저나 제일위 면꽝 사진은 좀 민망하네요...
장척지. 번개지 미니 배스가 옆에 있을땐 자주 가던 곳인데
이제는 아득하기만 합니다. 손맞 축하드립니다.
안그래도 조행기 기다리고 있었는데..늦으시길래..꽝인가 햇죠..
역시나 손맛을 보셧네요...
전 그날 갑자기 방향을 광덕으로 틀고 무지하게 후회했습니다..
손맛도 못보고..바람은 어찌나 불던지... 고생 고생만 했습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
아~주 약간은 이른감이 있나봅니다. 아마 비의 영향이 좀 컸겠죠..
그래도 추운날씨 고생한 보람은 있으십니다.
조만간 장척에 함 들이대봐야겠습니다.
손맛축하드립니다.
왜 모두 장척에 계신 겁니까...
정보라도 좀 주시지...번개에서 삽질을 무지해대다 결굴 꽝이군요...
우찌 이리 배가 아픈고.....
손맛 보심 축하드립니다..
장척소식 잘 봤습니다.
이젠 쉬는날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근디 자꾸 비가오네요
날도 쌀쌀해지고 아이고 이거 악재인데요
그래도 목요일쯤 장척한번 드리될라고 하고있습니다.
어허..평일 낚시 불법이라니까요...진짜 신고 합니다..123... 평일 낚시 대책 위원회입니다...
구글지도 멋집니다.
다음주면 장척지가 멋있어 지겠습니다.
저는 이번에 마련한 아이폰 GPS기능과 네비 기능으로
좋은포인트 찍고있습니다
오브라더스 재방봤네요..
초반에 골드디오가 잠간 나오는데 거기까지만..쩝..
편집 좀 잘해주시지...